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다음 층<Next floor-2008> 비슷한 영화로는 드뇌 빌뇌브의 단편영화 <다음 층>과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있겠다. 식탐을 층계화한 12분짜리 영화 다음 층의 상징성과 설국열차의 전복적인 구조가 번갈아가며 생각났는데, 개인적으로는 <더 플랫폼>감독이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가장 좋았다. pic.twitter.com/t1tej8GZkQ
7-1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상당히 매력적인데, 장편인 앨리스<Alice-1988>, 단편인 죽음의 식탁<Food-1992>도 좋지만, 제일 좋아하는 시퀀스는 대화의 가능성<Dimensions of Dialogue-1982>의 이 장면.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관계에 대한 연작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에게서 받았던 충격과 유사했다. pic.twitter.com/wc0t2L7O1O
가장 특이한 설정은 이곳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만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것이 이분법으로 나누어진 세상에서 혼자서 100년이나 살 수 있다는 이유로 랍스터를 고른 주인공의 행동이 점점 무모해지기 시작한다. pic.twitter.com/9k4sTuQdkp
첫댓글 당장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