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다녀온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서파 2,470m)
가수님을 만나고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었습니다.
산을 오르고 가수님 굿즈를 들고
정상에서 함께 인증해온 시간도
4년에 이르고 한국의 대표 영산들은 다 오른듯 한데 백두산 하나를 남겨 두고
늘 아쉬웠지요.
가수님의 행사가 다망하여 응원길에
시간을 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그 꿈 이루었습니다.
때마침 명절이라 가수님 스케줄이
없는틈을 타서 어렵게 자리를 구해
무사히 잘 다녀온 족적들을 우리
에밀스 님들과 공유 해 봅니다.
즐감하시고 백두산 기 팍팍 받아서
더욱 힘내시고 활기차게 가수님
응원 함께 해 보아요.
이곳 백두산 첫눈 소식은 9월21일
이었다고 했어요.
제일 우려되는게 눈이었지요.
결국은 9.30/10.1 이틀 동안 내리는 눈으로 북파는 패쇄 되어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ㅠㅠ
집으로 돌아오는 날(10.2)엔
날씨가 좋아 개방이 되었다고 가이드님
휴대폰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는데
북파 설경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게 악천후 속에서도
서쪽삐알(9.30) 천지라도 보고왔으니
삼대가 덕을 쌓은건지 앞으로
덕을 볼건지?....ㅎ
많은 인파에 파뭍혀 보이지 않는
천지를 마주하고 팔을 뻗어올려
들고다니던 가수님 굿즈부채를
번쩍들어 먼저 천지를 보여드렸지요.
"가수님 보세요
여기가 우리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입니다
영산의 기 듬뿍 받으시고
가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꿈 꼭 이루세요"
에밀스의 마음으로 빌어드린 소원입니다.
천지에 발이 닿고도 인간바리케이트에
가려 한참을 천지의 푸른물을 못보는 심정은 암흑같았지요.
처음엔 몇겹의 인파속에 귀퉁이 끝에서 반쪽짜리 천지를 카메라를 높이 들어 담으며 절망하다가 깡으로 버텨 서서히
뚫고 들어가 완전체 천지를 만나는 영광을~드디어 얻었지요.
마음에 품은 뜻이 있고 갈망이 있으니
두고두고 볼만한 풍경을 선물받았지요.
정말 참 힘들게 보고 왔습니다.
이번 연휴기간 두곳 다 보고 온
국내 관광객은 드물듯 하네요.
비록 북파 천지는 못 보고왔지만
천지에서 흘러 내리는 장백폭포의
포효하는 물줄기가 눈발과 함께
시원시원 했지요.
첫눈은 9월30일 서파 오르는 길에
만났는데 금새 사라지는 사락눈이라도 반가웠지요.
초겨울 날씨에 손끝이 시리기도 했지만
견딜만 했고 패딩을 입고도 다들 춥다고 하더라구요.
백두산을 가는 길은 3시간을 넘게
버스를 갈아타며 들어가는 숲길이
참 멋진 풍경을 자랑하기도 하지요.
단풍이 참 멋지게 들고 있었어요.
몇년전 산악회 주선으로 백두산
서파와 북파의 멋진 설경을 잘 보고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익숙한 길이
두렵지 않아 인파속에 사라져간
일행이 있었지만 온전히 혼자 다니며
즐긴 탐방길이 싫진 않았어요.
이곳도 중추절이고 또 중국 국경일과
겹쳐 열흘의 연휴는 민족 대이동을
방불케 하여 백두산을 보기위해 모여든
내국인들로 완전 인산인해를 이루어
시간에 쫓기는 관광객으로서는 천지도
못 보고 올뻔 했지요.
양심도 양보도 필요없이 인간바리케이트를
뚫고 들어가는데 20분도 더 걸렸으니
압사 안 당한게 천만다행 이었지요.
인증샷은 꿈도 못 꾸고 ㅠㅠ
짧은 시간에 천지를 눈으로,영상으로 욕심껏 담았답니다.
3박4일 동안 굿즈부채를 계속 들고
다니니 중국인들도 궁금한지 누구냐고 콸라콸라 손짓하며 물어 오는데 저는
"가수 가수" 하다가 싱어송라이터~ㅎ
영어가 먹힐리도 없는데 참참
천지에서 내려와 가이드님께 가수가
중국어로 뭐냐고 물으니 거서? 라고
중국 발음은 너무 어려워요ㅎ
가는곳 마다 간간히 만난 우리 관광
객들도 부채를 보고 신라의 달밤
부른 가수 조명섭이라고 반가워 하며 인사를 나누었지요.
임실에서 오신 부부와 틈새 가수님 임실공연 이야기도 하며 스쳐갔네요.
제가 어딜가나 한몸처럼 들고 다니는
부채가 제게는 에밀스로서 자부이고
자랑이며 홍보효과도 기대함이지요.
언제까지나 이 길은 에밀스의 몫이니
열심히 가수님 알리기에 마음 다해
봅니다.
올라갈땐 밀려서(40분) 내려올땐 시간이 촉박해서 1442계단을 신출귀몰 인파행렬을 뚫고 뛰어 내려와서 정확한 시간에 도착(20분 소요)
어딜가나 영상을 찍다보니 시간에 쫒겨 뛰어다녔네요.
백두산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요.
코스는 다 똑 같으니 첫날(9.29)은
도문 두만강 방문하지요.
북한땅이 강줄기 하나 사이에 두고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아픈 역사의 장이고 조선족들에겐 고향을 바라만
보아야 하는 늘 그리움이고 한이
서린 곳이지요
손만 뻗으면 닿을듯 훤히 보이는
작은 강너머 저곳 ....
가수님이 부르신 '눈물젖은 두만강' 노래가 구슬프기만 합니다.
일부러 녹음을 해 갔는데...
풍경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하였고
우리 가수님 생각만 더 났었지요.
이곳도 예전 방문길과는 다르게
코로나 이후 규제가 많더라구요.
사람이 들어가지않은 풍경은 아예
못 찍게 하였구요ㅠㅠ심지어 의심가면
휴대폰을 검사하기도 한다네요.
계단 아래는 한국관광객은 금지구역이라
발도 못 내딛게했어요.
겨우 몇컷 인증 남기고 돌아선 두만강
참 씁쓸했지요.
조선족이 최초로 뿌리내린 터전
용정(100년)도 들르고 해란강과
일송정을 바라보며 선구자를 부르며
독립투사들의 업적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지요.
연길연변자치도는 조선족 인구가 2백만명으로 70%가 한국 등 세계속으로 일자리를 찾아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방문길과는 사뭇 다른풍경이
차창으로 들어오는데 참 생경했지요 옥수수밭이 광활하여 놀라웠구요.
이곳은 농지 면적 70%가 사료용
옥수수 재배를 하고 있다네요.
멀리서 볼땐 황금들판 논인줄....
예전에 한국관광객들로 활기찾던 이도백하에 호텔들은 코로나 여파로
곳곳에 문을 닫고 폐허가 된것에 놀람과 안타까움이 교차했지요.
코로나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더라구요.
이 또한 서서히 회복 되겠지요.
좀 더 활발해지고 꽃피는 여름에
야생화 보러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백두산 천지를 마음 한켠에 미련 두고
무탈히 귀국하여 개천절을 맞으며
서울 통일실천 축하무대에 오르신 멋진 우리 가수님을 안방에서 영접하며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울가수님도 민트응원단도 하나 된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내일(10.5)이 참 기대되며
충남도민의 날 행사를 달려갈 채비를 합니다.
에밀스 님 모두 내일 만나요~♡
첫댓글 참말로 후나미님 대단하십니다
가수님홍보도 좋은데 건강도 잘챙기세요 덕분에 후기글읽어면서 대리만족했네요 ㅎ 언제나 후나미님 앞길에 행운이 함께하시길바랍니다
와!후나미님 존경스럽습니다 백두산풍경 잘봤어요 가수님 굿즈들고 다니면서 가수님홍보도 하고 백두산정기 받으신 가수님 최고의 가수님이 될것같아요
와아 후나미님 대단하십니다
백두산천지 넘 아름답네요
가수님노래와함께
흘러내리는 폭포도
장관입니다
가수님의소원도 후나님의 소원도 저절로
다 이루어질거같아요
멋진후나미님 화이팅입니다
ㄷ ㅐ단하세요
글을 읽다보니
.., 눈👀ㅣ아야야하는게 ㅋ
감동감동 입니당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삼대 덕을 쌓아야 본다는 백두산 천지를 보셨군요 저도 우리양반 환갑 기념으로 5년전에 한번에 얼마나 선명하게 천지를 보고 가슴울컥 감동 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잘 하셨네요^^ 천지 사진 감사합니👏👏👏
와~대단하고 부럽습니다
지는요 첫번째 갔을땐 내 앞사람은 천지에 푸른물을 봤다는데 금방 안개가 덮치던이 거짓말처럼 사라져서 허망하게 내려왔구요
두번째 백두산을 찾아 갔을땐
눈이 와서 통제가 돼
장백폭포 아래서 땅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물에 찐 계란 두개먹고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 왔어요 ~
두번 다 헛탕치공~ㅎ
후나미님 넘 좋으셨겠어요
부럽당~^^
대단 하심니다
부럽기두 하구요
가수님사랑도 대단하시구요
존경합니다^^
오래전에 백두산을 1박2일 동안 갔던 추억이 있습니다
3대가 덕을 쌓았나 봅니다 천지가 열렸으니
원풀이하셨군요
가수님 굿즈들고 천지를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았으니 대단한 열정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키작은 야생화도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언제나 안전한 산행하시길요
수고하셨습니다.
에밀스 대표 산악인 후남님!
그 기상이 가수님께 닿아 승승장구 할것같습니다 ~
감동적인 백두산 산행으로 우리 에밀스들도 한껏 힘이 솟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후나미님
감동입니다
백두산 천지를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왕~~
역시 멋진 에밀스 후나미님입니다
부채와 어우러진 천지가 장관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백두산정상에서 울려퍼지는 가수님노래를 들으니 울컥합니다
우리가수님께도 그좋은 기운이 그대로전달되셨기를요
감사합니다
후나미님
대단하셔요~
글읽어 내려가는데 왜케 뭉클한지
가수님에게도 님의 마음이
전해졌으리라 생각하니
저또한 감동의 물결이~~
후나미님대단하단말이나옴니다
너무글도잘쓰시고체력도정말좋으셔요부럽습니다
그래도항상몸챙기시며다니셔요풍경도멋지고최고예요💫💯💥💖💦
백두산에 우리가수님 뵈니가슴이 벅차오네요 너무 멋진풍경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논산에서 만나요
대단하시네요
대단해요~~
날씨도
도왔네요.
사진.멋져요~^^♡
작은체구의 후나미님
가수님 큰사랑의
정열이 대단하셔요
멎져요👍👍👍
멋진 후나미님의 백두산 정상기~^^
가수님굿즈 부채와 함께한 천지풍경 정말 멋집니다. 대단하세요.최고 짝짝👏👏👍👍👍
후나미님의 열정 가수님을 향한 뜨거운 응원~정말 울컥하도록 멋집니다.
수고하셨어요. ♥
힘든 서파쪽으로갔군요~
대단하세요
전 수월한 북파쪽으로갔어도 천지를 못봤어요~
영상과 노래들으니 감동입니다~
보기힘든 천지를보시고 축하합니다~
7월 야생화필때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후나미님 글을 읽으니 마음이 감동으로 뭉클합니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의 기운이 가수님께 도달했으리라 믿어요. 최고의 응원전사 후나미님 멋지십니다.
전국의 명산들을 다니는 후나미님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백두산까지 다녀오셨군요~
멋지게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백두산에 우리가수님이 얼굴이 빛이납니다..
후남이님이 업고
백두산 서파 1440계단을 오르셨으니ㅎ
2017년 6월에 간 백두산 오르는 계단 양쪽에 눈이 쌓여있었답니다..
덕분에 다시한번 백두산 오르는 계단을 올라봤네요~♡
우와 ~ 백두산천지을
다녀오셨군요 ~
가수님께 천지을 보여주시구
굿즈을 고이간직하구
대단하세요 굿~👍
가수님 기팍팍 받고서
승승장구 하시어요 ~
저도 예전에 백두산을
다녀왔그든요
날씨도좋왔구
천지에 반짝이는 물결
만년설도 한소큼 뭉처서
물대신 먹은적도
옛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후나미님 ~
나중 먼훈날에
울가수님에 긋즈들고
백두산천지 여행길
아름다운 추억예기
가득할것 같네요 ~
여행 참 잘하셨네요 ~
브라보 에밀스 ~~💕
후나미님 대단하세요 멋진 사진 영상 감사합니다 ~♡♡♡
와 👍 👍
후남 산악 대장님 멋지고 최고 최고 👍 😍 💕
우리 가수님 과 함께 백두산 천지 을 보고 오솄네요
삼대에덕을 싸솄나봐요
장하고 대단하신 후남 산악 대장님 언제나 건제하시길요
글읽는내내 가슴이 뭉클 감동으로 읽엇담니다
언제까지나 명산 산행 하시길 기도합니다
후남 산악 대장님 화이팅
화이팅하세요 ㅎㅎ 싸랑합니다 뾰로뽀뽀뽕
10년전에 다녀온 백두산천지
저는 북파쪽을 다녀왔지요
한번쯤은 가볼만한곳~~
후나미님의 아름다운 산행여정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후나미(님)
감동입니다~
가수님
덕분에
호강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우와 후나미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귀하고 멋진풍경 잘 봤어요 항상 건강하셔서 많이 다니시고 이런거 또 올려주셔요
감사합니다.
후나미님 덕분에 여러산들 눈요기 했는데 백두산까지 덕분에 감사히 글따라 잘다녀왔어요. 감사해요
글을 보고 혼자 웃게 되네요.
뱅기타고 타국 가서 에밀스 티내고
있으니..
아마 뼛속은 민트색이 틀림 없을테고..
피부색까지 민트색 이였다면 국제 핫이슈로 티비에서 볼 뻔? ㅎㅎ
후나미님 언제나 전국의 명산을 가수님 모시고 굿즈 품에 안으시고 다니시며 기 팍팍받아서 승승장구 하시고 꽃길 가시라고 응원하며 다니시는 그대는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어요☺️☺️☺️ 여행후기 너무도 감동스럽게 읽었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깊은사랑으로 가수님 홍보에 앞장서시며 응원하시는 후남님~ 사랑의 박수을 보내드립니다~👏👏👏👍👍👍❤️❤️❤️
백두산 천지 너무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눈호강 하며 저도 여행 끝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합니다 👏👏👏
너무나 멋집니다...저기을. 올을수있는. 건강한 다리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덕분에 백두산 천지 구경 잘했습니다....열정 후나미님...화이팅...건강하세요..
후나미!^^ 짱!!!
에밀스화이팅!!!
조명섭가수님 화이팅!!!
후나미님 인생을 즐길즐 알고사시니 부러워요 너무멎져요
백두산도 멎있지만
즐겁게 사시는 후나미님이 더욱멎있어요
진정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