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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죤 스노우
1. 초속 5cm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7DB4953B3CD2718)
내 전남친이 나에게 남기고 간 그나마 좋은 기억이 있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준거 일거야. 거의 유일해.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2674953B3CD2707)
영화가 세부분으로 스토리 나뉘어.
사실 스토리 보는 내내 덤덤하게
"이게 뭐가 슬프지.. 좀 루즈한데...." 이러고 보다가
마지막에 엔딩 노래 나오는데 그거들으면서 엉엉엉엉 엄청 서럽게 움.....
노래 끝나도 여운남아서 또 노래 다시 틀고 엉엉엉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네번을 반복했다.
반드시 엔딩곡 자막보면서 꼭꼭 끝까지 봐!
잃어버렸던 순수한 첫사랑에대한 아련함이 마지막에 몰려오는 영화야.
아참! 초속 5cm 의미는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야!
2. 내머리 속의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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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6AB24753B3CE5B1A)
낫닝겐 두분 나오시잖아요...........
초반엔 알콩달콩 사귀게 되는 과정 잼!
정우성이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라는데
제가 병나발을 불겠어요!!!!!!!!!!!!!!!!!!!!!!!!!!!!!!!!!!!!!!!!!!!!!!!!!!! 우후!!!!!!!!!
내가 다 설렘
중후반에는 손예진이 기억을 잃는데 내가 더 마음아파지는 영화야..
내가 병 걸린거 마냥 내가슴이 먹먹하다가
예진언니 편지쓰는 장면에서
오열했자나여.....................
엔딩에 정우성 한마디에 내가슴 또 뭉클하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래는 줄거리야! 스포 조금이라도 싫으면 넘기길 바라!
초속 5cm
제1화 <벚꽃이야기>
도쿄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토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는
부모의 전근으로 막 이사 왔다.
가정환경도 적극성이 없다는 것도 작은 체구에 병약한 부분도 같아서
닮은 꼴이 많았다.
무엇보다 취향이 비슷해서 우린 서로가 좋았다.
그 시절에 함께였던 두 사람이지만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아카리의 이사가 결정되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초조함…
어린아이이기에 쌓아올 수 있던 시간은
어린아이이기에 무너트려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벚꽃의 계절을 눈앞에 둔 중학교 1학년 3학기,
이번에는 타카키가 카고시마로 전학을 가게 된다.
어린 시절의 후회, 그리고 아카리에게 줄 편지를 가슴에 품고,
타카키는 그녀가 살고 있는 마을로 향한다
제2화 [코스모나우트]
미래라고 하기에는 멀고, 장래라고 하기에는 가까운
이 앞날에 대해 모른 척 걸어나가던 귀갓길.
카고시마. 이 섬에서 살고 있는 고교 3학년인 스미타 카나에의 마음을
지금 차지하고 있는 것은
섬 사람에게는 일상적인 NASDA(우주개발사업단)의 로켓 발사도,
더구나 가장 심각해야 할 진로에 대해서도 아닌 한 소년의 존재다.
중2때 도쿄에서 섬으로 전학 온 토노 타카키.
이렇게 옆에서 걸으며 대화를 하면서도 저 너머로 느껴지는 가장 가깝고도 머나먼 그리움.
고동이 무거우면서도 빨라져가기에 말투가 빠르고 가벼워진다.
시선이 마주치지 않는 만큼, 시점은 항상 그를 향해 있다.
내가 제대로 보드에 서서 서핑을 탈수 있다면,
그 때는 가슴에 담고 있는 것을 전하고 싶어.
익숙하게 타고 싶은 파도. 뛰어넘고 싶은 이 순간.
조금씩 서늘함이 늘어가며 섬의 여름이 흘러간다.
제3화 [초속 5센티미터]
회사를 그만두었다.
3년간 사귄 여성에게 이별을 고할 수 있었다.
토노 타카키는 어린 시절보다 수수해 보이는 도쿄의 거리에 있었다.
그런 그의 가슴에 복받친 것은 잊었다고 생각했던 일.
그것은 지금 다시 도쿄에 살고 있는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노하라 아카리는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 집에서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 위해
키타칸토의 마을에 와있었다.
그곳에서 발견한 타카키 앞으로 썼던 편지.
그립게 떠오르는 존재. 어린 시절의 커다랗던 마음.
아카리와 타카키가 본 시간, 풍경, 장소, 나날, 사람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첫 만남. 건망증으로 생긴 콜라 날치기 사건. 사랑의 시작
수진은 유달리 건망증이 심하다. 편의점에 가면 산 물건과 지갑까지 놓고 나오기 일쑤다. 그 날도 어김없이 산 콜라와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선 순간 맞닥뜨린 남자. 그의 손엔 콜라가 들려있고, 콜라가 있어야 할 편의점 카운터는 비어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남루한 옷차림, 영락없는 부랑자다.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한 수진,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킨다. “꺼어억~~~!!” 게다가 트림까지…. 보란 듯이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걸 깨닫는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을 보더니 지갑과 콜라를 내놓는다.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수진. 그를 찾아보지만 이미 그는 없다.
첫 키스.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안마시면? 볼일 없는 거지 죽을 때까지.
수진의 회사 전시장 수리를 위해 온 편의점의 그 남자! 하지만 그는 수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판기 콜라를 뽑는 수진의 손에서 콜라를 뺏어 시원하게 들이키며 보란 듯이 수진을 향해 “꺼어억~!” 트림까지 하는 그 남자 철수. 퇴근길에 핸드백 날치기를 당한 수진을 철수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이어진다.
어느날 저녁, 포장마차에 나란히 앉은 수진과 철수.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안 마시면?”
“볼일 없는거지.죽을때까지.”
동시에 잔을 들어 소주를 입에 털어넣는 수진과 철수.
운명처럼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청혼. 너랑 결혼하고 싶다구! 이 찐득아, 넌 도대체 내가 뭐가 그리 좋냐~~?
수진, 철수에게 청혼한다.
평생 사랑이나 가족은 자신과는 관계없다며 외골수처럼 살아온 철수, 결혼은 부담스럽다.
“너랑 결혼하고 싶다구!”
“이 찐득아, 넌 도대체 내가 뭐가 그리 좋냐~~?”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진, 철수도 서서히 마음을 열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
도시락은 밥만 2개 싸주고, 매일 가는 집조차 찾지 못하고 헤매는 귀여운 아내 수진.
철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수진의 건망증은 점점 심각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병원에서 수진은 자신의 뇌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진은 철수에게 말한다.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결국 기억이 사라진 수진은 철수를 난생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하는데….
아직도 안본여시 있다면 오늘이라도당장 맥주 두캔사서
저녁 빗소리 들으며 보길바라!
영화보면서 이렇게 두번 울었어.
아직 클래식 안봤는데 이거보고 또 울지도..
또 울게되면 다시 세개들고 올게 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이건 연애하는 감정보디는 짝사랑했던 아련함때문에 슬퍼 ㅠㅠ...어서봐 여시야
봐야게따....언니야 클래식도 꼭 봐!!!!!! 나진짜 보고 개오열 흐아우드ㅜㅜ또보고싶다
김혜자 나오는 엄마?마마? 뭐지? 그것도 엄청 슬퍼ㅜㅜㅜ
클래식.. 진짜 잔잔하고 정말 너무 예쁜영화야ㅠㅠㅠㅠ 진짜좋아
초속 내남친이 엄청슬펏대 슬프다기보단 뭐라해야하지..여튼마음이그랫대ㅋㅋ나는 걍그랫는데...ㅇㅅㅇ...지우개는존슬퍼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보여주는데 나혼자 쳐움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슬펐어 엉엉 ㅠㅠ
진짜 저때가 손예진리즈시절이였던듯... 아니치매걸려서 실수하는데..웰케이뻐?ㅠㅠ
내머리속 지우개 열번은 봤눈데 볼때마다움ㅜㅜㅜㅜ 나년우울할때마다 보는영화야 영상도조아 정우성멋이쪄
ㄱㅆ 맞아 나도 우울할때 찾아봐!
영화는 슬프지만 전체적으로 맘이 따뜻해져...
2번 개쩔 진짜 꺼억꺼억 울면서 봄 ㅠㅠ
초속 저거볼게 고마웡!
나두 초속5cm 진짜 인내심 가지고 봤는데 보고 나서 정말 여운 남드라 생각도 많아지고!!
초속 봐야겠다! 내인생 최고슬픈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 제발봐...꼭봐........꺽꺽울었어.....줄거리만읽어도아직도눈물나ㅜㅜ
언니 고마워 울고싶은데 내머릿속의지우개나 봐야겟다ㅠㅠㅠ
오늘 티비에서 해주는 내머리속지우개 보고 펑펑 ㅠ 몇번 본 영환데도 여운이 ㅠㅜ 진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