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어른이 되는게 쉽지 않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탐구하고 나에게 어울리고 재능과 잘 맞는 방향을 찾는 것이 10대 학생들의 특권이자 어려운 관문이지요.
비전유학원도 중고등학생들의 고민을 늘 알고 그래서 정기적으로 학생들을 만나는 자리를 갖고 있는데요. 다음 달 3월에 타우랑가 지역에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진로세미나가 있다고 해서 소식을 나누려고 합니다.
원래 취지는 베이오브플랜지 지역 교회연합이 교회 내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해 진로세미나와 더불어 찬양집회를 기획했었는데요. 이런 좋고 귀한 자리가 교회 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우리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의미있을 것 같아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3월 8일과 9일에는 저녁 7시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찬양집회가 있을 예정이고 9일 낮 3시 반부터 약 2시간 동안에는 오클랜드 지역 한인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는 직업세미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진로박람회, 직업세미나 등 여러가지 말이 가능한데요. 아무래도 실제로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있는 선배들의 입을 통해 직접적인 정보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교사, 치과의사, 간호사, 건축가, 토목공학, 사운드 엔지니어, 카이로프랙틱, 음대, 수의대, 법대, 프린트 기술자, 디자이너, 순수미술, 카페매니저, 공방운영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자비로 자리를 마련했으니 중고등부 뿐 아니라 관심이 혹 있을 초등학생과 어른들도 참여하시어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관리형 유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좋은 기회다 싶어 데려가려고 하는데요.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데리고 꼭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배/찬양 팀이 저녁에 찬양집회를 역시 준비했는데 좋은 선배들과 멘토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장소는 타우랑가 샘물교회입니다. 주차자리가 부족할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도착해주시면 좋겠네요.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고 좋네요. 그곳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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