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대전시는 공생관계이자 상생관계 입니다.

세종시의 도시계획을 보고있자면 정말 환상적이죠. 국내 최대의 호수공원, 국립수목원, 거대한 중앙공원, 국립도서관과 각종 박물관, 아트센터, 세련된 복합커뮤니티시설 등등 다양한 공공인프라가 이렇게 동시에 빠르게 추진되는 도시가 또 있을까요? 사통팔달의 도로망이라던지 지구단위계획도 아주 잘 되어있지요. 중앙행정기관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5년쯤되면 어느정도 멋진 신도시의 모습을 들어내게 될겁니다.   그런데, 만약 세종시 인근 50km 내에 대전과 같은 대도시가 없다면 어떨까요? 세종시가 전국청약이라지만 실거주 측면에서 세종시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연기, 공주, 청원 주변지역 + 대전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세종시가 제아무리 좋다한들 거리가 먼곳에 있는 사람들은 직장이나 일터가 있는 근거지역을 떠나서 세종시로 가기 힘들 것입니다. 하물며 직장이 옮겨지는 공무원들 조차 세종시로 내려오길 꺼려하는 분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세종시의 발전에 가장 기여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대전입니다. 세종시와 대전의 거리 무척가깝죠 인근 노은에서 첫마을까지 10분이 채 안걸리고 테크노, 전민, 신성동 등 연구소 단지까지 20~30분이면 출퇴근 할만합니다. 이정도 거리면 출퇴근 시간이 좀더 걸리더라도 세종시에 살 수 있다는 거지요. 분양가 아무리 싸도 거리멀면 세종시 안갑니다.   세종시의 혜택을 보는 곳이 대전이기도 하지만 세종시가 젤 도움을 받는 곳이 대전입니다. 서로 공생관계이자 상생관계이지요. 그런데, 몇몇분들은 세종시가 조만간 대전을 추월할거고 대전은 세종시의 비교대상이 아니라면서 대전을 폄하하고 간혹 도발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세종시가 대전을 추월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굳이 대전을 깔아뭉개면서 세종시를 치켜세워야 할까요? 세종시에 살게 되시는 분들은 인근에 대전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게 고맙고 다행스러운 일 아닌가요? 대전사는분들이 들어 내놓고 세종시 폄하하는 분들 거의 못봤지만 세종시 분양받은 분들중 일부 사람들이 대전을 폄하하면서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분들이 좀 자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세종시 좋은 곳이고 대전사람들은 세종시가 잘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당수 사람들이 세종시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굳이 대전과 경쟁구도를 안만들어도 세종시는 잘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