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영고다녀서 대영고 문집을봤는데요 ㅋㅋ 윤아언니글이있는거에여!!!!!!!!
차상을 받았더라구요..차상이 뭐져?ㅋㅋㅋㅋ
윤아언니가 1학년때 쓴 글이래요 ㅋㅋ
제목:편지
편지란 참 좋은 수단이다.말로 표현하기 힘들 때나 쑥스러울 때, 편지를 쓰면 자기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쓸 수 있고, 받는 사람도 말로 들었을 때 보다 색다른 느낌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나도 편지나 카드를 특혈한 날 떄 많이 쓰는 편인데 문자나 전화나 직접 말로 하는 것 보다는 편지를 쓰는 것이 풜씬 더 뜻깊고 더 잘 전해지는 것 같다.
말로 전하는 방법도 좋지만 말로 전하면 뭔가 건성으로 전하는 것 같고, 머릿속에 잘 안 남는 것 같다. 하지만 편지로 쓰면 감동도 있고 말로 전했을 때 보다 더 기억에 잘 남는다. 또 '이 사람이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 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 편지가 정말 좋고 강조하는 이유는 나의 경험이 있었기에, 내가 느꼈었기에 이렇게 편지를 추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몇 번은 겪었겠지만 나에겐 편지에 대한 추억이 많다. 그 추억들을 말해보려 한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이다. 지금 살고있는 집으로 이사를 와야해서 전학을 가게 되었던 적이 있다.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반 아이들에게 색상지를-A4용지의 반 정도 크기로 된 여러 색깔의 색상지를-한 장씩나눠주었다. 나는 그때 그 종이를 받지 못했다. 아니 주지 않았다. 알고보니 그건 친구들이 써준 편지를 다 모아서 선생님께서 만드신 겉표지와 첫 번때 편지로 담임선생님의 편지를 넣어주셨다. 다 모아서 집게로 집어주셨는데 그게 얼마나 감동적이고 고마웠는지.........아직도 그 편지들은 나의 소중한 것들을 담아 놓는 상자에 고이 간직되어있다. 가끔 꺼내서 읽어보면 재미있고 그때의 친구들의 얼굴이 아득히 기억나기도 한다.
또 한 일 년 전쯤 친했던 친구가 이민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 그 친구를 위해 편지를 100통이나 써서 주었던 적도 있었다. 나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친구도 기억에 남는 좋은 선물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추억으로는, 얼마 전 스승의 날이다. 내가 평소에 너무 감사했던 분들에게 예쁜 리본카드를 사서 그동안에 하고싶었던 말. 고마웠던 얘기를 써서 드렸는데, 말로 못한 나의 마음과 내가 하고싶었던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고맙다며 카드를 받으시는 모습에서도 내 기분이 좋아졌었다. 말로 하기에는 어렵고 부끄러웠던 얘기를 카드에 담아서 쓰니까 나도 편했고 받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아졌을것같다. 특정일에(크리스마스나 새해)내가 아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카드를 다 써서 주는데 카드를 써서 주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한 2년전부터 그런 여러 사람들에게 카드를쓰기시작했다. 나는 더 기억해 줄 수 있고, 내가 편지를 받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주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다.
이러한 나의 편지에 고나한 여러 추억들, 추억이라하보다는 기억이라고 말해야 적당할 것 같다.
다른 많은 사람들은 나처럼 편지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이렇게 있을까? 없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불행해 보일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주위의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 기억되고싶은사람에게 편지를 한통쯤은 써보기로 하자. 내 기분도 좋아지고 받는 사람이 고마워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편지를 쓰고 싶은 일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글씨가 예쁘지않아서 편지를 쓰기 조금 싫어했는데, 어느순간부터인지 편지를 쓰고 받늘걸 좋아하게 되었다. 요즘은 e-mail도 자구 쓰로 하는데 나는 이메일보다 직접 손으로 써주는 편지가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편지는 여러모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결 고리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매개라고 생각한다. 보답하고 싶거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일이 있을땐 전화도 좋고 문자나 이메일도 좋지만 직접 손으로 써서 예쁜 종이에 내 정성과 마음을 담아 쓰는 것이 정말 좋고 따뜻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윤아언니의 글이에여!!!!!!!!!!!!!!!!오타가 있을지도....너무 길어서 쓰기 힘들었어요 ㅠㅠ
여기에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ㅋㅋ
그리고 우리모두한마디 라는 곳에 1학년 주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점
임윤아_ 서술형 시험을 많이보는 것, 합반이 아닌 것, 7교시와 50분 수업인것, 시간이 점점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첫댓글 우리윤아양글인데 ㅜ 길어서읽기귀찮은이놈의귀차니즘 ㄷㄷㄷ
긴 글은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읽을때 힘들었고 쓸땐 더더욱....ㅋㅋㅋㅋ
이야~!! ㅋㅋ 너무 길어서 읽진 않았는데~ ㅋㅋ 윤아님의 글이니~ 좋쿠나~ㅋ
ㅋㅋㅋ윤아언니짱 상도 받고
윤아짱ㅋㅋ
우왕 윤아누나 멋있땅 ㅋㅋ
너무 길어서ㅠㅠ 패스ㅠㅠㅠㅠ 어쨋든 윤아의 글이구나~~~~~~~~~~~~
흠.. 나도 편지나 써볼까.... 차상이라... 대영고가 어느구에있죠..?
서현도 대영고인데 ..
영등포구에 있어요 ㅋㅋㅋ
서현이랑 제 친구랑 같은반.......ㅠㅠ부럽구나~~~~~~~
같은반이면 서현양 성격어떻데요??
공부 엄청 열심히 한다던데.. 활발하구 그렇데여 ㅋㅋㅋ 얌전할거 같았는데..
참!! 그리고 서현양은 체육복을 입어도 이쁘데여......ㅋㅋㅋㅋㅋ
서현양 좀 수줍음 많을듯.. 그떄 만행에서 같이 밥먹던데 ㅋㅋㅋ 대영고 남햏들 부럽네요..
역시 윤아누나!! 머리도 좋으셔.....차상이 2등상?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아누나는 저와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나오신 선배님ㅋㅋㅋㅋㅋㅋ
윤아양한테 편지쓰면 좋아하겠네여
이제 윤아양에게 편지폭탄을 날려보아요 우리 함께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