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테에서 이미 보신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댓글이 700여개가 넘더라구요. 글쓰신 분 감각이 멋집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똑같진 않아도 비슷하게 응용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
내 집이 생기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봐야지~ 하면서 열심히 평면도를 그려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결국 내 집이 생겼고, 그동안 끄적여놨던 노트를 꺼내어 원대한 계획을 수립!!
여기저기서 견적을 받아보았으나 정해진 예산내에선 모두들 대체로 부정적..
현실을 모른채 희망만 잔뜩 풀어낸 나의 계획은 결국 너덜너덜 해질 위기에 봉착했지욥 ㅠㅜ
그나마 덜 부정적이었던 곳으로 결정하고 진행하려던 순간!
한통의 네이버 쪽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쪽지 확인 원래 잘 안하는데.. 이런게 인연인가봐요^^)
"저희는 신생업체라서 멋진 포트폴리오들이 필요합니다. 이익은 두번째입니다. 이점은 고객님에게 이득이 될것입니다"
이 한마디는 저에게 갈등을 던져주었지요.
의욕을 갖고 딴 생각 품지않고 잘하는 곳이겠지?
아니야 그래도 장산데 좋지않은 자재나 인력을 쓰면 어떡하지?
감각적인 인더스트리얼 수입가구업체를 운영하고, 카페인테리어 포트폴리오도 괜찮아서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걱정될 것이 없었지만, 의욕만 믿고 맡기기엔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업체를 방문하여 미팅을 하면서 그 의욕과 순수함에 감화되었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ㅋ
뭔가 나랑 맞다는 느낌도 들었고, 인연같다는 느낌도 들어서 그랫나봐요 ㅎㅎㅎㅎ
여튼 그렇게 저희 신혼부부(1년반차)의 집 꾸미기가 시작되었답니다~^^
=============================================================================================================
장소 : 부산 해운대 센텀
면적 : 113m2 (방3, 욕실2)
컨셉 : 화이트 & 우드를 기반으로한 깔끔한 내츄럴 느낌(?)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7_139%2Frlagusdud98_1413556813842lgJvc_JPEG%2F01_%25C7%25F6%25B0%25FC-1.JPG%3Ftype%3Dw420_2)
현관 중문입니다.
기존 문을 리폼한 것이구요. 그레이 필름지를 바르고 망입유리를 넣은 것입니다.
타일은 연한그레이의 무광타일로 교체하였구요.
왼쪽의 신발장은 역시 기존 신발장에 하얀색 필름지만 바른 것입니다.
예산 내에서 원하는 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리폼을 많이 활용했어요^^
조명은 교체한 것이구요~
중문을 통해 집안을 바라본 모습이네요~^^
주상복합 타워형 아파트이지만 구조가 기본적인 판상형구조와 비슷하게 나온 곳이에요.
중간에 거실과 주방이 있고 양 옆으로 방들이 있는... ㅋㅋ
하지만 우리집은 중문쪽의 복도가 굽어져 있어서 조금 다른 맛을 주고있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7_259%2Frlagusdud98_1413557258678SF28N_JPEG%2F02_%25BA%25B9%25B5%25B5-1.JPG%3Ftype%3Dw420_2)
중문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욕실과 방 하나가 있어요.
방은 서재(?) 및 컴퓨터방 등등의 용도로 쓰고 있구요 ㅋㅋ
우리집 컨셉과는 좀 언밸런스한듯한 꽃 그림 두개는
와이프가 터키 친구에게서 받은 것들이에요. 이스탄불의 시화가 튤립이거든요^^
걸어놓긴 좀 뭣해서 바닥에 덩그러니 놔뒀더니 뭐 나름 나쁘진 않아서 그냥 두고 살고 있답니다 ㅋㅋ
화장실에 고방유리로 창을 다는 것은
제 인테리어 노트에서는 기본중의 기본이었어요.
이것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었지요^^;;
모든 방문은 리폼을 했지만, 이 화장실 문만은 고방유리창 넣은 새삥 문으로 교체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234%2Frlagusdud98_1413561810310U0nhe_JPEG%2F02_%25BA%25B9%25B5%25B5-%25BF%25E5%25BD%25C7.JPG%3Ftype%3Dw420_2)
욕실은 벽타일과 변기만 교체했고, 나머지는 그대로에요.
욕실도 멋들어지게 하고싶었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욕실만 따로 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은 충분히 깨끗하기에 이렇게만 바꿔서 쓰려구요^^
안방욕실은 아예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어요 ㅋㅋ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7_229%2Frlagusdud98_1413557674910in4Xw_JPEG%2F03_%25BC%25AD%25C0%25E7-2.JPG%3Ftype%3Dw420_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7_102%2Frlagusdud98_1413557774866umr0l_JPEG%2F03_%25BC%25AD%25C0%25E7-1.JPG%3Ftype%3Dw420_2)
서재 겸 컴퓨터방 입니다.
원래는 드레스룸으로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인테리어 업체 실장님이 안방에 드레스룸을 만들어 주시는 바람에 이곳의 용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했어요.
게스트룸, 아이 놀이방 등등... 그러다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보통은 메인등을 키지 않고 관절조명인 보조등만 키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164%2Frlagusdud98_1413558042211TYMP4_JPEG%2F03_%25BC%25AD%25C0%25E7-5.JPG%3Ftype%3Dw420_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51%2Frlagusdud98_1413558042393IWd8P_JPEG%2F03_%25BC%25AD%25C0%25E7-6.JPG%3Ftype%3Dw420_2)
평소엔 이 조명만 켜두고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사용한답니다.
저희가 누리끼리한 조명색을 좋아해서요 ㅋㅋㅋ
블라인드는 대나무 우드블라인드입니다. 오크색이구요.
러그는 이전 전셋집에선 드레스룸에 깔아뒀던 것인데..
새집의 드레스룸이 좁아터진 관계로 이곳으로 쫓겨나버렸네요 ㅋㅋ
의자는 비싸게 주고샀는데 정작 원래 집에선 갈데없던 신세였다가 이사와서 결국 자리를 찾은 케이스구요 ㅎㅎㅎ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189%2Frlagusdud98_14135582678778eCyC_JPEG%2F04_%25BA%25B9%25B5%25B5-3.JPG%3Ftype%3Dw420_2)
다시 복도를 지나 거실로 향합니다.
저는 이렇게 직각이나 수평으로 딱 떨어지지 않고 비스듬한 느낌이 참 좋아요^^
우리집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장소랍니다~
바닥은 강마루구요. 나무결 느낌이 심하다 싶을 정도의 제품으로 선택했는데
막상 해두고 보니 느낌이 아주 좋아서 대성공이랍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마루는 빼놓지 않고 이쁘다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하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40%2Frlagusdud98_1413558570764WqdJO_JPEG%2F05_%25B0%25C5%25BD%25C7-1.JPG%3Ftype%3Dw420_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77%2Frlagusdud98_1413558681116nILNU_JPEG%2F05_%25B0%25C5%25BD%25C7-2.JPG%3Ftype%3Dw420_2)
거실입니다.
이전 전셋집 살때의 배치를 그대로 옮겨왔어요.
그림이랑 스투키만 빼구요 ㅋㅋㅋㅋ
조명은 원래 천장 매립조명을 하려고 했는데, 인테리어 실장님께서 카페같은 느낌이 날 거라며
이 레일 조명을 추천해주셨어요. 해놓고 보니 정말 카페 ㅋㅋㅋㅋㅋㅋ
주방쪽으로 난 창은 원래는 벽이었는데 뚫어버렸어요.
이것도 원래 안에서 수정된 것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입니다^^♡♡♡♡♡♡
우리집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108%2Frlagusdud98_1413559027323xypLS_JPEG%2F%25C5%25A9%25B1%25E2%25BA%25AF%25C8%25AF_DSC03227.JPG%3Ftype%3Dw420_2)
고방유리와 물결무늬유리를 번갈아서 넣고,
맨 아래 한쪽은 투명유리를 넣어서 주방에서 거실쪽이 확인 가능하도록 했어요.
거실에서 아이가 뭘 하고 있는지 볼 수 있고, 아이도 엄마를 확인하며 안심할 수 있구요^^
조명은 비상등인데... 인테리어 실장님이 이 자리가 비상등 자리인지 모르시고 가져오셧다능 ㅋㅋㅋㅋㅋ
이젠 1년에 한번이나 켜질 수 있을까... 거의 식물조명이나 마찬가지 ㅋㅋㅋ
이쁘니까 오브제라 생각하고 있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298%2Frlagusdud98_1413559260550OyBiY_JPEG%2F%25B0%25C5%25BD%25C74.JPG%3Ftype%3Dw420_2)
TV쪽은 미니멀리즘(?)에 입각하여 깔끔하게 배치했어요.
양 옆으로 아테누아타와 코끼리들어온다~ 그림만 놓아두고
TV장 위에도 시계, 전화, 오바마 버블헤드만 놔뒀습니다^^ 멀리서 찍어서 잘 확인 안되시겠지만...
오바마 버블헤드 짱 귀여움 ㅋㅋㅋ 하와이 신행가서 플리마켓에서 완전 저렴하게 구해와서 잘 쓰고 있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146%2Frlagusdud98_1413559547721ScKpJ_JPEG%2F06_%25C1%25D6%25B9%25E6-2.JPG%3Ftype%3Dw420_2)
주방입니다^^
레일조명, 선반, 사각싱크볼, 침니후드, 펄크리스탈 가스렌지, 벽돌타일로 요약해볼 수 있겟네요 ㅋㅋ
냉장고를 뒷베란다로 빼버리고 좀더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중간 상부장도 하지않고 선반으로 대체했습니다.
침니후드와 사각싱크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항이어서 고집부려 진행했구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121%2Frlagusdud98_14135599946715Hoz9_JPEG%2F06_%25C1%25D6%25B9%25E6-3.JPG%3Ftype%3Dw420_2)
레일조명은 백색등으로 했어요.
전부 누리끼리한 것보다 거실이 누리끼리하니 주방은 밝은게 대비도 되어 심심치 않더라구요^^
뒷베란다쪽에는 냉장고와 수납장을 넣고, 세탁기 위에는 앵글을 짜서 그 위에 가스 건조기를 넣었답니다.
가스건조기는 벽을 타공해야해서 타워형 주상복합인지라 거의 반포기상태였는데..
의외로 아파트에서 쿨하게 "뚫으세요~" 하길래 반신반의하면서도 혹시나 딴말 할까봐 시급히 뚫었습니다 ㅋㅋㅋ
가스건조기 정말 와따입니다. 따봉!!!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67%2Frlagusdud98_1413559994896Y3W65_JPEG%2F06_%25C1%25D6%25B9%25E6-4.JPG%3Ftype%3Dw420_2)
싱크대 제작할때 아래쪽에 밥솥과 마이크로웨이브를 넣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나중에 광파오븐을 사더라도 넣을 수 있도록 사이즈를 크게 만들었구요^^
창문 옆쪽엔 선반을 짜서 데코를 할 수 있게 해뒀구요.
그 아래엔 자석칠판페인트를 칠해서 여러 마그네틱을 붙여놓았어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37%2Frlagusdud98_1413560455354CvGpL_JPEG%2F07_%25BA%25B9%25B5%25B5-4.JPG%3Ftype%3Dw420_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114%2Frlagusdud98_1413560509356FNP5v_JPEG%2F%25BA%25B9%25B5%25B54.JPG%3Ftype%3Dw420_2)
복도의 끝입니다^^
왼쪽은 안방, 오른쪽은 아이방이에요.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우리 웅이는 현재 처가에서 외할머니의 보살핌아래 무럭무럭 크고 있는 관계로
아이방은 전혀 꾸며지지 않아서 문을 닫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엄마아빠의 품속에서 키우고 싶은데... 세상이 만만치않네요 ㅠㅜ
그림들은 다 액자 레일을 달아서 와이어로 걸어뒀습니다.
동물 그림은.... 원랜 아이방에 들어갈 건데, 이쪽 벽면에 걸 그림이 아직 바다를 건너오고 잇는 관계로^^;;;;
잠시 여기에 정착중인 그림입니다^^
아래쪽 화분같은 건 세X에서 산 양초에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116%2Frlagusdud98_14135611620162KeJ6_JPEG%2F08_%25BE%25C8%25B9%25E6-1.JPG%3Ftype%3Dw420_2)
드디어 안방이네요^^
안방은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문은 슬라이딩으로 하고 창을 내어 물결무늬유리를 큼지막하게 넣었구요^^
가벽에도 고방유리창을 넣었습니다. 이건 인테리어 실장님의 깜짝 선물~^^
가벽은 벤자민무어 페인트 연그레이색으로 도장했구요. 슬라이딩문은 좀더 진한 그레이색이에요^^
역시나 누리끼리 조명색을 좋아하는 부부라 메인조명은 켜지 않았네요 ㅋㅋㅋ
보조조명은 원래 이전 집에선 식탁조명이었는데 이쪽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241%2Frlagusdud98_1413562118923K4CwE_JPEG%2F08_%25BE%25C8%25B9%25E6-5.JPG%3Ftype%3Dw420_2)
안방 수납장이에요.
원래 이전 집에선 서재에 있던 건데, 이리로 왔네요 ㅋ
나름 안방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주고 있어서 기특한 녀석입니다^^
드레스룸 문을 열었습니다~^^
아직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옷들은 제자리를 찾지 못한 상태에요. 얼핏봐도 보이시죠? ㅋㅋㅋㅋ
드레스룸으로 한번 들어가 볼게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141%2Frlagusdud98_1413561535656FORhJ_JPEG%2F08_%25BE%25C8%25B9%25E6-%25B5%25E5%25B7%25B9%25BD%25BA%25B7%25EB.JPG%3Ftype%3Dw420_2)
엉.망.진.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대충 이런 느낌이란 것만 보시기 바랍니다 ^^;;;
죄송합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71%2Frlagusdud98_14135616277869usjt_JPEG%2F%25BE%25C8%25B9%25E62.JPG%3Ftype%3Dw420_2)
메인조명을 켰네요 ㅋㅋㅋ
확실히 전 누리끼리한 조명이 좋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2.phinf.naver.net%2F20141018_131%2Frlagusdud98_14135623056462SkXj_JPEG%2F%25C5%25A9%25B1%25E2%25BA%25AF%25C8%25AF_IMG_9576.JPG%3Ftype%3Dw420_2)
이건 이사들어오기 전에 찍었던 완공 사진인데요.
안방욕실 들어가는 슬라이딩도어를 보여드릴려고 하니 이 사진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휑한 사진 보여드립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들어가면 화장대 공간이 있는데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 ㅋㅋ
다음에 혹시 업데이트된 사진을 올릴 기회가 잇다면 그때 보여드릴게요^^
화장대 공간 너머 욕실이 있는데 여긴 기존 것에서 거의 변화된 부분이 없어서 보여드릴 것이 없네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36%2Frlagusdud98_1413562597947gwHfJ_JPEG%2F09_%25BE%25C6%25C0%25CC%25B9%25E6-1.JPG%3Ftype%3Dw420_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150%2Frlagusdud98_1413562670633nDoyH_JPEG%2F%25C5%25A9%25B1%25E2%25BA%25AF%25C8%25AF_IMG_9580.JPG%3Ftype%3Dw420_2)
아이방이에요.
이것도 완공사진이구요^^;
아이방 창고문은 원래 하얀색이었는데 벤자민무어 페인트를 블루 계통으로 칠했습니다.
남자아이라서요 ㅋㅋㅋ
콧수염조명 귀엽죠?^^ 인테리어 실장님의 센스랍니다^^
집모양 선반 3개도 실장님의 깜짝 선물이에요^^ 공사중에 목수팀장님에게서 자작합판과 공구를 빌리셔서
뚝딱뚝딱 만드셨다네요^^ 감동~~~!!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cafethumb1.phinf.naver.net%2F20141018_104%2Frlagusdud98_1413562598135Xjfen_JPEG%2F09_%25BE%25C6%25C0%25CC%25B9%25E6-2.JPG%3Ftype%3Dw420_2)
반대쪽 벽면은 자석페인트에 벤자민무어 칠판페인트를 덧발라서 자석칠판을 만들었어요.
자력이 그리 강하진 않지만 아이가 갖고놀 자석 장난감들은 가볍고 자석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잘 붙네요^^
칠판페인트는 벤자민무어와 던에드워드 중에 고민했었는데 벤자민무어가 물로도 닦을 수 있어서 선택했어요~
아이가 낙서하는 뒷모습이 오버랩되네요. 눈물 주르륵.... ㅠㅜ
=================================================================================================================
원하는대로, 또는 원하는 그 이상의 결과물을 볼 수 있게 되어서
공사기간 동안의 힘들었던 부분과 스트레스들은 기억도 나지 않네요^^
조금씩 천천히 이쁘게, 삶의 따뜻한 흔적이 묻어나오는 그런 집으로 꾸며나갈 예정이랍니다^^
어서 빨리 완성된 100%의 우리집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테리어 넘 멋집니다. 센스가 넘쳐 흐르네요. 부럽습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런집이네요^^아기방에잇는 콧수염조명 산뜻하네요.잘보구가용
넘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