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말투와 바른 걸음걸이... 소양함양을 위한 독서량 늘리기등등....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점심시간에 엘리베이터 타고 부장님들과 올라오다가 그만....
미국 본사직원이 지난 겨울 차를 도난당했다가 주차장에서 발견햇는데
그이야기를 하다말고
"부장님 그 도난차량 발견 사진 보셨어요? 정말 개박살이 났쟌아요...." 라고 무심결에 거친말이
튀어나오고 말았다....
개...박...살....
늘 들어오시던 부장님 두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으셨는데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계시던 다른 회사 남자분들이 갑자기 싸해지시더군요....
내리는데 뒤통수가좀 뜨겁드라구요...
부장님 한분이,..데이지 갑자기 개박살이라니깐 뒤에 남자들이 놀래서 쑤근거리드라....-_-
아..... 이미지개선 노력하기로 했는데 정말 바르고 고운 표현은 평소에 훈련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며
내면을 모두 바꾸지 않으면 무의식결에 튀어나오는것이란것을 다시한번 실감했어요.....
이제 험한말을 쓰지 않으리라...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 1단계
아름답고 우아한 음성과 말투 그리고 안정된 호흡을 위하여
보컬 혹은 악기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근방의 "Y"음악학원에 가보았습니다...
몇십년 전통의 뭐..아주 좋은학원이라고는 하는데 강사와 학생의 열정과 자질에따라 학습효과는 달라지겠지요...
같이간 언니는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싶어하셨는데 클래식 기타는 과목에 없드라구요...
드럼으로 배우실까 하다가..드럼은 도대체 평소에 학원말고는치기가 힘들듯 하다고 머뭇거리셨어요...
전,,, 성량을 키우기 위해 관악기나 보컬을 배우고싶다했는데....
플룻을 추천해주시드라구요...
과목엔 플룻과 클라리넷이 있었어요.....근데 전시된 악기가격을 보니 클라리넷은 백만원이 넘더군요..ㅠ.ㅠ.
플룻은 음이 높고 가늘어서 저의 목소리를 부정하고싶은 저로서는 정히 땡기지 않더군요...
근데...사실 여자들이 플룻 불고있는 모습이 이쁘기는 하쟎어여...ㅋㅋ
제가 막 플룻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스스로 닭살 스럽더라구요...
그럼...보컬을 배울까 여쭤보니,...보컬전공하신 막 대학졸업한 강사가 해주는데 토욜밖에 강의가 없다구 하네요...그럼...토욜날 일부러 나가기도 힘들고....
보컬배우면 발성과 재즈보컬 뭐 이런거 다 배운다고 하는데....땡기긴 하드라구요..
제가 멋지게....플라이미투더 문....뭐 이럼서 ...부르는모습 상상...
3달간 11회 수업이고 그룹강의시엔 한달에 10만원, 개인이면 22만원인가 그렇드라구요...
이게 비싼건가싼건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컬시작할지 클라리넷이나 플룻배울지...그리고 두악기중에 어떤것이 더좋을지...
거기선 색소폰도 여자들이 많이 배운다고 권해주는데 왠지 그건 느끼해서....
고민좀 해보고 날씨좀 시원해지면 당장 시작하고 싶네요....
악기한개정도 다룰줄알면 정말 멋질거같아요.....인생도 정서적으로 풍요로와지고..
스트레스해소도 되고.....
그리고 아래층 대형서점가서 이것저것 책을 읽어보았어요....
꿈꾸는 다락방, 시크릿,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읽어보고 왔는데 서점서 사기 아까와서 인터넷에서 구입할까해요.....
운동을 잠시 줄이면서 정서적인 소양 함양에 힘쓰도록 하는가을이 될것같아요....
바쁘겠어요...
운전면허도 따러 다녀야 하고...라식수술할수있는지 알아봐야하고...악기도 배우고싶고....
기타등등.....
제가 왜이렇게 갑자기 자기개발에 몰두하게 된건지 저도 모르겠네요....
좋은증상인지..아님 심적으로 불안한지....
아무튼 아무거라도 몰두하고 싶습니다....생각해보니 요리도 배우고싶네요..-_-;;
갑자기 왜 문화시민으로 거듭나고 있는건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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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혼
음악학원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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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쓰지 않더라도 인터넷하다보면 다른이들이 쓴거보고 자연적으로 학습이되나봐요....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말을 이쁘게 하도록 노력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