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터진 파운드 케익이네요 ㅋㅋㅋ
주말에 아부지가 오신다는 말에 빵부터 굽습니다^^
울아빠에겐 빵이 좋은 선물이라고 저 혼자만의 생각이 있거든요 ㅋㅋㅋ
요즘은 세상 좋다보니 예전에 베이킹파우더며 뭐며 다 가지고 있을때와는 달리
쉽게 만들 수 있더군요 ^^
바로 믹스죠 믹스!ㅋㅋ
저도 믹스를 애용한다는 ^^;;;
만들어 봅시다 꼬우꼬우~!!
요 파운드케익 뒤를 보면...
깨알같은 글씨로 만드는 방법이 다 적혀 있다는 >_<
믹싱볼에 파운드케익 가루를 넣고 계란 두개를 넣어요^^
전 아몬드 슬라이스가 있어서 오늘은 토핑으로가 아니고 아예 속에 넣어요 ㅋㅋ
바삭바삭 씹히는 맛도 좀나길 바라는마음에 ㅋㅋㅋ
우유를 넣어야 하는데 ㅡ.ㅜ
어머 왠일~? 오늘따라 우유가 없어요..
물 40g 넣어요.. 물도 된다네요 ㅠ.ㅠ 이런일이......
버터는 70g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 항상 조금씩 줄여서 50g써요^^ 줄여도 티 안나는건 줄여야 좋죠 ㅋㅋㅋ
(버터는 미리 오븐 예열하면서 녹여둡니다 >_<)
핸드믹서로 잘 섞일때까지 1-2분 정도 신나게 믹싱합니다^-^
케익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부어 넣고
탁!탁! 바닥에 3-4번 내려치세요 ㅋㅋㅋ
안에 공기가 빠지도록요^^;;;
예전엔 크렌베리를 안에 넣고 섞고 위에 토핑으로 아몬드를 뿌렸는데 그것도 괜찮다는..^^
예열된 오븐에 180도 맞추고 40분 굽습니다~
ㄱ ㅣ ㄷ ㅏ ㄹ ㅣ ㅈ ㅏ . . .
땡!
땡 소리나고 바로 열지 마세요^^;;;
요렇게 부풀어 오르는 빵은 실온으로 갑자기 꺼내내면
깜짝 놀래서 움츠려 들고 모양이 쪼그라들어요..
오븐이 식으면서 살살 서서히 식도록 조금 놔두세요 ^-^
빵을 위해 더 기다리는 시간을 갖자구요 ㅋㅋ
아빠를 위해 이쁘게 포장합니다^^
아빠가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요렇게 하나 더 해가지고 첫출근을 해야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로비를 좀 해야겠어요 ㅋㅋ
지금까지 믹스 한봉으로 만드는 파운드 케익이었슴당(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