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국, 국내관광에 ‘팁 제도’ 허가
광둥성 중국여행사 처음 도입하자 업계 촉각
최근 광둥성 중국여행사에서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팁(小费)제도’를 중국국내관광에 도입해 관광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관광국 관련인사는 ‘팁’을 받는 것과 관련해 “아직 국내에서는 금지된 규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팁을 받는 전제는 반드시 관광객의 자원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광동 중국여행사에서는 가격이 비교적 비싼 국내여행 “VIP(귀빈)계열 관광(团)’에 ‘팁 제도’ 을 도입했는데, 기준은 하루 20元이다. 이 같은 ‘격려성 팁’ 은 관광객의 순수 ‘자원’에 따른 것이야 하며, 관광안내와 관련한 서비스가 불만스러울 경우에는 이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 관광에 이 같이 ‘팁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이전에는 국가관광국에서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한다고 규정했었으나, 현재는 관련 문건이 이미 폐기된 상태다.
한편, 베이징 ‘100대 여행사’ 중의 하나인 춘츄(春秋)여행사 양양(杨洋)경리는 자기 여행사에서는 아직 국내관광에 팁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지만 “만약 광둥에서 잘하기만 하면 우리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사회과학원 관광연구센터의 장광루이(张广瑞)주임은 “외국에서는 팁을 주는 것은 완전히 자유의사에 따른 것인데, 중국에서 이를 도입했을 경우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자질이 떨어지는 가이드 “导游” 의 경우 서비스 제공에는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팁만 노골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중국 각 도시, 최고의 관광시즌은?
영토 넓은 중국, 지역에 따라 기후조건도 제각각
l 베이징. 베이징은 사계절이 분명하다. 여름은 덥고 비가 많이 내리며, 가을은 선선하고 겨울은 춥고 봄은 짧고 건조하다. 베이징은 사계절 모두 관광에 적합하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하지만 베이징은 봄이 짧고 바람이 세며 여름은 기온 30℃ 이상의 고온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가을이 베이징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l 후허하오터(呼和浩特). 건조한 대륙성 기후. 끝없는 초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칭기스칸(成吉思汗)의 유적지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후허하오터의 겨울과 봄은 가물고 황사바람이 많이 분다. 6-9월이 황금계절이다.
그러나 여름에는 초원의 주야의 온도 차이가 약 20℃나 되므로 소매 긴 잠바와 바지를 꼭 준비해야 한다.
l 지난(济南). 습윤한 온대 계절풍 기후이다. 지난 관광은 사계절 모두 적합하다. 빠오투췌(趵突泉)은 일반적으로 2-3월과7,8,10월에 적합하며 만약 부근의 타이산(泰山)을 여행하려면 4-11월이 비교적 적합하다.
l 하이커우(海口). 습윤한 열대 계절풍 기후이다. 수려한 남국경치로 소문난 하이커우의 연중 기온 차는 15℃ 이하이며, 11월에서 다음해 5월까지가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여름과 가을에는 반드시 기상부문의 태풍 경보를 주의해야 한다.
l 황산(黄山). 황산은 기후가 따스하고 습윤하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황산은 1년 사계절 관광하기에 적합하다. 산밑과 산 정상의 기온 차가 크므로 추위를 막을 옷과 도구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특히 겨울에 설경을 구경하는 경우 유의해야 한다.
l 우루무치(乌鲁木齐). 신화적인 화염산(火焰山). 오채산(五彩山) 등 명소가 있는 우루무치는 가물고 비가 적게 내리는 선명한 대륙성 기후이다. 6-10월이 우루무치의 관광 황금계절이다. 이때면 기온이 적당하고 그 어디나 꽃이 피고 나무가 무성하고 과일의 향기가 치고 넘친다.
l 인촨(银川). 사계절이 분명하고 겨울이 길고 날씨가 매서우며 여름은 짧고 비가 적다. 인촨은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비가 적고 건조하며 바람이 세고 모래가 많다. 가장 좋은 관광계절은 5-10월이며, 5-8월에는 여름과 가을두 계절의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9,10월에는 동복을 준비해야 한다.
l 쿤밍(昆明). 사계절이 봄과 같은 아름다운 도시이다. 1-2월은 기후가 따뜻하여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7월 하순은 이족, 백족, 몽골 등 민족의 ‘횃불제(火把节)’가 있는데 쿤밍 부근의 스린(石林)을 유람하는 경우 이곳에서 ‘횃불제’를 관람할 수 있다. 7-8월의 기온은 20℃-25℃간으로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가을이 베이징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며 쿤밍(昆明) 은 사계절 다 좋으나 1-2월이 특히 기후가 따뜻해 여행하기 좋다. 우루무치의 관광 황금계절은 6-10월이다.
차츰 윤곽 드러내는 창춘 코리아타운
청사진
도매업 30만 元, 소매업 10만 元,
공상관리비는 6개월 면제
지난 9월 3일 창춘 长白山호텔 국제홀에서 ‘창춘 한국거리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30여명의 한국상회 기업인을 미롯 3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중국 측에서는 市정부 부비서장, 省상무청 투자촉진처 부처장, 市 상무국 국장, 市상무국 외자처처장 등 정부 주요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설명회의 무게를 더 했다. 또한 세무, 공상, 공안, 환경, 위생, 교통, 소방, 관광 등 19개 부서의 담당 직원들이 배치되어 세부적인 궁금증에대한 구체적인 자문도 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날의 성공적인 설명회로 그 동안 여론이 분분하던 코리아타운 조성은 이제 완전히 그 실체를 드러냈다. 朝阳区경제합작국 孙丽芳 국장은 설명회에서 도매업은 30만 元, 소매업은 10만 元의 등록자본금으로 공상부문 영업허가증을 받을 수 있으며, 허가증을 받은 6개월 이내에는 공상관리비를 면제한다고 발표 하였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코리아타운의 모습은 업종별 전문街로 육성된다. 즉 同光路 통신거리, 隆礼路 주점거리, 西康路 스낵거리, 桂林路 한국정품패션거리, 立信街 구이거리 등이다. 이에 朝阳区 정부는 현재 100여 개인 한국기업을 3년 내에 200개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등록자본금을 10만 달러에서 10만 元으로 내린 것은 省 정부의 파격적인 개방정책의 일환이라 하겠다. 그러나 앞으로 임대료문제나 치안문제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정부측이 어떠한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거리의 정식 명명식은 중추절인 9월 28일에 갖는다.
中 의사들 성형기술 탐방 위해
한국 방문
11명의 성형외과의 방문단 다채로운 활동
중국 성형외과 전문의 들이 한국 의료기술을 탐방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의료기관 컨설팅전문업체인 ㈜ 메디프렌드가 최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성형외과 원장 선진의료기술 탐방’ 행사를 마련한 것.
중국 각지에서 모인 11명의 성형외과 의사로 구성된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직접 성형외과 의원을 탐방하면서 성형기술에 관한 강의도 들었다.
또한 의정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의원’을 방문, 수술 없는 주름 제거 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시연하는 기회도 가졌으며 청담동 ‘미용성형 외과’를 방문, 이 병원 최재구 원장이 진행한 의료기술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한편 방문단의 일원인한 의사는 “중국은 미용성형보다는 재건성형이 강하기 때문에 미용성형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고자 한국을 찾게 됐다”고 했다.
광고 도덕 최저 수준 아래로 추락
최근 신문매체를 통해 발표하는 ‘결혼소개와 친구 사귀기(征婚交友)’ 광고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그 중 일부 광고는 혼란하고 애매 모호할 뿐 아니라 심지어 ‘하루 밤 정사’를 숨기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결혼소개 광고를 보면 매춘과 유곽의 창기를 소개 또는 연결한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암시하고 있다. 현재 일부 매체들은 그 내용과는 관계없이 광고주들의 원고를 수정하지 않고 반복해서 실어주면서 광고란을 더러운 공기로 수라장을 만들고 있다.
매체의 광고행위 자체를 나무랄 순 없다. 다만 매체들이 도덕의 최저수준을 넘어 불량 광고행위 자체를 나무랄 순 없다. 다만 매체들이 도덕의 최저수준을 넘어 불량 광고들이 범람하게 된다면 사회여론의 견책과 제재를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베이징의 한 매체에 근일 게재된 광고를 보자.
“친구를 사귀기를 원하는 돈 많은 누이. 하얀 피부에 아름답고 섹시하지만 남편이 장기간 외부에 있어 현재는 홀로 있음. 여인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쾌락을 추구하며, 건강한 체격에 풍부한 풍치를 가진 남자를 소원.”
한 신문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결혼소개 페이지에는 유사한 광고들이 17개나 됐다. 관계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전화번호는 모두중개공사들의 전화로서 소원하는 자가 우선 400위안의 소개비용을 지불하며 약속이 실패하면 100% 반환을 보증한다고 한다.
백보 양보해서 생각해봐도 “견강한 체격의 남자와 유쾌한 하루 밤을 보내는” 벗 사귀기 광고를 정상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와 같은 내용의 광고를 서슴없이 싣는 매체들은 실제 사회도 덕을 그르치는 매춘 소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법률을 위반하는 이와 같은 광고들에 대해 공상기관이 공안경찰, 민정기관과 함께 단호하게 타격하고 있으므로 매체들은 광고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기를 바란다.
중국 고소득층의 주류는 25-35세
대부분 증권·정보·통신 등 분야에 종사
국가 통계국 도시 사회경제 조사총대 대에서 베이징, 상하이, 저쟝(浙江) 등 10개 省市에서 9.956가 구의 도시 고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5-35세의 젊은 계층의 수입이 기타 연령계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증권, 정보, 통신 등 신흥분야 혹은 3资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25-35세의 젊은이들의 수입이 45세 정도의 중년보다 높은 현상은 특수한 사회환경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특수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하이 에너지절약형 제품 인기
약 300종 제품 연간 매출액 1,000억 元
최근 상하이에서는 전력이 부족함에 따라 에너지절약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구에서부터 선박에 이르기까지 약 300종의 에너지 절약형 제품들의 연간 생산액이 1,000억元을 웃돌 정도.
1988년부터 상하이에서는 전기, 석유와 기름, 석탄 등을 절약하는 제품에 대해 에너지 절약 상표를 부착했는데, 냉장고, 에어컨, 전구, 공업보일러 등 지금 까지 이를 획득한 제품은 20여 종에 달하며, 특히 가전제품 종류는 출시된 제품 중 80%를 차지한다.
올해 들어서는 유엔에서 에너지절약형 전구제품에 일부나마 보조금을 지급해 이미 40만 개 가량이 가정에 공급되었다.
에너지절약형 에어컨 또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현재 상하이의 600만 가정에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으며, 에어컨이 여름철 전기 사용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에어컨관련 에너지절약 상품들이 미치는 영향도 그만큼 크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상하이의 10%의 가정에서 에어컨을 청소할 경우 나머지 전기로 상하이의 모든 관광 명소의 전등을 밝힐수 있다고 한다.
몸살 앓는 중국 IT의 메카 중관춘
긴축정책과 과당경쟁 여파로 20-30% 문 닫아
중국의 첨단 정보기술(IT)산업을 대표하는 베이징시 중관춘(中关村)에서 문을 닫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중관춘은 중국내 IT산업의 본거지로 자리잡았지만 벤처 투자붐이 시들해진 요즘 상황에서 시장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관춘에서 문을 연 뒤 1-5년내에 사업을 정리하는 중소 IT업체는 최근 들어 20-30%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롄샹(联想), 신랑(新浪), 팡정(方正),야신(亚新) 등 중국 컴퓨터·소프트웨어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부분 이곳 중관춘에 연구기지를 두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판매된 첨단정보기술 제품만도 280억元(약 34억 달러)에 달했다.
중관춘을 대표하는 건물중 하나인 하이롱(海龙) 빌딩에서는 2-3년 전 만해도 크고 작은 컴퓨터 업체들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물불 가리지 않는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였다.
그러나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이 시장확장에 들어간데다 은행차입도 점점 어려워지면서 중소 업체는 발붙일 곳을 잃고 있다.
중국 부자들은 지금 쇼핑 중
10만원짜리 시가, 5천원짜리 개는 기본 …“서양 귀족 닮고 싶은 욕망이 원인”
중국 부자들의 취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 덕에 주머니가 두둑해진 중국 부자들이 해외여행에 나서 온갖 유명 브랜드 제품을 싹쓸이하다시피 사들이는가 하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대도시에서는 웬만한 귀족 부럽지 않은 호화 주택에 고급 승용차를 구입해 여봐란 듯이 사치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래서 중국 미디어들은 유별난 이들 중국 신흥 부호들의 호화 생활을 들여다보는 기사들을 선보인다. 최근 상하이를 비롯해 중국 동부 대도시에서 번져가는 시가 열풍도 그 중 하나다.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체수입 시가의 60% 정도가 상하이에서 소비된다. 시가 하면 떠오르는 쿠바의 국영 시가 수출회사인 하바노스(Habanos)의 경우 2001년 상하이에 수출하던 시가는 연간 1만 5,000개에 불과했으나 2002년에는 4만개 지난해에는 7만개로 급속하게 늘어났다.
상하이 고급 호텔에는 상하이 부유층의 흡연 기호가 시가로 옮겨가는 데 착안해 아예 호텔 내에 손님이 편하게 시가를 피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영업포인트로 떠올랐다.
상하이 부호들이 피우는 시가는 비싼 것이 800위안(약 11만2,000원), 가장 싼 것이 100위안(약 11만2,000원), 가장 싼 것이 100위안(약11만4,000원) 정도다. 보통 수준의 중국인들이 피우는 담배 한 갑이 1-4위안 정도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액수다.
상하이의 시가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함께 ‘다비도프’등 유명 시가 제조회사들이 앞다퉈 상하이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연간 1만-2만개 정도 판매하는 시가 회사들은 2006년에 각자 50만에서 100만개의 시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상하이의 한 시가 판매 대리상은 “상하이 사람들이 시가를 피우는 것은 시가가 지난 500여 년 동안 특권과 고급 신분을 자랑하는 품목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라며 “돈 많고 성공한 상하이 사람들이 지금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은 외국 귀족들의 생활 모습을 닮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에 못지 않는 부(富)를 축적한 저장(浙江) 중남부지역의 부자들 사이에서는 요즘 고급 개를 키우는 것이 무슨 명예인 양 번지고 있다.
중국에서 명견(名犬)으로 이름이 높은 티베트 산 개는 가장 환영 받는 품목으로, 비싼 것이 한 마리에 35만 위안(약 5,250만원)까지 한다.
이 지역 사람들이 이 비싼 개들을 사들여 더 크게 부를 과시하려는 듯이 ‘개 싸움’을 벌인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서로 비싸고 싸움 잘하는 개들을 사들여 정식 싸움판을 만들어놓고 개들에게 혈투를 벌이게 한 뒤 “저 개 주인은 누구누구”라는 말을 들어 면 서 자신의 성공을 확인하려는 심리다.
성공해서 잘 사는 중국 부자들의 이런 이야기가 꼭 즐겁지만은 않다. 빈부 격차가 점차 심화하고 아직도 배를 곯고 있는 중국인들이 수천만 명에 달하는 기형 성장의 그늘이 중국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땅은 꺼지고 물은 오염되고
중국 사람들은 옛날부터 차를 마셔왔다. 기름진 음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중국물에 석회질이 많아 바로 마실 수가 없다는 점이다. 즉 물을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는데, 여기서 차는 석회질과 불순물을 거르는 일종의 정수기 역할을 한다. 그런데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지하수 개발이 우후 죽순처럼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천연 지하 담수 규모는 중국 수자원의 3분의1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20년간 지하수 개발 규모가 연 평균25억m2 속도로 증가하면서 1995년초 개발 가능한 지하수의 53% 가량이 이미 사용된 상태다.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중국 전역의 400여개 도시에서 지하수는 도시 용수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부지역 도시들이 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데, 화베이(华北)와 시베이(西北) 지역 도시들의 지하수 이용률은 각각 72%와 66%에 이르고 있다.
베이징(北京),티엔진(天津),선양(沈阳),지난(济南), 타이위엔(太原),쩡저우(郑州) 등은 지하수 개발이 이미 적정 수준을 크게 넘어선 상황이다. 과도한 지하수 개발로 인해 일련의 생태환경 문제마저 유발되고 있을 정도다.
장기간에 걸쳐 지하수를 과도하게 사용한 결과는 지하수 수위 저하와 이로 인한 표면 함몰을 가져왔다. 현재 허베이(河北)성, 베이징, 티엔진, 샨똥(山东)성 등지에 걸쳐 지하수위 저하로 인한 지표면 함몰 현상이 나타났으며, 약 7만km2 에 이르는 지하수 수위가 해수면보다 낮아졌다. 특히 허베이성은 20여 곳에서 지표면이 함몰돼 그 면적이 4만 km2 에 달하는 실정이다.
중국 전역의 지표면 함몰지역은 100여곳, 면적은 15만km2 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개발한 46개 도시에서는 지반 침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중 상하이(上海) , 티엔진, 타이위엔 등은 지반 침하 정도가 누계 2m 높이에 이른다. 지면이 갈라지는 지표면 균열 현상도 있다. 시안(西安)에서는 7곳의 지표면이 함몰되고 11곳에서 제법 큰 지표면 균열 현상이 발견됐다. 또 따리엔(大连),친황도오(秦皇岛),칭다오(青岛) 등 해안지역에서는 지하수위 저하로 지하수에 바닷물이 스며들어 지하수가 오염되고 있다.
심각한 지하수 오염
지하수는 지하에서 자연적인 여과작용을 거치기 때문에 바로 마실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공업용수, 생활용수 및 화학비료 등의 영향으로 수질이 오염되면서 마시기에 부적합한 지하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따통(大同)은 중국에서 물이 가장 부족 한 지역 중의 하나다. 그러나 과도한 석탄채굴로 인해 지하수 안의 일부 유행물질 함유량이 기준치의 26배에 이르는 등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형편이다.
농촌의 경우 약 1억5000만명이 미생물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고, 볼소와 비소 함유량이 음용수 기준치를 넘은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약6500만명, 쓰거나 짜서 먹기 힘든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사람도 3700만명이나 된다.
더 큰 문제는 오염된 지하수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다. 닝시아후이즈쯔즈조우(宁夏回族自治州)처럼 물이 부족한 중국 북부지역에서 사람들이 불소와 비소 함유량이 음용수 기준치를 넘은 물을 장기간 식수로 사용함으로써 불소 중독, 피부병 등을 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중국이 안고 있는 또다른 문제점이다.
‘부패 관리’ 와의 전쟁 벌인다.
한건 해먹고 밖으로 튀는 ‘와이타오’ 유행 … 500여명 해외서 유유자적
‘와이타오’(外逃)라는 말이 요즘 중국에서 유행이다. 풀이하면‘바깥으로 튄다’는 말이다. 일반 사람들이 바깥, 즉 외국에 나가는 것을 일컫는 게 아니다. 지방에서 크게 ‘해먹은’ 고관들이 돈을 들고 가족과 함께 외국으로 줄행랑을 치는 행위를 말한다.
중국이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하지만 체제를 불안하게 할 정도로 빈부격차가 벌어지고,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것이 커다란 이유다. 이제 개혁·개방의 여세, 나아가 온갖 이권 행위에 개입해 돈을 챙긴 공무원들이 외국으로 줄행랑을 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른바 ‘탄관와이타오(贪官外逃)다.
아주 보수적인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서 체류하고 있는 이 같은 공무원은 모두 500여명. 1998년 이후 이 같은 ‘검은 공무원’들의 해외 도피에 경각심을 높인 중국당국이 230명의 탐관오리들을 잡아 왔지만, 아직 500여명이 해외에서 횡령한 검은 자금으로 유유자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표적인 관영 통신 신화사(新华社)의 보도는 이와 다르다. 500여명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지방관료 위주의 4,000여명에 달하는 경제사범들이 해외에 도피해 있다고 한다. 이들이 머무는 국가는 줄잡아 23개국 정도 전체 도피자금은 50억 위안(약5,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비교적 적은 액수의 돈을 챙긴 관리들은 태국·미얀마·말레이시아·몽골·러시아 등 중국 주변 국가로 달아나는 것이 상례이며, 좀 더 크게 챙긴 관리들은 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네덜란드 등으로 도망가 살고 있다.
도피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지만 대체로 먼저 서방선진국의 거주 비자를 획득하지 못한 관리들의 경우 아프리카와 남미, 풀란드를 비롯한 동구권 등 ‘눈에 띄지 않는’ 국가에 먼저 몸을 옮긴 다음 넉넉한 지금을 이용해 서방 선진국의 거주권을 받아 정착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2003년부터 중국은 현(县)급 이상관리들의 여권과 역외(域外) 통행증 등을 일괄 관리하는 시스템을 세웠다. 바깥으로 튀기 위해 움직이는 모든 고·증·초급 관리들의 행동을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법망을 피해 움직이는 관리들의 행동은 한수 위다. 국영기업 관리 책임자의 경우 외국 기업과 합자한 뒤 해외에 지사를 설립해 버젓이 돈을 빼돌리는가 하면 아예 홍콩과 선전(深圳)을 오가는 차량(현금 등에 대한 검색이 없음)에 가액의 횡령금을 실어 내보낸 뒤 정착 예정지에 이를 보낸다는 것이다.
광둥(广东)과 푸젠(福建) 등 경제 발달지역과 내륙의 각 성 등에는 해외에 이미 도피한 공무원 외에 ‘실종 공무원’으로 보고 뒤는 사람들이 많게는 약 800명에서 적게는 수십명까지 있다.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를 갖고 도망갔는지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되는 ‘의문’의 공무원들이다.
최근 덩야오화(邓耀华)라는 나이 50세의 부시장이 40억 위안(4,160억원) 규모의 돈을 횡령한 뒤 잠적해 화제다. 100여명에 달하는 수사 인원이 현지에 급파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나날이 커져가는 관리들의 부패, 이들의 해외 도피로 인한 국부 유출 등이 매우 심각해지는 중국이다.
“중국인들 유럽풍 인테리어 선호”
대련미래로건축장식설계유한공사 김기완
Q 인테리어 일은 언제부터?
A 미대 졸업 후 유공에서 3년 근무 하였습니다. 3년 후 휴직서를 내고 고향 광주에 돌아가 90년에 인테리어회사 필드워커를 설립하였습니다.
Q 중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
A 1996년 중국에 와있는 아주 친한 친구가 한번 놀러 오라 해서 친구도 보고 관광도 할 겸해서 중국에 와보고 깜짝 놀랐어요. 몇 일 돌아보고 나서 중국에서 한번 일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한국에 가서 회사를 정리하고 중국에 들어왔어요. 그때만 하도 중국의 인테리어 수준이 요즘과 비교해도 정말 낙후한 면이 많았어요.
그때 제 나이 33살 이였는데 … 겁도 없었지요. 그냥 회사를 정리하고 대련으로 왔으니까요.
Q 중국 대련에 와서 인테리어 일을 하게 된 계기?
A 예. 중국에 일단 들어와 보니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 와중에서 조선족 기업가 김덕일 회장을 만나게 됐지요. 그 당시 김덕일 회장이 대련에 화려산장이라는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고 있었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화려산장 아파트 인테리어를 시작했고 그 후 한 3년간 100여 채 실내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Q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
A 저 본인은 일본풍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유럽풍을 선호하죠. 그리고 중국인은 거의 개개인이 인테리어를 하기 때문에 조금씩 이나마 인테리어에 대해 알고 있더군요. 그래서 치음 설계도면을 확인 할 때는 다 좋다고 하죠. 그러나 시공을 시작하면 이것저것 자기의도대로 자꾸 고쳐가기 때문에 시공이 끝나면 설계가 바꾸어져 있죠. 그리고 중국에서는 사장이나 회장이 타일 하나까지 다 확인하더군요. 참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공사현장은 한국은 정리가 잘되어 있죠. 그리고 공정도 조리 있게 시공하죠. 그런데 그 당시 중국현장은 어지럽더라고요. 여기에서는 목수, 전공, 도장 등 여러 공정이 함께 이루어지면서도 잘 하더군요.
Q 중국인과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A 처음에는 참 고생이 많았죠. 언어, 문화 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많이 싸웠죠. 그러나 차츰 가면서 이곳 일에 적응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격려 해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중국에 와서 사업하려면 얼마만큼 중국에 잘 적응하는가 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지금까지 공사 수주실적?
A 한국인 1명, 중국인 15명. 총16명의 직원이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Q 중국의 실내장식과정에서 한국과 다른 점 ?
A 자재죠. 한국에서는 어떤 자제든지 설계자가 요구하는 대로 소량주문도 가능하죠. 그런데 중국에서는 그런 것이 잘 않되 서 힘들어요.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는 설계하는 것이 참 어렵더군요. 하지만 요즘은 따라오는 속도가 참 빠르더군요. 처음 대련에 와서 인테리어 하는 것을 보고 가진 것을 가지고 오랫동안 인테리어 업을 해나갈 수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 벌써 바닥이 나려고 하려고 하니까 밀이요. 그리고 요즘은 중국생활에서 여유도 생겼어요. 책도 보고 외국에도 다녀오고 합니다. 중국 사람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면 아주 놀랍습니다.
Q 인테리어 이외에 다른 일도 하신다고 들었는데 … ?
A 예. 제 고향 전남에서 생산되는 심비디움(서양 란)을 대련에 들여와 중국전역에 판매하고 있죠. 지금 한국 농민들이 얼마나 힘듭니까? 그래서 저는 한국 농민들을 어떻게 도울까 생각하는 와중에 저의 고향 전남에서 생산되는 심비디움을 팔러 온 전남무역과 손을 잡고 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심비디움은 경기, 충청, 제주, 전남 등에서 생산되는데 그 중에서도 전남 산이 제일 우수하죠. 이 난은 3년쯤 되 서 꽃이 피는데 한국에 서 2년 키워 중국에 들여와 재배하여 꽃 필 무렵에 판매합니다. 작년에 시작하여 5000본을 들여와서 잘 팔았으며 올해는 중가묘 4만 8천 본, 총 100만 불을 수출할 생각이고 명년에는 500만불 3년 후에는 1000만 불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어로 회의 진행하자
대련광전자 유한공사 김재구 사장 인터뷰
◆ 사장님께서는 언제 중국에 왔나?
A: 1996년에 중국에 출장을 여러 번 온 적은 있었지만. 2003년 7월1일에 대련광전자유한회사의 총 경리로 첫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 사장님의 경력사항은?
A: 반평생 반도체를 생산하는 일에만 전념을 했어요. 광전자에 오기 전 한국전자에 근무하다. 97년도 10월부터 광전자에서 근무하게 되였습니다.
◆ 한국광전자주식회사는?
A: 1984년 코리아테크노㈜로 설립하여, 1995년 09월 광전자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 등록하였습니다. 2000년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한 반도체 생산 기업입니다. 1996년 대련 시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2002년 상해에 판매법인을 설립하였고, 2002년10월 광전자(대련) 유한공사 준공 및 가동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심천사무소를 설립하였고, 2004년05월 대련에 FAB공장을 설립, 가동하였습니다.
◆ 광전자(대련) 유한공사에 대하여 간단한 소개?
A: 광전자 대련 유한공사는 1996년 6월 한국고아전자주식회사가 출자하여 대련경제기술 개발구에 설립한 이래, 매년 30%이상의 매출신장 및 기술력을 축적하여 건실한 기업입니다. 설립 초기에는 Transistor 한가지 품목만을 소규모로 생산하여 왔습니다. 최근 대규모투자를 결정하고 2002년 10월 제1기 토지면적 10만m2, 건평 3만 8천 m2 규모의 광전자반도체 공장을 준공 하였습니다. 주책자본은 미화 800만 달라이며 투자총액은 미화 2,000만 달라 입니다. 현재 반도체 소재를 월 3억 개를 생산 중이며 월 5억 개로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 광전자(대련)유한공사에서 생산하는 주요 생산품?
A: 트랜지스터, IC, DID\ODE, PHOTO 트랜지스터, PHOTO IC, PHOTO SENSOR, LDM, WAFER FAB입니다
◆ 현재 광전자(대련)유한공사의 직원 규모는?
A: 현재 직원은 600명인데 그 중에서 한국인 관리자가 14명이 근무하고 있고, 연수생은 12명이 있으며 중국 교포는 통역뿐입니다. 2년 전에 회사내이 우수 직원 100명을 한국에 파견하여 기술을 배우게 하였고, 지금은 약 80명이 한국에 연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기술을 배워와서 일하는 것은 좋은데 한편으로는 한국과의 노임 격차가 있기에 좀 문제가 있습니다.
◆ 대련광전자제품 수출 현황?
A: 대련광전자 제품은 전량한국의 한국광전자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국고아전자에서 반도체를 제일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는 싱가포르와 홍콩입니다.
◆ 대련에 대해 느낌은?
A: 대련에 처음 왔을 때 대련의 첫인상은 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웠으며 기후나 모든 것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편이어서 이곳에 적응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나중에 퇴직한 후라도 대련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대련에 오셔서 만난 중국인들에 대한 인상은?
A: 처음으로 접한 중국 분 들은 대련경제기술 개발구 의 공무원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개발구에 계시는 분들이 책임감도 높고 대련의 경제발전을 위해 모든 헌신하고 있다는 느낌과 상당히 미래 지향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정부기관과 접촉하였을 때 어려운 점?
A: 정부기관과 접촉하였을 때 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대련 경제개발구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대단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적극적이고 좋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 한국 유학생들에게 해줄말?
A: 우리가 인정하든 안 하든 세계경제 중심이 중국으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우리 인근 국가가 발전함으로써 지금 중국에 와서 공부한다는 부분이 상당히 좋은 생각이며, 기회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이후에 중국과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어떻게는 가라는 생각입니다
◆ 한국에서 중국에 들어오시는 분들께 한마디?
A: 저는 각 지역의 한인 회에서 한국 분들을 위해 모임을 마련할 때 좀 더 다양한 항목으로 힘써 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듣기에는 주위의 일본기업들은 조직을 잘 진행하고 있어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고 한번씩 모여도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우리 한국 분들도 함께 모여서 사업상의 이야기, 또는 교류터를 마련했으면 어떻게는 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총경리님께서 간부회의에서 회의를 한국어로 하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A: 저는 한국인으로써 민족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나 자랑스럽고 떳떳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올해부터 회의를 한국어로 진행할 것입니다. 저의 생각에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기술만 전수하여도 대단한 것 같아서 언어만은 꼭 우리 언어를 사용할 것입니다. 세계 어떤 회사든지 자기 언어를 소중히 여기는 회사들은 모두 잘되고 있답니다. 한족 직원들이 알아듣던 못 알아듣던 회의를 한국어로 진행 할 테니 중국 직원들이 과장급에 오르려면 반드시 한국어를 배우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현지화라는 것이 저희가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구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면에 저희 한국기업에 출근하는 중국인들에게도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내에서 직원들과의 유대관계뿐만 아니라 향후 이들이 저희 회사를 떠나서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비즈니스 기획도 많아지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