각트의 침실. 두사람이 침대에 동시에 쓰러졌다가 하이도가 각트의 속옷을 마저 벗겨버렸다. 그리고...
"ㅇ...하이도.."
하이도가 각트의 다리를 조금 벌리듯이 잡고 그의 남성을 입에 담고 자극하기 시작하자 각트가 절로 허리가 휘어지려 했고 계속 되는 자극에 각트가 숨이 가빠지려 했다
"ㄱ....그...ㅁ...."
각트의 목소리에 어느새 색기가 흐르는 것 같았고 그렇게 꼿꼿해지기 시작하는 각트의 남성을 하이도가 입을 떼고 단단히 움켜잡아버린다.
"가쿠토."
"...ㅇ...."
"해달라고 해봐."
"...ㅎ....."
"......................."
"...ㅎ....해.....줘........."
그제서야 하이도가 각트의 다리 사이로 몸을 가라앉혔다
"ㅇ-!!!!"
각트가 거의 비명이 가까운 신음을 흘렸고 그렇게 자신을 완전히 밀어넣고 나서 하이도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ㅎ.........ㅎ............."
"....가쿠토..."
"...ㅎ...하이.....도......."
각트의 손이 하이도의 어깨를 잡는가 싶더니 그대로 손톱이 박히는 거였다
"ㅋ..."
날카로운 아픔에 하이도가 잠시 움찔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각트의 교성(;;)도 점차 커지려 하고 있었다
"...ㅇ........ㅇ........ㅈ.......좋.......아........."
하이도가 각트의 남성을 놓고 각트의 허리를 잡은 채로 몸을 일으키자 각트도 따라 일어나서 양손을 뒤로 해서 매트리스를 짚고 하이도의 허리 움직임에 몸을 맡길 뿐이었다
"....ㅎ............ㅇ........."
각트의 다리가 하이도의 허리에 감겼고 그렇게 서로를 갈망하던 두사람이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 각트의 팔이 하이도의 목에 감겼다
"아아-!!!!"
자신이 분출되는 동시에 하이도의 뜨거운 것이 자신을 채우는 것을 느끼면서 각트가 교성을 내질렀고 그렇게 거의 쓰러지다시피 누워서 숨을 고르다가 하이도가 말했다
"...이봐..."
"...................?"
"...아직 멀었어.."
"......ㅎ.........ㅎ........"
하이도가 반쯤 몸을 일으켜서 말했다
"어때?"
각트가 숨을 고르는 와중에도 도도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안될 이유 없죠...까짓거....하룻밤만....당신 노예가 되볼까요?"
"좋아...각오해..."
"..네...주인님.."
하이도가 다시 입술을 포개오자 각트도 다시 하이도의 목에 팔을 둘렀다.
"뭐냐, 이 자식."
켄이 하이도에게 안부 전화를 하려 했지만.....집전화도 안 받고 휴대폰도 꺼져 있자 켄이 폴더를 닫는다
"어디 가서 여자랑 한판 하기라도 하나?"
머리를 긁적이다가 켄이 맥주를 꺼내고 TV를 켰다
"젠장, 애인 없는 놈 서러워서 살겄냐...."
"....................?"
하이도가 눈을 떴는데.....일어나서 보니...
"...쳇.."
바닥에 옷가지들이 아무렇게나 널려 있고 침대 시트도 거의 구겨져 있다. 그리고 옆에서 자고 있는 각트는.....양손이 넥타이에 매여 머리 위로 고정된 채 자고 있었고 하이도가 넥타이를 풀어주고 나서 침대에서 나왔다
'여자랑 해도 이렇게까지는 못했을거야...'
잠깐 동안은 낯뜨겁다는 생각이 들려다가 하이도가 침실을 나왔는데
야옹.....
쿠션이 든 바구니에서 메이가 나오자 하이도가 쓰다듬어주고 나서 말했다
"조용. 니 주인 지금 잔다."
야옹...
메이가 하이도의 손을 핥고 나서 다시 잠자리로 돌아갔고 하이도가 욕실로 들어갔는데.....계단을 올라오는 그림자가 보인다.
쏴아아아아.....
세면대에 찬물을 받고 나서 하이도가 정신없이 세수하다가 그대로 머리까지 물을 덮어써버렸다.
"후....."
팔을 잠깐 움직여보려는데
"아야.."
따끔한 느낌에 하이도가 몸을 비틀어 거울로 보니 어깨 죽지 부분에 상처가 보인다
"젠장..."
물로 상처를 대강 씻어내고 나서 세면대를 짚고 서 있는데
"...가크한테서 당장 손떼."
"?"
하이도가 고개를 돌리니.....유였다.
-To be continue......................................................
"...훗"
하이도가 유에게로 완전히 돌아서 세면대를 짚고 서서 말했다
"그건 내가 결정할 일이라서 말이지."
"다시 말하겠는데...가크한테 접근하지마."
"글쎄."
"한번만 더 가크한테 접근하면 죽여버린다."
"좋은대로. 하지만 그 전에 쇠고랑 차지 않길 바라는 게 좋을거야."
"...엿 먹어, 개자식..."
유가 씩씩거리다가 욕실을 나가버렸고 하이도가 조금은 뚱한 얼굴로 어깨를 으쓱했다가 다시 침실로 돌아갔다
"........................?"
다음날 아침. 하이도가 눈을 떴을 때는 각트는 없었고 각트가 자던 자리에 메모지 하나가 있었다.
=별장에 가 있을께요.=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가 하이도가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왔고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와서 샤워한 뒤 옷을 갈아입고 각트의 바닷가 별장으로 갔다. 차에서 내려서 돌아가보니 블랙진에 검은 남방 셔츠 차림의 각트가 벤치에 앉아 있는 거였다
"가쿠토."
"?"
각트가 고개를 돌렸다가 하이도인 것을 알고 역시 도도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잘 잤어요?"
"그런대로...몸은 괜찮고?"
"나야 늘 그렇죠^^"
각트가 벤치에서 일어났고 하이도가 말했다
"밤에 유가 왔더군."
"알아요. 아침에 만났어요."
"뭐라 안 하던가?"
"별 말은 없었어요. 아.."
"?"
"당신을 더 이상 가까이 하지 마라고 하더군요."
"역시..."
"당신한테도 뭐라 말했나보죠?"
"비슷해."
"훗^^"
각트가 웃음 지었다가 말했다
"어떡할거에요?"
"뭘?"
"이대로 물러날 생각?"
"......................"
"?"
"천만에."
"그럴 줄 알았어요^^"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서 하이도가 막 소파에 앉았을 때
딩동
"?"
하이도가 현관으로 나가서 문을 여니
"하이도짜앙..+++"
"켄"
"휴대폰까지 꺼놓고 뭐하고 있었던 거냐?"
"그냥..."
"여자랑 한판 하기라도 했냐?"
"글쎄.."
"참내. 글쎄는 또 뭐냐고.."
켄이 툴툴거리다가 말했다
"너 조만간에 복직할지도 모르겠다."
"하아?"
"반장님이 그렇게 결정하기로 했대. 야마시타를 니가 안 죽였다는 증거도 없지만 그렇다고 니가 죽였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면서 말이야."
"그런가..."
"그런 의미에서 밥 쏴라."
저녁 때, 시내의 한 작은 식당.
아구아구아구.....
켄이 덮밥을 순식간에 먹어치우자 하이도가 말했다
"누가 잡으러 오냐?"
"몰러. 말 시키지 마랑께."
입안 가득이 밥을 우겨넣고 나서 켄이 대강 말하자 하이도가 허참 하다가 식사를 시작했다.
"하여간.."
"아, 잘 먹었다^^"
"배 부르냐?"
"당근이쥐^^"
식당을 나와서 켄이 말했다
"조만간에 술 한잔 하자야. 그때는 내가 쏠께^^"
"말만으로 고맙다."
"어쭈구리..+++"
그들의 뒤에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헤드라이트가 켜진 건 이때였다
-To be continue..............................................
<지금 뭐가 올라왔는지 난 몰라.....-_-;;;;;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멘트 남겨주신 Bitch & Jerk님(재미있으시다니 다행...^^;;;;)과 Mineral님, 별사탕님(^^;;;;)께 감사드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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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덥쳤어~!아이쿠~
X)와아-. 어서 어서 다음편을 읽어야 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