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MVP 글이 있어서
프로화 이전의 MVP 글을 써봅니다.
농구대잔치 MVP 와는 별개입니다.
프로 이전
농대가 가장 큰 대회는 맞지만
2~3개월의 단기 대회이고
이것과는 별개로 연말에
1년간의 활약을 토대로
대한농구협회와 기자단이 뽑았던
1년을 결산하는 MVP 입니다.
( 79년 이전에도 뽑았을 수 있지만
검색이 되는 79년부터 정리했습니다 )
역대 MVP ( 대한농구협회 & 기자단 선정 ) |
1979 | 김동광 |
1980 | 임정명 |
1981 | 이충희 |
1982 | 박수교 |
1983 | 이민현 |
1984 | 한기범 |
1985 | 조동우 |
1986 | 이문규 |
1987 | 이충희 |
1988 | 유재학 |
1989 | 김유택 |
1990 | 김현준 |
1991 | 강동희 |
1992 | 김유택 |
1993 | 허재 |
1994 | 강동희 |
1995 | 전희철 |
1996 | 이상민 |
< 79 MVP 김동광 >
< 81 MVP 이충희 >
< 84 MVP 한기범 >
< 87 MVP 이충희 >
최초로 2번 수상
< 88 MVP 유재학 >
< 89 MVP 김유택 >
< 90 MVP 김현준 >
< 92 MVP 김유택 >
2번째 수상
< 93 MVP 허재 >
< 94 MVP 강xx >
임팩트로 따지면
93~94 농대 MVP 서장훈이지만
국대 차출 기타 대회 불참 등으로
94년 연대가 다른 대회는 부진했었음
강xx 2회 수상
< 95 MVP 전희철 >
프로 커리어가 아쉬워서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희철은 훌륭한 선수
물론 95년 집단 린치로 부상당한
서장훈의 결장으로 인한
반사 이익도 있긴 있음
< 96 MVP 이상민 >
프로 이전 마지막 MVP
KBL 에서도 MVP 받은
유이한 선수 중 한명
첫댓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은 허재 아닌 기아 선수들 MVP 나눠주기가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상 허재의 MVP가 훨씬 많았어야 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만큼 좋은 선수가 많기도 했었고 허재가 받을 타임에 묘하게 징계를 받거나 해서 농협과 껄끄러운 시점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허재 MVP가 적은 이유가 있었군요
아...그러고보니 연속 수상자가 없네요
@줄임말매니아 그 피해자가 뜬금없게도 유재학 감독이죠.. 유재학 감독 MVP타고나서 열 받은 허재가 대놓고 팀에서 왕따시켰다는... 그래서 결국 유재학 감독이 MVP탄 다음해 조기 은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걍 '올해의 농구 선수' 느낌의 상 아니었나요?
국가대표급 선수들 대상으로 서운치 않게 나눠주는.
선정 기준은 모르겠지만 고등학생 현주엽이 후보인 것을 보면 국가대표, 신분 불문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들이 뽑히는 것이 아닐까요?
22222 공감이요
일단 허재가 한번이라는 것에서... 나눠주는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