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점장이 너무 짜증난다고 글 쓴 사람이에요. 알바 관둘 때...

[멍멍왈왈낑낑깽깽]

코멘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T_T!

전부다 같은 의견이라 일일히 답글 달아 드리기도 그렇고 알바 관두는 것 관련해서 고민도 올릴겸 다시 글 올려요!

1월까지 한다고 한건 그 오빠를 좋아해서가 아니냐는 분이 계셨는데...........그건 아니구요ㄲㄲㄲㄲㄲㄲㄲㄲ

그 오빠랑 일하면서 많이 정든 것도 있고, 지금 당장 알바가 안 구해지는 것 같아요.

알바 구하는거 계속 하고 있는데도 안 들어오는 걸 보니 어차피 당분간은 나가기 힘들 것 같고..

저도 알바를 다른 걸 알아보긴 했는데 저희 집 근처나 학원 근처에 할만한 알바가 없더라구요.

제가 미성년자인 것도 있고 저의 경우에도 알바 구하기가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아요T_T

돈 관련해서 모아야 할 것도 있어서 1월 말고 12월까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처음 들어올 때 점장이 주구장창 했던 이야기가...

미성년자를 써본 적은 많은데 한명도 빠짐없이 무책임하고 조금만 뭐라고 해도 금방 삐지고

부모님 핑계 대면서 그만 두는 애들 뿐이더라 하면서 무책임하게 그만 둘거면 아예 하지 말라고 했어서

그 말이 좀 걸리네요. 저번에 던킨 했을때도 이사 때문에 그만 둔거라지만 마음에 걸린다고 계속 중얼거렸거든요.

뭐라고 하면서 그만 둬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지금까지 쌓인게 너무 많아서 마음 같아선 미성년자고 뭐고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그런 식으로 알바생이나 다른 사람들 대하면 옆에 남는 사람 없을거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글쎄요 ㄱ-........... 알바 그만두려면 다른 알바생 구해질때까진 좀 있어야 할텐데 지금 당장 그렇게 말하기도 그렇고.

괜히 그 사이에 더 갈굼을 당할것 같기도 하고 ㄱ-...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언제쯤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T_T?

+) 알바 이야기 추가. (스압, 읽을 분들만 읽어주세요-)

저희 던킨은 지하철 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요.

처음에 들어갈 때부터 얘기 들은거지만 도넛이 많이 남으면 상자에 담아서 파는 일도 해야 한다고 했어요.

할 수 있냐길래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솔직히 하고 싶어서 할린 없죠.]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일한다는 생각으로해서 별로 창피하거나 그런건 생각도 별로 안 들었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지잖아요. 몇주전에 지금 비슷하게 잠깐 추웠을 때 밖에 나가서 파는데

역 내라 실내라지만 너무 추운거에요. 그래서 허락을 받고 따로 챙겨온 가디건을 입고 했습니다.

[원래 유니폼은 오렌지색 반팔이에요.] 근데 다른건 그렇다치고 손이 너무 시렵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 없을 때 소매 속에 손 집어 넣고 있었는데 점장이 막 뛰어오더니

지금 동정에 호소해서 장사하려는 거냐면서 불쌍해보이게 이게 뭐냐고 이러면 도넛 누가 사겠냐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어떻게 팔려는지 모르겠는데

옆에 손 시려워서 따뜻한 물 두고 하는 것도 보기 좀 그렇다며 뭐라고 하시고..

그날 저 대신에 다른 언니가 반팔인 유니폼 입고 팔았습니다.

그 언니도 추워서 덜덜 떨었는데 내색 안하니 가디건 걸치란 말도 안하더라구요 ㄱ- 어이가 없어서.

사람들 다들 춥겠다- 하면서 안 쓰럽게 보고 지나가고 하는데 모르는건지 모른 척 하는건지.

앞으로 겨울 더 추워지면 어쩌려고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때도 파는건지 안파는건진 모르겠다만]

그리고 원래 던킨 같은 곳에서 이렇게 밖에서 파는게 정상적인건가요?

알바생은 추워서 덜덜 떨면서 파는데? 솔직히 시급 4000원에, 하는 일은 너무 조잡한것 같아요.

그 외에도 몇몇 비리(?) 같은 것도 있긴 있고...

이거 던킨에 따져도 될까요ㄱ-?

저번에 견습생 기간 12시간 무보수 근무 관해서도 전화 해서 물어봤는데

직영점이 아니고 가맹점이라 일일히 근무 방식에 관해서 통제하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ㄱ-...........

진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45kg 체중감량목표~~♡♡]

솔직히....그건 언니가 당당하게 말하고 노동부에 신고하셔야죠... 그리고 그런거 다 알아보고 그러고 그냥 관두세요 그런데서 계속 1월달까지 일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병원신세 지는게 알바비보다 더 나갈꺼 같아요..... 그냥 언니... 혹시 학교나 그런거 다 다니세요? 주말에 마트행사로 안하실래요? 차라리 그거 하시는게 더 좋으실꺼 같아요 하루 7만원씩 주니깐요 그게 더 스트레스 안받고 힘들지도 않고 돈 많이 받아요

[멍멍왈왈낑낑깽깽]

댓글 감사드려요! 전 대학은 휴학하고 지금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학원 다니고 있어요- 평일 10시부터 5시 30분까지 학원에 있다가 바로 던킨으로 가면 6시 30분부터 일 시작해서 11시 30분에 끝나요. 제가 빠른 93으로 현재 18살인건데 마트 행사 알바가 가능할까요T_T?

[45kg 체중감량목표~~♡♡]

님 나이대가 ㅠㅠㅠ 그거까진 자세하게 모르겠는데 나이대를 함 알아봐야할듯 싶어요... ㅠㅠ 그리고 주말만이라도 일하면 되는데 거의 금,토,일 이렇게 잡혀져 있구 그래서요.. ㅠㅠ "아이러브도우미" 이 카페 가입하셔서 ... 혹시 나이대 이런데 가능하냐고 물어봐보세요 거기에 전화번호 있으니깐요 ㅎㅎㅎ

[음주X]

저같으면 생계위협이지 않는 이상 그런일 당장 그만둡니다. 돈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천원받고 그런 대우 받으면서 일할 필요가 없어요. 잘 찾아보면 빠른년생도 많이 써줘요. 그리고 그만두실때 솔직히 점장님이 말씀 지나치게 하는거 같아서 그만두는 거라고 말하세요. 어차피 안볼 사람이고 없는 소리 한것도 아니고.. 참지말고 조근조근 따지고 나오세요. 그리고 원래 던킨은 밖에서 많이 팔더라구요. 서울역 던킨은 항상 나와있던데.. 던킨 뿐만 아니라 베스킨이나 뭐 다른 곳에서도 손님 유도를 위해 밖에서 팔고 그러더라구요.

[깔창없인못살아정말못살아]

다음 사람을 구하던 말던 상관하시지말고 그냥 그만두세요 그런 점장은 한번 당해봐야 정신을 차려요

[신종블루]

안에 하얀 긴팔같은것도 못입게 해요? 너무 하네요 ........

[가난한사랑노래]

걍 관두세요 저건 진짜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