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전, 이제는 매력경쟁이다
지금 세계 스포츠계 스타중 스타는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30)다. 별명이 '만찢남' 이다. 만화를 찢고 이 세상에 나온 것 같은
야구선수인 것이다.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 비주얼도 특급이다. 게다가 인성은 종교지도자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그는 투타겸업 선수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MVP를 2회 수상하였다. 야구의 모든 전설적 기록을 차례차례 깨뜨리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키 193Cm에 얼굴도 몸매도 조각품처럼 잘생겼다.
그가 운을 잘 관리하겠다며 실천하고 있는 원칙이 있다. 첫째, 쓰레기 줍기 둘째, 인사잘하기 셋째, 긍정적 사고다. 시합중 공수
교체될 때 쓰레기가 보이면 바로 이걸 줍는다. "쓰레기 하나 주울 때마다 운을 하나 줍는다" 이런 생각을 하며 줍는다는 것이다.
인사를 할 때도 모자를 벗고 공손하게 한다. 심판이 애매한 판정을 내려 어필할 때도 웃으며 한다.
그는 LA다저스와 10년간 총액 7억달러(약 9240억원)에 연봉계약을 했다. 스포츠선수로는 세계 최고 연봉이다. 여기에 광고수입등을 합치면 1조원을 훨씬 넘는다. "지난 100년동안 이런 야구선수는 없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인간이다" 국적과
인종을 넘어 수많은 사람이 그를 칭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오타니 쇼헤이 선수 팬들이 많이 있다.
"왜 우리에게는 손흥민 선수같은 인물이 없을까?"
일본과 중국 축구팬들의 반응이다. 지금 손흥민 선수(31)는 축구의 본산인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유서깊은
토트넘 훗스퍼 FC의 주장선수다. 아시아인이 프리미어 리그 구단에서 주장이 된 것은 손 선수가 유일하다. 실력뿐만아니라
리더십과 인성이 훌륭하다는 증거다. 아시아 선수중 역대 최다득점, 골든 부츠상 수상등 여러 기록을 갱신중이다.
토트넘 역사상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다른 선수를 배려하고 팀의 승리를 위해 자신을 낮추고 희생할 줄 아는 선수다. 고의는 아니었으나 자신의 깊은 태클로 상대선수가 발목부상을 입자 손흥민 선수는 너무 고통스러워하며
락카룸에 들어와서까지 눈물을 흘렸다. 상대팀 감독도 고의성은 없었다고 말했고 소속 구단에서는 심리치료까지 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만큼 인정이 많고 배려심이 깊은 선수다. 경기중 감독에게 항의할 때도 웃는 얼굴로 말을 한다. 골을 넣고나면 특유의 찰칵세레모니로 관중 서비스를 한다. 경기가 끝나면 응원팀에게 인사하고 상대팀 응원단에게도 인사를 한다. 그후 길게
줄을 선 팬들에게 사인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인성이 갑인 선수다.
이런 덕성은 축구선수 출신이며 지금은 축구지도자인 아버지 손웅정씨의 교육 덕분이다. "기본기가 최고가 안되면 최고 선수가 될 수없다" "돈이 목적이 되면 안되고 축구자체에 도전하라" "먼저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늘 겸손하라"
손흥민 선수는 양발을 모두 쓰는 선수다. 양발을 다 쓰면 순간적 슈팅이 가능하고 상대골키퍼는 어느쪽 발로 슈팅을 할지몰라
당황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오른발이 주발인데 끈질긴 연습을 통해 왼발을 단련하였다. 지금은 어느쪽이 주발인지 본인도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 손흥민 선수는 실력 인성 매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 선수다.
"한국은 손흥민 선수가 있고 일본은 쇼헤이 선수가 있다"
지금 두 선수는 한국과 일본에서 국보급 존재다. 쇼헤이 선수를 응원하는 한국팬도 많고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는 일본팬도
많다. 축구실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인간미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손흥민 선수가 중국에 나타나자 중국팬들이
몰려들어 큰 화제가 되었다. 중국인들은 자기나라 팀이 우승하기를 바라지만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기에 팬심이 생긴 것이다.
역시 세계적 스타는 실력뿐만 아니라 매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시절 모든 분야에서 '숙적' '운명적 승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상대' 라는 표현이 굳어질 정도의 라이벌 관계
였다. 감정싸움도 많았고 적개심을 부추기는 일도 있었다.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무대에서
매력 경쟁중이다. 한때 서양 선진국들은 일본문화에 매료됐었다. 일본 음악 만화 영화 음식 복장 술 전자제품 자동차까지 세계로 퍼져나갔다. 수십년을 한국은 한참 뒤쳐져 있었다.
지금은 한류가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K팝 영화 게임 한글 한식 한복이 각광받고 있다. 반도체 조선 자동차 배터리 전자제품이
세계 최고수준이다. 국제공항도 세계 일등이고 고속도로 공중화장실은 세계적 벤치마킹대상이다. 아름다운 한강이 있고 전국
어디를 가도 감탄사가 나오는 명소가 있다. 커피숍 테이블에 휴대폰을 놓고 돌아다녀도 분실이 되지않는다. 택시에 지갑을
놓고 내려도 어지간하면 되돌아 오는 나라다.
일본 역시 여전히 매력이 높은 나라다. 친절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않는 질서 선진국이다. 지진이 나도 질서있게 대피하고
데모를 해도 법과 질서를 지키며 한다. 약속을 잘 지키고 신용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다.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했고
독서량이 많은 문명국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어느새 선진국으로 진입하였다. 한일관계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경제적 측면에서 하드파워
경쟁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문화를 중심으로한 소프트파워 경쟁이다. 핵심은 매력이다.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도덕 인성
매너 예술이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 국민총생산지수(GNP)를 놓고 경쟁하던 시대에서 국민총매력지수(GNC)를 놓고 경쟁
하는 시대가 되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愛己愛他)가 떠오른다.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갈고닦은 후 나아가 남들을 사랑하라" 이게
바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나라를 살리는 최상책이라는 것을 주창하였다. 그 엄혹했던 시절에 이 말씀을 하셨으니 역시
위대한 선각자다.
손흥민 선수, 쇼헤이 선수 뿐만아니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문화적 매력도늘 높히는게 최상의 소프트파워 전략이다. 한일전,
이제는 매력이 경쟁력이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24대)
경영학박사
엊그제 일본서 출장온 아들(연호)이 부모님께 점심을 대접한다고 "종각역" 으로 나오시란다. 맛있는 식사랑 커피를 대접받었고~
"종묘" 에서 옛날을 회상하면서 (참고로 홍하사는 '77년 제대하면서 종로에서 근무(?)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남의 기사 노릇했다.
종로 뒷골목과 인사동거리, 극장 피카디리와 단성사 등 그리고 작은 아이의 옛 직장인 "하나투어" 등을 두루다니며 회상했다.
조금후 새벽 1시부터는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가 축구경기를 한단다.(아시안 게임) 큰아들 연호는 축구선수(대학시절)
는 물론 축구감독을 맡아 장학금을 탄적이 있는데 "손흥민' 선수를 보면 내가 아들의 앞길을 막은 듯 해서 죄지은듯하다.
며칠전(1월 27일)에는 우리선수끼리 "결승" 에서 맡붙어 자웅을 겨루드군. 참고로 홍하사도 탁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당시 5관구는 대구를 비롯하여 대구 50사단과 안동 36사단 창원 39사단을 포함 대구광역시 등 경상도지역 대표였다.
첫댓글 미국민요 "오! 수잔나"(Oh! Susanna)는 '스티븐 포스터'가 1854년에 작곡했다.
십여년전 큰 아이의 결혼식때 홍하사 부부가 부른 "금발의 제니"(Jeanie with the light
Brown Hair)도 포스터가 작곡한 곡이며 서부활극 등에도 자주 등장하는 곡으로 아주~
오늘 새벽 4시에 끝난 아시안컵 16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20분의 연장전까지 1:1 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4:2 로 이겨 8강에 선착. 홍하사 중2때(대구 승리기계제작소 시절)경북의 중소기업배구
대회서 준우승(9인조).당시 우승은(선학표 알루미늄 주식회사)였으며 좌측의 "경북공고" 선수2명은~)
1971년 파월귀국후 한미1군단 "107통신대대"에서 홍하사 탁구선수대표로 대대장(박석수 중령)님
으로 부터 상받는 모습. 당시엔 1년에 한번씩 미군들과 여러종목에서 시합을 갖었는데 모든종목에
한국군이 이겼으나 야구만은 항상졌다.특히 통신부대라 전봇대 타는(?)시합은 우리가 월등히 이긴
오늘 새벽에 열린 호주와의 8강전에서 마지막 2분전까지 거의 패색이 짙었으나 역시 손흥민이가 패날티
에리아에서 얻어낸 촨스를 황희찬선수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동점으로 이끈 후 역시 프리킥을 주장
손흥민선수가 절묘한 골로 성공~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앞경기서도 새벽 4시까지 접전, 오늘도 4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