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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ㆍ해외반응번역 [WD] 한국의 장기(Korean Chess) 두는 법
그런비 추천 0 조회 5,146 13.03.05 17:1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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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05 17:22

    첫댓글 울집에서는 빅장은 안되는데.. ㅋㅋㅋ

  • 13.03.05 18:06

    빅장 들어본거같아요ㅋㅋㅋ 초등학생때 많이했었는데 장군 끼리 마주보는걸 빅장이라고 했었나요? 그런거 같기도 하고 너무오래되서 ㅋㅋ
    '상'의 자살공격이 짜릿했죠 ㅎㅎ

  • 13.03.05 18:58

    네 장끼리 마주보는거요 ㅋㅋ 오랜만에 아빠랑 장기두고싶네요 ㅋ

  • 13.03.06 00:48

    빅장 두는데마다 다르더군요 어디는 비기는거고 어디는 이기는거고 ㅋㅋㅋ

  • 13.03.07 16:48

    '빅장'이 아니라 '빗장'이죠.

  • 13.03.05 22:55

    예전에 중국인이랑 중국장기를 둬 봤는데요…완전히 다른 게임이더군요.
    차(車), 마(馬)를 빼고는 운용법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먼저 중국장기판에는 중간에 강으로 표기된 부분이 있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눈금줄이 없다는데요 그 강을 건너면 적진이 되는 개념이랍니다.
    그때 중국장기알과 장기판이 없어서 우리장기판으로 했는데 그 중국인이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나중에 중국장기알과 판을 찾아보니 팔각형인 우리 장기알과는 달리 원형이었고요.
    차(車)든, 졸(卒)이든 궁이든 크기가 다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글자도 한쪽면에만 새겼고요.
    글자도 초서체를 쓰지 않더군요. 한(漢)/초(楚) 이렇게 나누지도 않았던거 같고요

  • 13.03.06 19:05

    운용상의 차이점을 보자면요…
    먼저 상(象)은 우리와 달리 ‘밭 전(田)’자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강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수비만 가능한 기물이었습니다.
    병(兵)/졸(卒)은 체스의 졸처럼 초반에는 직진만 공격가능하였는데요,
    그러다가 강을 건너 적진으로 들어가면 비로소 옆으로도 공격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진에서는 졸로 성벽을 쌓듯이 방어를 하는게 근본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또, 사(士)는 궁안에서 “X” 눈금을 따라서만 이동할 수 있어서 대각선 운용만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포(包)는 이동할 때는 차(車)처럼 이동하고 공격할때만 기물을 뛰어넘었는데요,

  • 13.03.05 22:51

    포(包)를 타 넘을 수도 있고 포(包)를 공격할 수도 있었습니다.

    중국장기를 둬 보니 본진수비도 엉성해지고 적진공격도 시원찮은 게 한국장기둘때랑 달리 손발이 묶인 듯 갑갑하고 많이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체스랑 약간 비슷한 느낌도 받았고요.
    공격과 수비가 같이 약화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둘 수는 있었습니다만,
    한국장기에 비해 재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외국인들이 중국장기를 둬 보고 그와 비슷한 모양의 한국장기를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혀 다른 게임이고 한국장기가 훨씬 박진감 넘치고 속도감도 빠르다는 것을 제대로 알려야겠습니다.

  • 13.03.06 00:30

    2222 중국장기의 룰은 점점 체스처럼 변화하고 있음.. 우리나라 장기룰은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고..

  • 13.03.06 01:16

    장기는 중국하고 같은건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 13.03.06 03:37

    오래전에 올라온 기사인데 모르시는 분 계실거 같아 복사해서 올립니다.

    장기 종주국은 중국 아닌 한국"
    청주 직지디지털硏 정덕형 대표

    "장기의 종주국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한국입니다. 북부여(北夫餘)시대 이전부터 대대로 전해져 왔는데 중국이 이를 널리 전파했을 뿐이죠. 장기가 우리 고유의 놀이인 만큼 서양의 체스처럼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충북 청주 직지디지털연구소의 정덕형(鄭德亨.45)대표는 최근 펴낸 '코리아 장기-한국은 장기의 종주국'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
    鄭씨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중국의 어떤 자료에서도 장기가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대목이 아직까지 발견

  • 13.03.06 03:40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에는 '한단고기' 등 고문헌에 장기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것이다.

    .
    그는 또 "중국의 한(漢)나라가 고조선의 영토에 한사군(漢四郡)을 설치했을 때 장기를 지배수단의 하나로 이용하기 위해 궁의 이름을 한(漢)과 초(楚)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
    어릴 때부터 장기를 즐긴 鄭씨는 3년 전부터 장기의 교육적 기능과 세계화 가능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연구하기 위해 옛서적을 뒤지다가 장기에 대해 여러 차례 소개하고 있는 것을 접하고 주목하게 된 것이다.

    .
    이후 그는 직지 영인본이 새겨진 직지장기판.축구선수 캐릭터가 새겨진 장기

  • 13.03.06 03:41

    알.한지로 만든 장기알 등을 공예품으로 만들어 공예품경연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한 박람회에서 장기를 홍보하는 일을 맡기도 했다.

    .
    청주=안남영 기자<annyoung@joongang.co.kr">annyoung@joongang.co.kr>

  • 13.03.07 16:56

    그렇다면 그 이전 우리민족이 쓰던 기물에는 궁의 이름이 뭐였을까요?

  • 13.03.08 21:24

    2011년도 태안 앞바다에서 고려시대 난파선인 마도3호가 발견되었는데 그안에 있던 유물중 47점의 장기알에서 초와 한의 글자 대신 장군(將軍)이라 새겨진 장기돌이 나왔으니 양쪽의 장수는 당연히 장군이 되지요.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장기판에서 적장을 향하여 '장군'이라고 외치고 있을 것입니다. 초(楚)와 한(漢)은 명나라 이후에 불순한 자들이 부린 농간에 의해 그렇게 바뀌었을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이름을 써야 하겠지요. 나부터 먼저 '장군'을 쓰기 시작하면 멀지 않아 모두가 함께 바른 이름을 찾아서 쓸 것이라 기대합니다. 최소한 후손들에게는 바른 것만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 13.03.09 15:10

    환단고기는 위서다 아니다 논란이 많아서 믿을 수가 없고(사학계에서는 위서로 지정된 책인지라... )다른 증거는 없나요?

  • 13.03.06 16:13

    제안합니다.. 장기의 두나라... 즉 한과 초나라ㅡㄹ 고구려와 당 이든 신라와 백제 이렇게 나라명을 바꾸도록 합시다...

  • 222222222

  • 13.03.09 15:05

    그렇게 하면 서로의 국력이 맞지를 않아서 의미가 없습니다. 시작은 비슷한 세력으로 전투 하는건데 밸런스가 맞지를 않아요. 그리고 괜히 그렇게 했다가 일본애들처럼 커틀렛을 지들 입맛에 맞게 만든 돈까스라고 해서 욕먹는걸 우리도 욕먹을수 있어요. 꼭 바꿔서 해야겠다면 이게 확실히 어느 나라에서 먼저 시작된것이고 무엇을 본뜬것인지 명확하게 정의를 한 다음에 만약 그게 우리쪽에서 먼저 시작한거라면 그때나 바꾸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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