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완전히 운전연수 포기 했습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는건 다른 분들이 저와 같은 일을 당하지 마시라구요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니 운전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겨서 할수없이 맘을 먹고 연수받기를 결심했어요 다음에 장롱면허운전연수(초보운전면허)라는 카페를 찾아서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가입 인원도 많고 다른 학원과는 달리 힘든 코스도 해준다길래 연수 후기를 꼼꼼하게 다 봐가면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면허증딴지 14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론은 고사하고 엑셀이나 핸들 잡는법 하나 모르고 가서 계속 기초없다고 말했으나 강사는 대충 작동법만 알려주고 도로에 나갔습니다. 차는 똑바로 갈리가 없지요... 신호등도 못보고.. 강사는 계속 소리만 치고 짜증만 냅니다. 겁많은 저로서는 더 당황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이렇게 연수 받아야 하는지 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다음연수 날짜도 자기 바쁘다고 해서 일주일이나 후였고 집에서 새벽5시에 나와서 6시에 사당역에서 기다리다 지쳐 전화하니 강사는 잠자고 있었습니다. 나원 황당해서 그리고는 이촌역으로 저보고 오래서 다시 전철역 타고 도착 ... 이번에는 차가 고장났다고 전화오고...미안한 기색도 없고... 그래도 다시 집으로 갈수는 없어서 1시간 30분을 참고 기다려서 연수받고 오늘이 세번째 연수 였는데 남한산성을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당연히 핸들링 안되고 강사는 또 소리지르고 너무 겁이났습니다.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 나중엔 저보고 맘대로 가라네요... 참...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리고는 차가 신호대기에 걸리면 자꾸 제손을 만지작 거리며 깍지를 낍니다. 남자친구 있는냐.. 결혼할꺼냐는 둥... 10년 됐다니까 깊은 사이라는둥 둘이 여행많이 다녔냐는둥... 두번째 연수때 핸들 잡고있는 손을 잡길래 제가 핸들이 불안해서 그런가 했었어요 근데.. 오늘은 정말 성추행이었습니다. 회사에 와서도 너무 기분 나쁘고 돈줘가며 이런대접 받아야하는지.... 제가 정말 한심하구요 남은연수 포기하려합니다. 운전을 안하면 안했지 더이상 이런대접 받기 싫습니다. 정말 너무 눈물나고 화나요 여자분들은 절대 학원이 아닌 개인에게 연수 받지 마세요. 강사 맘에 안들면 바꿀수도 없고 연수비도 비싼데 돌려 받지고 못합니다. 그리고 도로교통법 제71조의 16(유상운전교육금지)위반이구요 부득이하게 받으실 분들은 교육받을때 식구들이나 친구와 같이가서 뒷자리에 태우는게 안전할 듯 합니다. 지금도 기분 너무 우울하네여. 이렇게 당해야만 하나요 ㅠ.ㅠ 너무 화가나요 다음 고객센타는 오프라인에서 벌어진일들은 나몰라라... 무책임하고
님들의 말씀이 너무 힘이되구요 학원이 아니라 "장롱면허운전연수(초보운전면허)라는 카페" 오강사라는 사람입니다. 다른 분들은 제글을 읽고 개인이 아닌 정식학원에서 연수 받으시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저와같은 일을 다른분들은 피해 가시라구요 다시한번 힘이 되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그럴때는 강한 대응을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셔야 해요... 그리고 그사람 혼좀나야겠네.. 나쁜
나쁜x ! 맞아요.혼내야되요.
그런 인간이 아직도 존재하디니.. 뭐 사회생활하다보니 그런 인간 좀 많드만요~(=_=) 님의 기분 100번은 이해할 것 같아요. 만약 그 상황에서 강하게 나가면 오히려 윽박지르며, 더 강하게 힘이나, 신경질 등으로 무장해서 나오는 남자분들이 있죠! 정말 짜증이죠.
이런 나쁜노무시키~~~ 어디 운전학원인지 연락처 알려줘요! 내가 정신차리게끔 조치 할라니까.
든든한 아빠 같아요^^
어디인지 알려주시길... 혼내줘야 겠네 줌마 형님 같이 가시죠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저도 구박 받으면서 면허를 땄지만;; 가만보면 불친절한 강사분들이 참 많죠...!) 게다가 이 경우는 도를 한참 넘었군요!
님들의 말씀이 너무 힘이되구요 학원이 아니라 "장롱면허운전연수(초보운전면허)라는 카페" 오강사라는 사람입니다. 다른 분들은 제글을 읽고 개인이 아닌 정식학원에서 연수 받으시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저와같은 일을 다른분들은 피해 가시라구요 다시한번 힘이 되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