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삼성 스포츠팬들 연합 시위 의지 재확인. 농구팬들도 합류

[환상의 식스맨]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445/0000121251

[단독] 삼성 스포츠팬들 연합 시위 의지 재확인. 농구팬들도 합류

지난 15일, 본지에서는 야구와 축구, 두 종목의 삼성 스포츠 팬들이 한자리에 모일 준비를 하고 있음을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난 시점에서 또 다른 소식이 전달됐다. 범(凡) 삼성 스포츠단의 전체적인 부진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다른 종목에서도 공동 시위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팬들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삼성 썬더스 팬카페측에서도 본지에 "야구와 축구의 연합 시위 소식을 들었다. 우리 농구쪽도 같이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왔고, 곧 세 종목 팬카페 대표들이 회동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프로배구 대전 삼성 블루팡스 팬들도 합류하여 삼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종목 스포츠단의 연합 시위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각 종목 팬 대표들은 "장소와 일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 모두 삼성 스포츠단 전체의 부진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연합 시위를 하겠다는 기본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라고 전달해 왔다.

현재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오프시즌이라 팬들의 결집이 어렵지만, 올해 초 끝난 2022-23 시즌 성적은 처참했다. 서울 삼성은 14승 40패로 최하위를 차지했고, 대전 삼성 블루팡스는 11승 25패로 역시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삼성에 패하면 다른 팀들은 그만큼 치명타를 받는다는 우스겟소리가 들려 올 정도로 삼성 스포츠단의 위상은 상당히 하락한 상태다.

야구 역시 본지 단독 보도가 나간 이후 순위가 더 추락했다. 25승 36패로 승패 마진이 –11로 더 떨어졌고, 순위도 최하위 한화에 겨우 반 경기 앞선 9위에 랭크되어 있다. 축구 수원 삼성도 2승 3무 13패로 좀처럼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K2리그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삼성 스포츠단을 응원했던 팬들은 과거 '삼성 왕조' 시절을 그리워하며, 당시 모습을 꼭 다시금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강력하게 지니고 있다. 이미 몇 차례 트럭 사위를 시행했던 야구와 축구 팬들도 "아무리 시위를 해도 구단은 변하는 것이 없다. 하다못해 이렇게 연합을 통하여 목소리를 내면, 이재용 회장께서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 주시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자조 섞인 목소리를 냈다.

메이저리그를 포함하여 국내 스포츠도 이제는 오너들이 '팬서비스'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미 SSG는 정용진 회장이,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여러 차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삼성 팬들은 "이재용 회장을 '재용이 형'이라고 부를 수 있는 친밀감은 아니더라도 돌아가신 이건희 회장님 시절의 절반 정도만이라도 스포츠단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재차 전달해 왔다.





삼성 스포츠단의 전체적인 성적하락이 다른 종목의 팬들을 뭉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열정을 삼성 스포츠단에서 알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MambaGigi]

야구는그래도 최근2위라도했지...ㅜㅜ
진짜 4개 삼성 전부다 성적이 처참하긴하죠
...ㅜㅜ

[KGarnett]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에게는 1등.. 못해도 6강은 가는 팀이었는데..
제일기획이 돈을 안쓰니 팬들이 나서네요.. 이건희 회장 시절 그렇게 돈쓰면서 욕을 많이 먹기도했지만 차라리 돈많이 쓸때가 그립네요..
블루윙스,라이온즈,썬더스 팬들 모두 동참하는데 제일기획이 정신차려야죠..

[Jin - Hyun]

제일기획이 삼성 계열사 중에서도 돈이 없는 기업인데 저건 그냥 공염불입니다. 이서현도 오빠 눈치 봐야죠.

[Cp3GoGo]

이재용 회장이 위기의식을 느낀다면 모든 종목 fa에서 태풍의 눈이 되겠죠?

[겐트위한]

이재용이 아니라 이서현 내외가 관리한다니까요?

[Cp3GoGo]

알고 있는데 지금 말하는 대상이 이재용 회장에게 아닌가요? 제일쪽에 말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인생이다그런]

반도체도 안 좋은데 모기업에서 승질을 부린다면... ㄷㄷㄷ
팬이며 동시에 소비자임을 잘 어필했으면 좋겠네요.

[Memphis Grizzlies]

삼성이라도 요즘 같아선 스포츠단 운영할 의지와 명분이 많이 사라져보입니다. 팬들은 안타깝지만, 규모를 계속 줄여나가는 행보를 보면 이러다가 스포츠단 하나씩 없애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victor1]

이 팀 모두 최근에 감독교체가 많았는데 감독보다는 모기업의 의지 문제인거 같네요

[아이칼람바]

농구가 지원하고 안하고 뭐 별차이 있나......

[둠키]

저런다고 설마 아예 해체를 하지는 않겠죠?

[호나섹 장]

저도 이생각 에라이 퉤 안해... 이러면...

[Shoot as Ray]

더 지원해야할 명분도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축구도 극적잔류하게되면 매각할 것 같아요

[에어본]

다른종목에 비하면 야구는 돈도 안쓰는건 아니죠

[유기상]

농구 야구 축구 배구 다 삼성팬인 저는 일년내내 스트레스가…

[Jin - Hyun]

지금 JY는 할수만 있으면 스포츠단 자체를 다 없애고 싶을겁니다. only 사업에만 관심있는 사람이라 들어서..
아무리 저리 외친들 스포츠단에 JY가 돈을 쓸 가능성은 0%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포츠단에 더 투자할 돈 있으면 반도체나 바이오 팹 증설 및 개선에 쓸 양반이죠.

[겐트위한]

JY가 아니라 그의 여동생 부부가 운영합니다 몇번 말했잖습니까

[Jin - Hyun]

누가 그걸 모르나요? 제일기획이 돈이 어딨어서 저 스포츠단에 대규모 투자를 하나요? 그룹 돈 끌어와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서현,김재열은 그냥 운영 총괄일뿐이죠.
어짜피 JY가 컨펌해야 가능한 일이니 JY 의중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몇번 말씀하셨나요? 댓글이 거슬리네요.

[ASSA]

얼핏 들었던 말로는 대차대조표부터 본다 하더군요. 그러니 스포츠단의 재무제표를 마음에 들어할리가 없겠죠.

[Jin - Hyun]

스포츠단 대차대조표 보면 이걸 왜 여지껏 냅두는지 이해 자체를 못할 양반일겁니다.

[행복하게살거에요]

김재열, 이서현은 현재 제일기획에 직이 없습니다. 하지만 장인을 이어 IOC 위원이 꿈인 김재열에게 보고는 하고 있을 겁니다.이서현이야 아예 관심 없구요. 삼성 스포츠단에 투자 결정권은 이재용입니다. 이재용 뜻 거슬리고 제일기획 규모 회사에서 스포츠에 투자 할 능력도 용기도 없는 상황인거죠.

[겐트위한]

이서현의 남편이 김재열입니다 결국 수익을 위해 성적을 안내거나 구단을 망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문제는 그 수익도 얼마 안되지만

[행복하게살거에요]

이서현 남편이 김재열이란걸 알고 쓴 글로 안 보이시나요? ㅎ 두 부부와 같은 회사 오래 다녔습니다만.

[Lakers&Eagles]

다른분 말씀처럼 여동생 부부가 관리한다해도 그룹차원에서 돈을 풀어야 운영이 되는게 한국 스포츠 현실입니다..
한화이글스 사장이 채은성 잡으려고 작년 여름부터 그룹계열사 돌아다니면서 영업했다는 썰이 있을 정도로 대기업내 프로스포츠는 결국 그룹총수가 돈을 풀어야합니다..야구로 치자면 ssg는 정용진, 롯데는 신동빈 등등..

[바우짱]

락싸에서 캡쳐해온 스샷인데요.

이건 22년 K리그 기업구단 운영비 및 모기업 지원금 순위인데 4위 수원 삼성 구단에 대한 운영비, 지원금 분포도를 보면 그냥 압도적으로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죠.

축구뿐만 아니라 제일기획 거론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의 실태를 실제로 살펴보면 말이 제일기획이네 뭐네 하지 아직도 삼성전자가 운영하고 있다고 무방하지 않을까요?

[맥컬럼]

삼성 프로스포츠 구단이 불명예스럽게도 4관왕을 차지했군요.

[Z-Bo]

제발

[누렁이]

팬 분들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삼성이 스포츠단에 투자 규모를 늘릴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모든 종목에서 성적부진이 정부 투자 축소 때문만은 아니겠지만요.. 이재저래 묘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네요.

[블루라이온]

시위의 명분이 없어보입니다 축구는 모르겠는데 야구 농구 삼성이 투자에 인색한 구단들이 아니에요. 저러다 빈정상하면 팀 매각할수도

[폭주자전거]

농구 투자에 인색하죠. 셀캡도 80%소진 제한이 있었다고 할 정도이니 fa대어들이 꺼려하는거구요.

[블루라이온]

농구 삼성은 거액에 이정현 사고, 김시래도 영입하고, 심지어 최준용은 오퍼했는데 못잡은거같고.....꼴찌팀이면서 샐캡 다쓰려니 야구판 한화 처럼 될것같고...(한때 한화가 꼴찌팀인데 최고연봉팀이었음) 뭐 그런거 아닐까요?

[noknow]

야구단 저리 운영하는데 명분이 없지는 않죠. 돈을 쓰는데 저 꼴인데 단장 조차 안바꾸는것만 봐도 방치죠. 야구단은 남들만큼 쓰는데 저러니 문제

[블루라이온]

저도 야구 삼팬인데, 야구단은 시위할 명분이 뭔가 싶네요 맨날 못한것도 아니고 2년전에 타이브레이커까지 갔던 팀인데, 지금은 애초에 전력 자체가 약해요 리빌딩할려고 세금먹이면서 김현준 이재현 김지찬 공민규 류승민 키우고 있고, 트레이드도 김태군 최하늘 김태훈 케이스 보면 트레이드도 못하는것같지도 않고... 홍준학 단장바꾸길원하시는 명분이 무엇이신지요?

[noknow]

지금 2군 시스템 보세요. 선수가 없어서 포수가 좌익수 보고 있어요. 선발은 땜질에 연속이고요. 홍준학 재임기간 3워 한번 말고 계속하위권이예요. 팀 연봉은 2위이고요. 샐러리캡 관리 전혀 못하고 있죠. 이 정도면 바꿀 명분은 넘치는것 같아요. 그리고 김태훈은 완전 망한 트레이드 같아요. 3픽을 태움

[블루라이온]

제가 2군 시스템까지는 미처 못봤네요 그리고 팀연봉2위인것도 몰랐습니다. 팀연봉 2위에 이성적이면 어느정도 책임져야하는건 맞는것같습니다

[Daniel Munthe Agger]

팀연봉 2위 2군 팜 황폐화
그리고 홍준학이 작년 부임한 것도 아니고 2017년부터 단장입니다
자꾸 팀 뎁스 언급하시는데 그 팀 만든게 홍준학인데요
명분 차고 넘치죠

[밍~~~~]

시위자체 보다는 연합의 공통점이 약한거 아닐까요? 축구는 투자 안한다고 생각하고 시위할텐데....축구는 투자를 안하고(구단문제) 야구는 말씀하신대로(단장문제)고 농구는 저는 감독문제였다 생각하는데... 축구 야구 농구 이유가 제각각 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