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행] 우리나라 최초 해저카페 “카페더씨”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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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우리나라 최초 해저카페 “카페더씨”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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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이제 다시 기수를 돌려 오소포를 향해 가는데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2642-4 송난포구 쯤 와서 좌측
언덕위에 눈에 띠는 이정표 하나를 발견했다. “국내 최초 해저카페” 뭔 이야기지? 해저 카페라고? 말 그대로 해
석하면 바닷물 속에? 머징?, 유랑자의 고질적인 병, 궁금증을 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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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즉시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왜, 무엇을. 이렇게 '6하 원칙'에 따라 들여다보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피곤
한 성격의 소유자인 나, 그런데 이 궁금증은 과연 유랑자 뿐만 일까요?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다 궁금증에 관한
한 답답해하고 또 애타할 것이다. 유랑자는 이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하고 적당히 기회를 보고 유턴 차를 돌려
무작정 들어가 보기로 한다. 이것이 유랑자의 여행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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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카페 “더씨“다. 카페 더씨는 주소를 제공하지 않은 공유수면위에 자리잡은 해상에 위치하고 있
었다. 일단 들어간 도로부터 미로같이 신기하다. 마치 바닷속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마냥 신비감이 더해지는 공
유수면 위에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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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있는 듯한 인공 섬 위에 자리 잡은 카페, 유랑자는 무작정 과감하게 돌진하여 미로같을
길을 통과한다. 안쪽 카페를 주변으로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주차장을 확보 하고 있어 웬만한 차들이 몰려와도
주차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큰 광장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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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들어가는 입구 도로가 겨우 차량 한 대만 통행할 수 있어 만약 반대편에서 차라도 한 대오면 반듯이 한 대
는 후진으로 물러나야만 하는 도로 체계다. 도로 길이는 약 300여m쯤 될까, 물론 중간 한군데에 반대편에서 오
는 차랑을 피할 수 있는 작은 대피소 같은 게 하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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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넓게 트인 바다와 하늘이 한눈에 들어와서 인지 꼭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묘한 기분을 느
낄 수 있어서 또 다른 경험이자 만족감이다. 그런데 국내최초 해저카페라 하여 잔뜩 기대를 하고 들어 왔기는
하지만 어~~라 웬 시추에이션 지금은 더씨 카페나. 해저 카페나 오픈을 하기위한 막바지 주변 단장에 여념이
없었다. 2틀후 오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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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사진을 몇장 찍고 비도 오락가락 하고 마땅히 어디에서 커피한잔 할 장소도 없고하여 그냥 나오려다
가 도대체 해저 카페가 어떤 곳이기에 또 궁금증이 발동한다, 어쩔 수 없이 겨우 공사 현장 소장을 만나 이차저
차 시절이 하 수상하니, 다시 말하자면 2틀후 다시 돌아올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왕지사 이곳에 왔으니 사
진만 몇 장 찍자며 허락을 받아 내부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기대가 되는 카페임엔 틀림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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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 해저에서는 커피를 판매하는 게 아니고 지상에서 커피를 테크아웃 해서 들고 내려와 해저를 구경
하면서 마시고 올라가는 그런 시스템이라는 설명이었다. 이를테면 커피 따로, 구경 따로란 말씀, 그러나 내부는
생각보다는 비좁아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가면 안 될것 같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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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어느 정도 카페 이름이 알려지고 나면 줄 서서 순번 대기표를 들고 웨이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
어질 것만 같은 예감이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는 상당한 호기심이 발동될 것으로 판단됨과 동
시에 꽤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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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커피를 마시면서 수중 열대어를 구경도 하고 또한 건물 밖 수중에서 해녀 분들이 이벤트도 하는 이색적인
카페임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사람들만 없다면 물멍, 고기멍 때리기 딱 좋을것 갔다는 생각도 곁들인다, 암튼
일찍이 유랑자가 보지 못했던 그런 카페가 아닌가 싶어 한번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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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면 손에 잡힐듯 우도가 가까이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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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면 성산 일출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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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다 보니 지금은 오픈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 장소로 이용 한다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볼수
있어서 다음에 제주에 가는 길이 있으면 한번쯤 들러보아 이 글의 마지막 완성도를 높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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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해저 “카페 더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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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15
*(지번)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11-6
*영업시간(월~금): 09:00 ~ 22:00
*☎ : 010-4696-0954
5세 이상 1인 1메뉴 주문
*음료를 구매 후 해저 잠수함 구경비용 - 1인 3,000원
*음료 미구매시 해저 잠수함 이용료 1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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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 무료입장)
아메리카노 6,000원
캐러멜마키아토 7,000원
초코 라테 6,500원
에이드류 7,500원
스무디류 8,000원
크로플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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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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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01-11
*(지번)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11-6
*영업시간(월~금): 09:00 ~ 22:00
*☎ : 010-4696-0954
5세 이상 1인 1메뉴 주문
*음료를 구매 후 해저 잠수함 구경비용 - 1인 3,000원
*음료 미구매시 해저 잠수함 이용료 1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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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심데이.
암튼 보기드문 카페임엔 틀림이 없답니다.
이색적이면서도 호기심어린 카페
특히 아이들하고 가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재미있잔아요. ㅎㅎ
감사 합니다.
제주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주 여행에서 한번쯤은 들러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뭐 ~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닷 속이라는 그리고 열대어와 해녀가 노니는 곳
이 정도로만 해도 궁금증이 돋을만 하지요. ㅎㅎ
감사 합니다
돌돔이닷..한마리 초장찍으믄 맛나긋네요
ㅋㅋㅋ 그러게요.
다음에 방문 하실땐 꼭 초장을....ㅋ
암튼 나름은 분위기가 있지요.
국내 최초라고 하니 제주 여행때 꼭 한번
들러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