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하
ㅎㅎㅎㅎ
막생에 여행글 쓰는건 처음이라 어색한데 잘 봐줬으면 좋겠어
태국하면 방콕 여행을 많이 가던데 나는 조금 색다른 곳을 가고 싶어서 찾게된 곳이 끄라비였어
끄라비+방콕 총 10박 12일 여행이었고
이번 글에선 끄라비만을 다뤄보려고 해
우선 끄라비는 직항이 거의 없어
간간히 나오긴 하는데 가격이 비싸더라구
인천-방콕-끄라비
순으로 비행기를 두 번 타면 되는데
끄라비행 비행기는 돈므앙 출발이 많다고 해
나도 인천-방콕(수완나품)-돈므앙-끄라비
이렇게 이동했어
적으니까 부담스럽게 느껴질텐데 엄청 힘들진 않았어
나는 방콕 왕복행 티켓을 이스타 항공에서 33만원에 구매했고
끄라비-돈므앙 왕복 티켓을 nok에어에서 6만원에 구매했어
여기서 중요한게 끄라비 티켓을 난 정말 비싸게 구매했다는거야 ㅜㅜ
1~2달 전에 스카이스캐너에 검색했을 때는 3~4만원대에 나와서 나중에 사자했는데...^^
그리고 태국에선 캐리어 무게를 빡세게 잡는다고 해 nok에어는 7kg가 넘으면 짐을 덜라고 하더라..
나는 끄라비행에선 운이 좋게도 검사하지 않았는데 돈므앙행에선 무게를 재더니 9kg라면서 짐 덜라고 했음...
캐리어 무게만 재니 백팩에 넣는거 추천할게...
다른 항공사 중에 무료 위탁 포함되어 있는 곳이 있으니 서치해보고 예매하길 바라!
수완나품에 도착한 시간이 밤 10시 정도였고 무료 셔틀버스를 40분 정도 타고 돈므앙 공항으로 갔어
셔틀버스는 게이트 3번에 있고 돈므앙에서 출발하는 티켓을 보여주면 무료로 탈 수 있어
돈므앙에 도착해서 5시간 정도 잘 임시 숙소로 이동을 했는데...
진짜 에어비앤비...하...
숙소 도착해서 체크인하는데 내가 예약 목록에 없다는거야
그래서 내 여권이름, 이메일, 영수증내역 다 보여줬는데 그래도 없대 ㅋㅋ
내 통장에선 돈이 빠져나갔고 예약도 완료 됐는데 말야... 이 부분은 아직 에어비앤비측과 얘기를 못해서 해결이 안됐어
불행중 다행인지 숙소 오너 지인 분의 호텔에서 무료로 묵을 수 있게 도와주셨어...
예약 캡쳐 내역이 필요하다면 말해줘... 추가할게...
돈므앙 공항은 작아서 이륙 1시간 전에 도착해도 충분해!
6시 30분 아침 비행기를 타고 8시에 끄라비에 도착해서
150바트(5000원)를 내고 셔틀버스를 탔어
기사님께 내가 묵는 호텔 이름을 말하면 앞에 내려주셔!
이것도 1시간 가까이 타고 이동했어
내가 이용한 호텔은 아오낭 비치에 위치한 슈가마리나리조트야
5박 34만원에 예약했고
친구와 함께 이용해서 17만원 정도 부담했어
2시 체크인이라 시간이 남아 근처 식당에서 끄라비에서 첫끼를 맞이했어!
다 먹고 아오낭 비치쪽으로 걸었어
전날 돈므앙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던 순간이었어
내가 여행을 왔구나 실감이 들더라구ㅋㅋ
나뭇가지에 가려진 리조트 수영장
리조트 입성,,, 폭신하고 깔끔하고 좋았어!
한가지 더 좋았던건 매일 미니바가 채워졌다는 점!
콜라, 환타, 물, 견과류가 들어있어
끄라비는 체감 서양인 90% 중국인 5% 한국인 2% 그외 3%로 이루어진 곳이야
난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 끄라비를 떠나 방콕에 도착해서 가장 어색했던게 어딜가나 한국말이 들린다는 거었어ㅎㅎ,,
무튼 끄라비 도착하자마자
투어 예약을 했는데
흥정이 정말 정말 중요해!!
나는
7섬투어 800바트
카약킹 600바트
정글투어 600바트
이렇게 예약했는데 카약킹은 비싸게 한 것 같더라... 따흑
태사랑 카페에 시세 검색하고 합리적으로 흥정하길 바라!
나는 홍섬투어를 롱테일 보트로 예약했는데
당일 가보니 자리가 꽉 차서 스피드보트를 이용하게 됐어
롱테일 보트... 이따가 사진 보면 알겠지만 타면 멀미 오조오억번 하게 생겼고 진짜 안전하지 못해 보였어...
비싸도 스피드보트로 예약하길바라
끄라비에서 제대로 먹은 첫끼
'보트누들'에서 먹었어!
가격대는 정말 저렴해 누들은 50바트 정도였고
사진에 보인만큼+수박주스 두 잔에 400바트 조금 넘게 나왔어
새우튀김이 정말 식감이 특이했어
튀김옷이 가벼웠고 폭신한 느낌이 들었고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었어
보트누들에 가게된다면 새우튀김은 꼭 먹어보길바라!
이런 넓직한 바다와
이런 맑은 하늘 아래에서
맞는 카약킹 투어
환상적이지 않니?? ㅎㅎ... 나만 그러면 머쓱타드..;
카약킹 투어는 이동시간 합쳐서 4~5시간 정도 되는 짧은 투어야
하루종일 하는 투어도 있는데 카약킹 투어 추천할게^^...
노 젓는게 진짜 진짜 너무 힘들거든...
햇빛도 강렬해서 살 탈 것 같고 쉬지 않고 팔 운동 하는거라
1~2시간 해도 충분해
보트 위에서 하늘 쳐다보고 바다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더라구
카약 경험이 없다면 한 번쯤 해보길 강력 추천할게!
드디어 7섬투어!
위 사진에 빼꼼히 보이는 보트 보이지... 저게 롱테일보트야...
돈 조금만 더 보태서 스피드보트 타자...
7섬투어는 7개의 섬을 체험하는 투어인데
실제로는 4개?의 섬에서 놀고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섬도 있어
아오낭 비치는 물이 더러운 편이었는데 투어 시작하자마자 물이 엄청 맑아지는게 느껴졌어
지금까지 내가 올리는 사진들은 전부다 무보정이고 앞으로도 무보정인데
에메랄드 빛이 느껴지니...?
눈으로 담아야 정말 아름다운게 느껴지는데... 사진으로는 다 안 담겨...ㅜㅜ
각 섬에서 30~1시간 정도 놀고 이동하는 프로그램이야
아침 8시~저녁9시까지 소요되는 하루 투어이고
섬 투어
스노쿨링
저녁
불쇼
플랑크톤 체험
순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미리 말하지만 저녁과 플랑크톤은 기대하지마...
플랑크톤은 사진 찍고 싶어도 안 찍히더라...
스노쿨링도 해서 동영상 찍었는데
아직 확인을 못해서 못 올렸어 미안,,따흑
사진으로 안 담기는 석양...
앞서 말했듯이 실망한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전경 하나만으로 다 커버되는 투어였고
가장 만족한 투어였어
끄라비에 가면
홍섬 투어, 7섬 투어, 피피섬 투어 등등 여러 섬 투어가 있을텐데
다 할 필요없고 한 두개만 해도 충분해
나는 한 개만 했는데 피피섬 투어를 해보지 못해서 아쉬웠어
프로그램 차이보다는 물이 정말 맑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일정 상 못했거든,,
피피섬 투어 가본 게녀는 댓글로 후기 남겨줘
끄라비에서 한 마지막 투어
정글투어
정글투어도 여러 투어로 나뉘어져있는데
코끼리 타는 투어가 있더라고...
적어도 쭉빵인들만이라도 동물 학대에 가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냥 정글투어만 체험해도 충분히 좋아!
정글투어는 산림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고 자연 경관 좋아하는 게녀들이라면
만족할 투어같아
나는 걷는거 싫어하고 전날 물집이 잡혀서 힘들게 투어를 마친 기억이...^^...
유의해야할건 이 투어는 약간 촉박했던 것 같아
에메랄드풀까지 걸어서 2~30분 정도 걸리는데
온천욕까지 즐기려면 촉박하단 생각이 들었어
에메랄드풀만 봐도 그런데 블루풀은 더 들어가야 있거든
블루풀은 들어가진 못하고 사진만 찍을 수 있어
블루풀
에메랄드풀
이렇게 투어 소개는 끝났고
음식점이나 마사지샵에 대한 추천은 따로 하지 않을게
모든 음식점이 괜찮았고 별로여도 서비스 부분이라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어
마사지샵도 대부분 가게가 타이마사지 한 시간에 250바트로 저렴하고 괜찮았어
보이는 가게 들어가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
사실 방콕도 같이 쓰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고 막생에 많이 올라와서 사진 몇개만 풀고 마칠게
즐거운 여행하길 바라
아시아티크
더 수코타이 방콕 호텔 수영장
아바니 리버사이드 수영장
왓 포 사원
왓 포 사원
왓 포 사원
왓 아룬
살라라타나코신에서 본 왓 아룬
시로코에서 본 야경
카오산로드
룸피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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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고민중인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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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은 얼마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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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생각중인데 끄라비 먼저 3박 갔다 2박 방콕 하고 한국돌아올생각인데 너무 벅찰까?!
글구 9월말 10월말 고민중인데, 9월은 우기 피크라 들어서ㅜㅜ 비는 많이 안왔었어?!
하나만더ㅠㅠ 에메랄드풀 블루풀은 정글투어 아님 가기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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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정보 너무고마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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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비댓하면 못 봐요~
혹시 끄라비만 해서 총 경비 물어봐도될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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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가는데 섬투어에서 혼자 온 사람들 많았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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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2박이면 너무 적게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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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밋었겠다 ㅜ 끄라비 2박이면 너무 짧은지 물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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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끄라비 2박이면 너무 짧을까..? 방콕을 3박 있을지 끄라비를 3박있을지 고민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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