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ㅜㅜ
아니군 어제 였군....
맨날 술이라...정신이 가물거린다.
월요일부터 계속 술이라 ...어제두 버스를 타고
인천주안까지 출근하느라 새벽5시반에 일어나...양재역가는
광역버스(빨강색) 1550번을 타고 양재역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서에서
인천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술김에 타고 온 버스라 몇번인지? 어디서 내렸는지....이늠의 뇌세포는 도움이 되질 않는다...
무쟈게 많은 버스들이 바뿐 출근시간에 사람들을 쏟아내려놓는다...
오산, 수원역,영통,경희대, 광주 동원대, 모현, 외대 , 용인, 분당, 성남, 동탄..멀리는 인천송도 국제도시서도 오고...
또다시
사람들은
갈아타거나 바삐들 어디론가 걸어들가고, 괜히 늦어지는 버스가
날 백수로 만들어 ㅁ버린다...ㅋㅋㅋ
버스 번호도 모르니 기사 양반 탓을 할수 없지만,
담배사고, 길건너 반대 차선으로 오느라 10분 기다리느라 20분
"아쟈씨 왜이리 늦어요?"
배차간격이 몇분이여여?
기사 曰 " 막혀서 그랬습니다"
하는 간단한 대답뿐.
9800번 버스였다...승객은 나혼자
이상타???
나: 기사님?(예의바르게 하면 친절히 답해주겠지 하는 마음에) 인천까지 얼마나 걸려여?
기:두시간여?
나 : 액?
난 :정말여?
알고보니 88도로로 해서 경인고속도로로 가는 노선이 다른 버스였다.!!
망했다.
그때 건너편차선에서 어제 이용했던 그 버스가 지나간다...
에혀...!!! 또 최소 20분 기다려야 겎구만(?????)
교보빌딩역까지 세정거장 더 가서 내리고 반대편으로 건너
인천행 9100, 9200, 9300번 정거장서 또 기다렸다.
졸라...비싼 수업료 내고 지각이라는 더러운 경우(타 지역으로 연수 받는 넘이라 ???)
근태를 잘봐줄리 없다.
지각 한 거를 자랑 할려구 쓴 글은 아닌데....
아무튼 6시반에 집에서 나와 10시나 되서야 사무실에 드러갈수 있었다...
아침 시간의 양재역..... 버스정류장에서의 50분의 /방황? 과 황당함/ 보다도
빨강버스의 위력? 과
잠시 남들의 출근 모습을 酒파수가 안 맞는 눈으로 훔쳐본 풍경이
이채로와 .........칭구들에게 광역버스(Red)를 함 이용 해보라고,
덜 풀린 뇌세포를 원망하며
두서없이 글을 전한다.(시화서 會)
첫댓글 우리 뇌세포가 몇키로인지 아니? 1키로3백 약 두근반정도란다....니처럼 술 많이 먹으면 뇌세포가 죽어서 가벼워진다...늙으면 8백에서 9백정도로 무게도 준단다....뇌호흡이랑 뇌운동많이 시켜 노화방지해라....ㅎㅎㅎ
ㅋㅋㅋ 재회야.. 이 글보니.. 광화문에서 상진이 한테 간다고 버스탄 것이... 잘못타서.. 너그 동네로 갔던.. 그날 생각이 난다.ㅎㅎㅎ 상진이 함 봐야하는데.. 운제 보나... ㅎㅎㅎ
ㅎㅎㅎ...고생해따...
ㅋㅋ, 그 노고를 치하하는데... 당사자야 힘들었겠지만, 그 차번호가 그리울만 하다.ㅋㅋ
항시 그넘의 술이 문제여 ... 재회는 말짱한대 마랴...
더 이상 뇌세포 원망마시고,,,, 술 그만 드셔야겠네.. ㅋㅋ 건강 챙길 나이 아닌감???
술~~~에구 나도 술땜시 큰일인디..재회야 그래도 집은 제대로 찾아간거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