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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을 이룬 예천 회룡포의 비룡산 등산
경북 예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한바퀴 되돌아 흘러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가 있는 비룡산으로 등산을 갔다.
一善산악회(회장. 김득조)는 9일 예천 회룡포가 있는 비룡산으로 등산을 갈 계획이었으나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현지에 가서 계획을 수정 하드라도 예천으로 떠났다.
막상 현지 회룡포에 도착하니 전연 비가 오지 않아서 등산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다.
비룡산을 2시간 가량 탐방하는 동안 장안사를 비롯해서 회룡정, 원산성, 봉수대 등 아기자기 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회룡포에 올라서니 눈아래 회룡포 마을이 한눈에 보이면서 색깔벼가 눈에 들어온다. 논에 자주색. 황색. 녹색벼를 이용, 글자와 그림을 새겨 지역 상징물을 홍보하고 있었다. 지난 8월에 실시한 기간은 다소 지났으나 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었는데 <곤충나라 예천> 글자와 곤충 엑스포 마스코트인 "코니"와 "페니" 형상을 그려 놓아 멀리서 봐도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날도 대구, 부산 등지의 관광버스들이 예천을 찾아 왔는데 회룡포에 도착한 등산객들은 색다른 색깔벼와 아름다운 회룡포에 도취,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또 최근 이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바람에 강물이 불어나 회룡포 마을 앞 맑은물과 백사장은 볼 수 없었으며 '뿅뿅다리'도 물에 잠겨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회룡포 마을은 안동하회마을 처럼 물이 마을 전체를 한바퀴 휘감아 돌아 나가는 것은 비슷하나 규모면애서 턱없이 적지만 그래도 정감이 가는 마을이다.
이정표가 등산로 입구에 있다.
앙징맞은 홍보함이 서 있다.
회룡포 관광안내도가 등산로 입구에 세워져 있다.
달빛축제가 9월 22일 뿅뿅다리 앞에서 열린다.
용주팔경시비(龍州八景詩碑).
나무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이정표.
관광버스로 온 등산객들.
아미타 대불.
대불과 탑.
태양광 LED문자 표출기.
회룡포로 올라가는 계단.
회룡포 안내문이 서 있다.
각 등산회에서 꽂아놓은 리본.
사랑의 산 유래.
전망이 좋은 회룡정
회룡정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 마을.
회룡포 마을이 육지속의 섬을 이루고 있다.
물이 마을을 휘감아 되돌아 나가고 있다.
마을이 고즈넉하면서 조용하고 아늑하다.
회룡정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주변 경치를 즐기고 있다.
주변 경치를 사진 찍기에 바쁘다.
종전에는 이런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갖추어 놓지 않아서 위험했다.
장안사 쉼터에서도 색깔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색깔벼 안내판.
벼에다가 글자와 곤충 마스코트를 그려 놓았다.
멀리서 보기에도 아름답다.
비룡산내의 각 이정표.
각 산악회원들이 비룡산에 와서 걸어놓은 리본.
회룡포로 오르 내리는 계단.
봉수대.
나무에 녹색 이끼가 자라고 있다.
장안사 입구.
범종각.
연등축제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대웅전.
영산전.
좋은 글귀를 나무에 걸어 놓았다.
건물에 그림을 그려 놓았다.
회룡포 마을로 들어가는 뿅뿅다리 유래.
많은비 때문에 강물이 불어나 뿅뿅다리를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외지에서 온 관광버스들이 등산객을 싣고 왔다.
등산을 마치고 인기있다는 예천군 풍양면의 식당을 들렸다.
면부(面部)에서 보기 드문 큰 규모의 식당이다.
식당 내부. 홀 이외 손님을 받는 큰 방들이 굉장히 많았다. 갈비탕 한 그릇에 8,000원이었으나 고기를 다른 식당보다 엄청 많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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