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7 '섬으로'카페,이배사(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카페회원들과 통영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한산도 제승당과 추봉도 망산을 가는 길이다.멀리 보이는 남덕유산에 설경이 너무 멋있다.내평생 덕유산 상고대는 잘 볼수 없기에...아쉽다..통영 가볼만한곳으로 한산도 제승당과 추봉도 망산을 추천한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 들어가는 배를 타고 잠시 인사말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왼쪽에 안경쓴 분이 아래 통영섬부엌 단디 탐사기를 쓴 '통영인뉴스'김상현씨다.
통영 섬 부엌 단디 탐사기(단디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다음 '섬으로'카페지기인 이승희씨와 '오늘의 한국'편집인이신 임윤식 사진작가의 포즈
그리고...배밖으로 나가서 한산도가는 동안의 여러 이야기와 ....아고...사진을 나중에 찍을려고 하다가...차안에서 다른 분과 이야기 하느라고 하나도 못 찍었군요...ㅎ
추봉도 망산이다.이배사카페에서 망산(望山)은 한산도 망산만 있는 줄알앗더니(워낙 난중일기가 유명해서) 거제도와 추봉도에도 망산이 있더군요.
눈부신 추봉도에서 바라보는 죽도와 빛나는 '윤슬'
추봉도정상에 오르니 독수리 두마리가 머리위를 '빙빙'돕니다
세마리의 학이 날개를 펴다~
누구였을까?날개를 편 학을 잡을 줄 알았던 사내들은...
제가 죽자살자 올라왔더니....건강이 안좋은 것을 알았습니다.작년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에 튜브를 심은 상태인것을 간과 하고 올라왓더니...이렇게 좋은 경치는 봤는데..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산을 못타겠군요.....제 생애 마지막 등산인, 한산도와 연륙된 추봉도 망산 산행기입니다...소매물도가 참좋다는데...그와 비슷한 전경인것 같습니다.겨울인데 날씨는 봄날씨 같아서....전부 땀을 흘리고....추봉도 망산의 특이점은 주변 섬들이 너무 이쁘게 그리고 자세히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5.1.17
위에서 M자는 케이블카가 있는 미륵도입니다.H는 한산도이구요...좌측의 섬은 용초도입니다
M은 케이블카를 탈수잇는 미륵산이고 T는 통영시입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섬은 거제도입니다.동그라미표시부분이 덕원해수욕장 부분이고 그 왼쪽에 가베량이 있는데 미처 사진에 담지를 못했군요...바로앞에 포구는 곡룡포 포구입니다
이배사(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카페의 유성룡님.섬으로 카페에서는 '천리향'이란 닉네임을 씁니다.통영꿀빵과 커피를 손님대접하기위해 산에 까지 갖고 왔습니다.
통영에서 멸치와 건어물을 취급하는 건어물가게의 대표님입니다.천지골수산 전번-055-645-3369(대표-소인정)
참고로 저는 이배사에서는 '약포 정탁','섬으로'카페에서는 '범털과개털'입니다.약포정탁은 이순신장군이 모함받아 옥에 갇혔을 때 '신구차사'라는 상소문을 올려서 목숨을 구해준 조선의 명변호사이죠...범털과개털은 제가 쓴 책이고요...
장사도와 매물도방향을 확대해서 찍었는데....휴대폰으로 찍은 것입니다....
김상현통영인뉴스 대표가 가이드하는 중...이순신장군과 한산도해전...옥포해전과 부산포해전을 설명중입니다.
추봉도에서 바라보이는 환상적인 '윤슬'
추봉도 망산 봉화대는 거제도의 봉수대와 한산도 망산의 봉수대...그리고 미륵도 봉수대와의 중계기지였다고 한다.
6.25때 악질 공산측 포로들을 수용했던 추봉도포로수용소 터 흔적
봉암해수욕장-추봉도 몽돌해수욕장입니다....사진찍고싶은 거대한 소나무(해송)도 있고....추봉도 한산사에서 운영하는 법당도 있습니다.추봉도에서 대구와 전주쪽에서 오신 낚시하는 분들이 계셨는데....추봉도와 한산도가 낚시꾼들의 소굴(아지트)이며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자연산 횟감....그리고 소라...그리고...내가 좋아하는 부침개.. 부침게가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하고...
부침게는 어육을 갈아서 밀가루를 섞어서 지진것입니다...햐~~!!꼬올~깍~!
몇몇 술꾼분들은 술이 남았으니...안주를 더 시켰습니다...그런데...나중엔 안주가 남으면 술을 더 시키나요???
전직 교장선생님(경기도 동탄거주 '한남'님 2)의 사모님이 커피를 내리는 도구를 갖고 오셨습니다.그래서 커피를 내리는 중입니다..ㅎ대단하십니다....
남을 위해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고 계신 분 같습니다.
커피내리랴...사과 깎으랴~~!!
그것을 감탄하면서 바라보는 통영인뉴스 김상현 대표와 천지골수산 사장인 소인경님...
위 횟집은 보리수식당이구요....그 2층이 우리가 묵은 보리수펜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