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3. 21 KTX 시승기 1편..(용산-서대전-광주-전주-서울, 사진압박)

[목포역]

2004년 3월 21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KTX 시승의 날이다! (-_-)

오늘의 동행자는 역시 수한군.. -_-;;;

아침 9시 30분에 용산역 광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늘도 역시 집에서 늦장 부리다가 8시 40분에 집에서 나왔다.. -_-

일요일이라 그런지 76번은 역시나 늦게 도착... 그래도 길은 안밀리는군... 15분 정도 걸려 서울역에서 하차... 역내로 들어가 미리 예매해둔 수집용 승차권 발권하고... 둘러볼 것도 없이 빠져나와 버스정류소에서 150번 탑승... 5분만에 용산역 도착.. -_-;;

이제부터 사진 퍼레이드와 함께 시승기가 시작된다...

용산역

호오... 규모도 웅장하고 깔끔해졌네.. -_-;; 수한군을 만나기 위해 역 위로 올라간다...

수한군을 만난 뒤 용산역에서 다시 수집용 승차권을 발권하고.. -_-;; 곧 이어 개표시작!

우리가 탈 열차는 용산역에서 10시 13분에 출발하는 목포행 KTX... 표 사정으로 인하여 서대전에서 하차한 후 40여분 뒤에 광주로 가는 KTX로 환승해야했다... -_-;;;

개표한 후 언능 밑으로 뛰어내려가 사진을 찍어댄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복잡하군...

수한군과 KTX

패찰.. (2001년도에 KTX 찍을때는 알스톰 1999였는데... -_-;;)

정말 길구나... 18호차.. -_-

이 열차는 목포행 KTX입니다... (-_-)

우리가 타야할 호차는 6호차... 사진찍고 있는 곳은 18호차... 사진도 찍을겸 열차내로 걸어갔다... 정말 길다.. -_-;;

KTX 일반실 실내사진

KTX 특실 실내사진

승무원석인가... -_-;;

전 좌석(테이블석 제외)에 부착되어있는 만능 식탁(?)

드디어 KTX가 출발한다! 긴장긴장.. -_-;;

시흥까지 전철승강장에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로 통과하고... 드디어 지하로 들어간다... 곧 밝아지면서 광명역 도착!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광명역에서 내리지 말라고 한다... 용산-광명 끊은 사람은 서대전까지 가라는 소리인가.. -_-;;

열차는 다시 출발하고... 수한군과 나는 특실로 이동했다 -_-;; (일반실 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곧 이어 차장이 들어오고... 승차권 검사를 한다... 침착침착... -_-;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_-;; 계속 특실에 앉아서 간다... 곧 특실서비스.. 음료수 무료제공... 어흠... 좋긴 좋군... -_-;; 그렇게 여흥을 즐기며(?) 특실을 만끽하며 서대전으로 향했다..

특실에서 수한군 한컷..

용산역을 출발한지 36분만에 천안아산역을 통과했고.. 곧 대전으로 진입..

신선을 버리고 호남선으로 갈아탄 뒤 서대전역 도착..

서대전역으로 들어가니 작년 담임선생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_-;;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당일 대전 -> 서울 KTX표를 선생님께 드렸다... 다시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수한군과 서대전역 건너편에 라면집에 들어가 간단히 라면먹고...

다시 서대전역으로 돌아와 현석군과 접선... 다시 서대전역에서 개표를 받고 들어가 플랫폼에서 KTX를 기다린다... 얼마 후 광주행 KTX 진입! 13호차 출입문에서 하차하는 석환군을 만나 간단히 인사만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이번엔 버사동 회원인 김동영이하고 강상준이가 온다.. -_-;;

앞쪽에 자리가 꽤 많이 비어서 같이 앉아가기로 하고... 난 서대전에서 퍼질러잤다 -_-;;

일어나니 익산역이군... 뭐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고 하면서 가니 금새 광주도착이군...

수한군과 광주역

광주역..

여기서 김동영이하고 강상준이는 다시 KTX타고 올라간다고 하기에 헤어지고...

수한군과 현석군과 나는 조대(조선대)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타기로 했다.. (1000원씩 걷어서.. -_-) 마침 다이나마이트가 있길래 타려고 하니까 어떤 할머니가 자기가 먼저 왔다고 엄청 우겨대네... 상관 안하고 그냥 냅다 타버렸다 -_-;; 택시 기사님도 우리가 먼저 기다리는거 봤다고 하시는데 어쩔것인가... 그 할머니 덕분에 광주역 육거리에서 신호 제대로 걸렸다...

쩝... 조대까지 가면서 신호는 계속 걸리고... 결국 택시비는 예상을 초과한 3300원이 나왔다..

조대에 온 이유는 딱 하나... 이니셜 D를 하기 위하여.. -_-;; 가볍게 여흥을 즐겨준 뒤에 터미널로 가기위해 버스정류소로 이동... 88번인가를 타고 터미널로 향했다.. 현석군의 뻘짓 덕분에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는 고마움까지...

하차장으로 들어가 사진을 또 찍는다

강릉행 강원여객.. (필드였는지 파크였는지 기억안남.. -_-)

목포 직행 금호고속 스틸 BH115H

목포 직통 금호고속 01년식 Q엔진 블루스카이

곡성, 구례경유 화엄사행 금호고속 BH116

목포 직통 금호고속 03년식 파워텍 파크웨이

곡성경유 구례행 금호고속 패널 BH115H

보성에서 올라온 광우교통 로얄미디

광주-담양, 순창, 남원 전북고속 AERO 600

장성-광주 광신고속 파크웨이 일반 -> 우등 개조

오산-광주 경기고속 BH120F

금호에서 제일 마지막에 뽑은 신차.. 직행부 파워텍 파크웨이 (그래도 한달정도 됐음 -_-)

광신고속 AM938

광신고속 로얄미디

금호고속 99년식 LS

광신고속 LD

광진고속 BH115H

광신고속 파크웨이 우등.. (이것도 차량번호로 봐서 일반에서 우등으로 개조했다고 추측함)

목포 직행 금호고속 03년식 LS

광우교통 'BH115' (BH115H가 아닌 BH115입니다.. 에어서스가 아닌 리프서스.. 판스프링이죠..)

사진을 웬만큼 찍고... 전주로 올라가기 위해 표를 끊었다...

표를 끊고 승차장에 가니 01년식 Q엔진 블루스카이가... (-_-)

옆에는 오늘도 금호 공항 선샤인이 대기중... 저번에 찍은 사진은 별로 안좋게 나와서 다시 찍었다..

아직 버스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또 사진을 찍어댄다..

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으려하니 앞에 앉은 재수없는 커플 한쌍이 리클을 아주 풀로 제껴놨다... 와 자리 진짜 쫍네... 한마디 하려다가 말았다... 그러려니 하고... 쩝... 암튼 버스는 출발...

광주요금소를 지나 고갯길을 겔겔거리며 올라가는 걸 보고 잠들었다... 옆에서 현석이가 막 깨우는군.. -_-;; 전주도착... 고속터미널을 가로질러 시외터미널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경비가 막는다.. 오늘따라 웬일인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큰 길로 나왔는데...

앗... 금남 쇠창틀 하이파워다! -_-;;

경비의 게시였던것일까... 암튼간 경비덕에 좋은거 하나 건졌다.. -_-;;

시외터미널로 이동...

한진고속 퀸 하클..

한진고속 동서울행 에어로 퀸

금남고속 전주-수원 그린필드

서울고속 전주-강릉 파크웨이

전북고속 전주-군산 BH120F (-_-)

안전여객 전주-익산 하이파워

호남고속 전주-임,오,남 BH115E

전주-수원 호남고속 하이스페이스 (호남도 금호처럼 행선판 내리기 시작? -_-)

진안, 장수, 장계행 전북고속 AM928

전주-안양,부천 대원고속 BH120F

전북고속 BV113

사진을 다 찍고 한진 매표소가서 표를 끊고 보니 내가 탈 차가 들어와있군...

한진 전주(서울, 동서울행)매표소...

버스에 오르기 전 화장실 갔다가 옛 흔적 발견... -_-;;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지만..)

화장실 갔다오니 수한군 탈 차가 들어왔군... 한진관광 BH117H...

버스에 오르면서 수한군과 현석군과 인사하고... 출발하길 기다리는데.. 출발직전..

수한군 탑승 -_-;;  한자리 비어있어서 3400원 더 주고 탔다는... ㅋㅋ

버스는 출발... 스카이 위성방송을 시청하며 안막히는 고속도로 질주... 1시간 10분 정도 걸려 정안휴게소 도착..

버스는 다시 휴게소 출발... 서울까지 하나도 안밀려 2시간 50분 걸려 도착...

하차장에 어떤 할머니가 쓰러져있다... 경찰까지 와 있고... 보니 하차장에 서 있던 금호 00년식 Q엔진 선샤인 1496호가 후진하다가 할머니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친 것 같았다... 이건 할머니 과실이 더 클텐데.. -_-;; 할머니의 '할리우드 악숀'은 아주 죽여줬다... 누가봐도 그건 '악숀'이었다.. -_-;; 하차장에 아예 누우신...

암튼간에 그거 구경하다가(-_-) 버사동 장재영님 만나 64-1번타고 노량진가서 또 이니셜 D 좀 하고...;;; 재영형은 21번 타고 가시고... 난 211번 타고 복귀... 211번이 100키로까지 뽑은거 처음봤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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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시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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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GON]

사진 잘봤습니다. 역시 죽어도 자기사진은 안올리는군 -ㅁ-

[목포역]

당신이 제대로 못찍어서 안올렸소

[HANJIN EXPRESS]

엇..-_- 저도 목포행 KTX탑승해서 서대전에서 내렸는데... 펜타곤님도 얼핏 목격할 수 있었습죠.-_-;

[한진고속메니아]

한진하이클래스 한번 타보고 싶네요

[대전시내BUS]

승무원석 사진 아마 노트북 테이블 같애요.출입문 양옆 좌석에 설치된 무궁화,새마을호도 있으니 생각해 봤어요...

[송도버스(주)]

그 좌석은 입석 승객을 위한 좌석이라고 했습니다. 고속철도 팜플렛보면 나옵니다.

[Sunshine]

저는 9시 50분에 용산역에 표 받으러 가서(용산-서대전) HANJIN EXPRESS님께 표 얻고 온 후 오후에 탔죠. 그런데 표 받으러 갈 때 두분은 못봤네요. 한분 사진은 이전에도 올라와 있어서 알아볼 수 있었을 텐데... HANJIN EXPRESS님은 제게 표를 준 후 열차를 타러 갔고요.

[BH120F]

금호고속 스틸바디(BH115H) 재도색되니 깔끔하고 새차같은 느낌이 드네요..^^도색의 성공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