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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찜 매운탕 요리] 스크랩 [공구마감]여수 반건조우럭
전복마을 추천 0 조회 842 10.12.13 19: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공구 마감]

안내말씀 드립니다. 어제(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자 했던 말린 우럭 공동구매 이벤트는 18일 11시를 기해 마감합니다. 상품은 넉넉하게 확보하였습니다만 여러분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품절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여의 기한으로 인해 천천히 구매하고자 했던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상품이 있다면 여러분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객의 맛있는 이벤트 1탄- 말린 우럭(반 건조)

 

 

 

 

 

△ 모둠생선찜. 병어, 조기, 상어, 우럭

 

 

맛객이 좋아하는 명절음식은 나물과 생선찜인데요. 특히 생선찜은 식사를 할 때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술잔을 기울일 때도 빼놓지 않고 챙기는 안주랍니다. 꾸덕하게 말린 생선은 건조과정에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변형되고, 수분은 줄어들기 때문에 응축된 감칠맛이 특징이죠. 그렇기에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가 맛이랍니다. 우럭에 소금만 더해져 탄생한 말린 우럭, 그냥 쪄내기만 해도 맛있는 녀석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답니다.

 

최근에 우럭찜을 만들어서 동네에 사는 형과 술잔을 부딪쳤는데요. 평소 음식 먹을 때 손에 뭐 묻히기를 극히 싫어하는 분이죠. 헌데 우럭찜만큼은 손을 쪽쪽 빨아가면서 살점을 발라 먹더라구요. 함께 쪘던 조기와 비교했더니 월등히 맛있었습니다. 물론 조기는 조기 나름대로 나근나근한 맛이 있지만 감칠맛만큼은 우럭을 따라오지 못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우럭에 대한 상찬을 늘어놓나 싶죠?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맛객 블로그 최초로 말린 우럭을 가지고 공동구매(이하 공구) 이벤트를 열고자 합니다.

 

 

찜과 우럭젓국으로 제격인 말린 우럭 공동구매

 

일전에 업체로부터 공구 제안을 받고서 단번에 OK를 하였습니다. 말린 우럭의 맛을 알고 있고, 업체 대표도 그 맛을 알기에 너무나도 손쉽게 의기투합이 되고 만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공구가 바로 진행된 건 아닙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믿을 수 있는 식품인가 눈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습니다. 해서 약 1주일 전 직접 여수까지 내려가서 작업과정을 세세하게 살폈습니다.

 

 

 

△ 여수 가막만의 양식장에서 갓 건진 활우럭을 건조시키기 위해 손질하고 있다

 

 

양식장은 여수 앞바다에 있는 대경도와 소경도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 근방에서는 유일한 양식장이라고 합니다. 맛객이 갔던 날은 한창 작업중이었는데요. 모든 작업과정은 양식장 위에서 행해졌습니다. 바다에서 바로 건진 우럭을 즉석에서 손질을 하더군요. 그러니 비록 말린 우럭이지만 그 신선도가 남다를 수밖에요.

 

 

 

△ 우럭 건조하기

 

 

손질을 끝낸 우럭은 한쪽에서 가을 햇살과 선선한 해풍에 꾸덕하게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 우럭은 비린내가 거의 없는 생선이다. 때문에 맑은탕(지리)이나 새우젓 넣고 끓이는 우럭젓국으로도

즐길 수 있다.

 

 

 

 

 

 

 

△ 주의! 클로즈업 사진의 특성상 실물보다 커 보일 수 있습니다.

 

 

바다 위이다 보니 극성스런 파리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아 위생적인 부분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객 블로그에서 진행되는 공구는 다른 쇼핑몰이나 마트처럼 최저가 어쩌구 저쩌구 호들갑 떨진 않겠습니다. 마트의 최저가 상품들은 생산자의 피땀을 착취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또 중국산 저질 수입품에서 보듯 생산자에게  원가를 낮추라는 압력은 당장은 저가에 구입할 수 있어 좋겠죠. 하지만 분명히 부메랑으로 되돌아오리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이 블로그에서 공구의 모토는 바로 이겁니다.

 

 

생산자에게는 보람을! 구매자에게는 안전한 식탁을!

 

 

흠... 멋지군요. 농담이구요^^

 

최저가를 부르짖지 않는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유통마진을 뺐기 때문에 얼마든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런 공구를 통해서 당장에는 안전한 식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겠지만, 더 나아가 소비자에 의한 유통혁명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내다보기에 앞으로 유통은 대형유통회사와 거기에 맞서는 소규모 직거래가 공존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직거래의 한 방법이 공동구매입니다. 생산자와 구매자가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바다수산 김영종 대표가 자신의 상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30여년동안 해양수산청에서 근무한 경력의 소유자답게 바다의 산물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지니고 있다.

 

 

 

<상품정보>

-분류: 말린 우럭

-중량: 1.7~1.8kg

-구성: 13~14미

-제조일: 2009년 9월 10일 최초 작업 실시

-원산지: 국내산(여수 앞 가막만에서 양식)

-판매가: 38,000원(특수지역 제외하고 배송비 무료)

-제조, 가공: 바다수산

 

 

<말린 우럭 공동구매 방법>

 

1. 아래 '말린 우럭' 이미지를 클릭해서 구매한다.

2. 공동구매 기간: 2009년 9월 17~ 9월 25일까지

 

 

 

 

 

 

보태기/ 우럭은 9~10월이 제철입니다. 즉, 이맘때가 가장 맛있는 철이라는 말씀이지요 ㅎㅎ 

 

 

◎ 말린 우럭 관련 내용들

 

 식객에서 소개한 우럭젓국 만드는 법

http://book.daum.net/detail/preview/list.do?bookid=DGT4808934926597&keyword=%B8%BB%B8%B0+%BF%EC%B7%B0&barcode=4808934926597&sortType=relevance&tab=02&page=215#view

 

말린 우럭찜 만드는 법

 http://cafe.daum.net/26rmwkfl/LM1F/1624?docid=jjGz|LM1F|1624|20090331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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