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쁜 일상중에 어쩌다 예정에도 없던 가마쿠라 여행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가마쿠라는 도쿄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가나가와에 있는 여행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최근에야 여행으로 뜬 곳이지만, 나름 전통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들어
차나 차에 관한 물건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여행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가마쿠라는 도쿄 중심부 기준으로 대략 5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인천이라 불리는 요코하마를 지나 태평양을 맞닿은 바다로 연결된 관광도시입니다.
거리를 서울과 비교하자면 화성과 서울의 거리정도 거리입니다.
전철로는 대략 1시간 반 내외정도 걸렸습니다.
모시고 있는 신은 무나카타 3여신중 한명인 市杵島姫命(이치키시마 히메) 일본 건국 신화에 나오는 여신입니다.
이치키시마 공주는 일본에서는 불교의 수호신중 하나인 辯才天(변재천) 즉 사라스바티와 동일시 되는 신이라고 합니다.
취다헌 회원분들에게 보여드릴 차를 기대하며 갔지만 막상 관광에 열중 했던 날이었습니다.
생전 아버지께서도 과거 카페에 많은 여행 사진을 올린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카페는 단순히 차 뿐만이 아닌 마음도 교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차와 함께 마음도 나눌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행은 즐겼으니, 다음에는 차에 관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마쿠라 여행사진과 설명을 너무 상세하게 잘 올려주셔서 마치 같이 동행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여정의 스토리가 기대가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유가 나는 대로 성의를 담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