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TOP 10
반려식물은 실내장식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가습, 공기청정 효과가 있다.
최근 반려식물의 인기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높아지고 있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과 같이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감정을 교류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실내장식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공기 정화까지 효과가 다양하다.
반려식물의 긍정적인 효과와 키우기 쉬운 식물을 소개한다.
▶정서적 안정감 제공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은 생명체를 돌본다는 책임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식물을 기르려면 물을 주고 햇볕을 쫴주며 병해충을 예방하는 등 정성을 들여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자연과의 교감은 사람에게 안정감을 준다.
현대사회에서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반려식물을 키우면
자연과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려식물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천연 가습·공기청정 효과
식물은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낸다.
이 과정은 실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량을 낮추고 산소량을 높여준다.
식물의 잎은 미세먼지와 같은 각종 오염 물질도 흡수한다.
또 잎을 통해 수분을 공기 중으로 내보내 습도 조절에 효과적이다.
▶인기 많은 반려식물은?
산세베리아: 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살아 관리하기 쉽다.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가 하루 동안 내뿜는 수분의 양은 1ℓ 정도로 가습 효과가 뛰어나다.
스파티필름: 공기 중의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여러 화학물질을 제거해 공기 정화에 효과적이다.
스킨답서스: 병해충에 강하고 실내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다. 인체에 해로운 일산화탄소를 제거해 준다.
필로덴드론 버킨: 화려한 잎사귀 무늬로 관상용 식물로 인기가 많다. 이산화탄소와 유해물질을 흡수해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
아이비: 물속에 넣어둬도 잘 자라는 수경재배 식물로 추위에 강해 겨울에 잘 자란다.
심비디움: 추위에 강한 식물 중 하나로 겨울철에 꽃을 피운다. 꽃이 한번 피면 오래가 관상용으로 좋다.
틸란시아: 공중에 매달려 자라는 공중식물로 실내장식용으로 인기가 많다.
파키라: 햇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식물로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드라세나 콤팩타: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키우는 게 좋다. 추위에 약해 겨울에는 보온에 신경써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