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을 닮은 사람들과 함께한 여수 돌산도 종주, 그곳은 행복의 길이었다
● 일 시 : 2011 년 03월 24일(土) 05:30~16:55분(11시간 25분) 날씨 맑음, 그러나 바람은 세차게 ● 누 구 랑 : 태극을 닮은 사람들 71명과 함께(제니님,마당바위) ● 산행코스 : 돌산대교-소미산-대미산-본산-작곡재-수죽산-봉양고개- 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임포 주차장(32km)
한때 전국의 장거리 산악회를 리딩했던 "태극을 닮은 사람들"의 울님들이 보고 싶었다 이런저런 핑계로 약 2여년만에 참가하는 "태극을 닮은 사람들"의 정기 산행에 참여코자 마지막 기차를 타고 여수로 향한다
여수역에서 택시를 돌산대교에 도착하니 전국의 산꾼들이 속속들이 모여든다 어느새 돌산대교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산우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서롣들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여수지부에서 준비해 준 굴떡국을 먹은 後, 71명의 태달사 전사들은 돌산도 종주길로 접어든다
돌산공원에 올라서서 여수시의 야경속으로 빠져든다 세찬 바람이 오늘 돌산도 종주길을 시원스럽게 맞이해 줄려나 보다
백초 초등학교 담을 우측에 끼고 내려와 우두리 마을을 통과한다
191.6봉에서 내려서니 군부대가 앞에 나타난다 마루금 상에 군부대가 있는 관계로 직진하지 못하고 우회길로 접어든다
122봉에 올라서니 돌산 시가지가 들어오고 엑스포 임시주차장이 펼쳐진다
2010년 10월 주왕산에서 만나고 1년 반만에 만나는 울산의 도란도란님, 장원형님 제니님과 네명이서 팀이 되어 우리의 페이스대로 정담을 나누며 오붓하게 함께 움직인다
명성 주유소를 통과하고 잠시 도로를 따르다 좌측 마루금으로 붙는다
우두리 진모마을 우두리는 본래 ‘쇠머리’라고 부르던 이름의 한자 표기이다. 마을의 산이 소의 머리 모양이어서 쇠머리라 하였다. 마을 이름을 우두리(牛頭里)에서 우두리(右斗里)로 바꿔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우두리 진모마을에서 산길로 접어드는데 돌산도의 아침 해가 방긋히 인사한다 내 마음에 보석이 빛나듯 눈부신 태양아래 빛나는 섬마을의 풍경 오늘은 일출까지도 우리 태달사의 식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구나
한려파크를 통과하고..
평사리 마을 돌산읍의 중서부에 위치한 평사리는 우두리·둔전리·금봉리와 접하며, 굴전·계동·월암·도실·평사·모장마을이 병합된 법정리의 이름이다.
한려파크에서 145봉에 이르는 등로는 참으로 편안하고 아름다운 등로이다
평사리 굴전마을 평사리에 속한 굴전마을은 마을 남쪽의 산에 동굴이 있어 ‘굴앞마을’이라고 부르다가 '굴전(窟前)’이라는 한자로 표시하게 되었다.
소미산(208m) 소미산(小美山)은 대미산보다 작은산이라는 뜻에서 소미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돌산도의 8대 산중의 하나이며 남쪽 무술목을 사이에 두고 대미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임진왜란시 전적지의 일부임을 봉수대를 보면서 알 수 있다
소미산에서 형제섬을 배경으로..
소미산에서 첫 휴식시간을 가지며 아름다운 다도해와 바다를 감상한다
소미산에서 휴식을 마친후 뒤로 보이는 대미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소미산 중턱에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고 앵두 입술보다 예쁜 동백꽃이 우리에게 봄 인사를 해준다
여수 돌산읍 무술목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국내 최초로 12㎡ 규모의 갯벌생태수조로서 국내 최초 바다거북 전용수조와 초대형 원통수조 등이 시설돼 바다거북뿐만 아니라 여우고기, 해마와 같은 해수관상어와 전남 연안에 서식하는 용치놀래기, 독가시치, 범돔, 해포리고기 등 다양한 토산어류 100여종 5천여마리가 전시돼 있다고 한다. 또한 체험수족관에는 각종 어패류 200여종 2만마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체험수족관이 설치돼 청소년들은 현장체험학습을, 어른들은 동심에 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등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다음에 돌산도를 찾을때는 여유를 갖고 이곳 해양수산과학관을 방문해 봐야 겠다
무슬목은 충무공의 전적지로 전해오는 곳이다. 정유재란 때인 1598년 가막만 바다 멀리서 보면 동서의 바다가 이어져 보이는 지형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왜군을 이곳으로 유인함으로써 60여 척의 왜선과 300여 명의 왜군을 섬멸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무서운 사건 때문에 ‘무서운 목’이라 불렀던 것이 변하여 ‘무술목’이라 한다는 설이 있다.
돌산도 종주 코스 중 고도차가 가장 센 대미산을 향해 출발한다 대미산은 400m가 되지 않지만 제법 콧대가 높아 힘깨나 써야 올라가는 구간이다
대미산 입구에는 매화꽃이 만개하여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월암동굴 대미산 정상에서 100여미터 아래에 위치한 월암동굴은 길이는 10여m, 높이는 3여m 정도이고 입구와 출구가 관통되어 있다. 자연적으로 생성 되었다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대미산(395m) 대미산(大美山)은 돌산읍 평사리에 위치하며 원래 달음산이라 하였는데 산정식(山頂式) 산성이 있는 산을 뜻하는 '퇴미"에서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미'는 뫼의 고어로서 산을 의미하며 퇴미산이 대미산으로 음이 변하게 된 것이다. 서쪽에 있는 천마산과 함께 돌산으로 들어오는 좁은 통로 역활을 하며 산 정상에 월암성터와 봉수대가 있는데 최근에 정비되었으며 임진왜란때 대미산에 왜군이 일시 점령하였다고 한다
월암산성 여수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성곽이 많아 확인된 것만 약 20여 개가 넘는데 이것은 이 지역이 끊임없이 많은 외부의 침략 즉 왜적의 노략질이 많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여수를 막아주는 돌산섬 많은 성이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되고 전망이 뛰어난 성곽은 돌산읍 평사리의 달암산성이다. 359m의 대미산 정상에 위치한 성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멀리 여수항이 내다보이고 아래는 무술목과 군량미를 대어주던 둔전 마을이 한눈에 내려보이는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다. 성에는 동ㆍ서ㆍ북문은 있으나 남문이 없는데 그것은 남쪽으로 침입하는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함이었다고 생각된다. 성의 남쪽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있는데 정면에 바라보이는 전라좌수영이 있는 진남관과 통신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이 지역은 조선 중종18년 (1523)에 화양면 용주리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고종32년(1895)에 폐진될때까지 전라좌수영의 최전초기지로 왜구의 길목을 지키며 바다방비의 요충지역할을 하였다. 지금은 그 흔적이 일부지역에 끊어지듯이 남아있지만 이곳을 중심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였으며 길이가 약 1.6㎞이고 높이가 6.27m의 성곽이 있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돌산도 종주길 중에서 이곳 월암산성과 금오산의 조망이 가장 뛰어난것 같다
대미산에서 내려오면 월암고개에 있는 B.C. 7~8세기 신석기 시대 말기 및 청동기 시대이후의 문화유적고인돌을 만나게 된다
월암고개에서 숲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편안한 등로를 따라 힘 한번 쓰고 오르니 정상에 묘가 있는 183봉에 이른다
183봉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크게 꺽어져 다리 풀기 좋은 봉우리 몇개 오르내리니 계동(둔전)고개에 도착한다
대미산 남동쪽에 자리한 계동마을의 옛 이름은 ‘줄개’이다.
계동(둔전)고개에 약간 땀을 빼며 너덜지대(산성터)를 올라서니 묘(237봉)가 있는 곳에서 그리운산 고문님이 후미를 기다리고 계신다. 너그러운 성품과 산꾼으로서 모든 귀감을 보여주시는 그리운산 고문님!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이곳은 죽포산성(竹圃山城)이 있었던 자리로 계동마을 남쪽 해발 237m의 산꼭대기에 돌로 만들어졌다. 성벽은 산 정상을 중심으로 쌓은 테뫼식산성으로 해발 230m 안팎의 지점에 안과 바깥쪽에서 쌓았다. 성의 평면 형태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긴 타원형이다. 총 둘레는 150m이며, 너비는 4.5m정도로 추정된다. 관련 시설로는 성의 북동쪽에 우물로 여겨지는 푹 들어간 곳 1개소가 있다. 그 지름은 5m 정도이다. 성은 규모와 위치 등을 고려할 때 해안가를 살피는 보루성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산 정상에는 파릇파릇 봄기운이 물씬 풍겨온다
본산 성(本山 城) 죽포 본산성은 해발 273m 본산 정상을 중심으로 만든 테뫼식산성으로 해발 260m 안팎의 지점을 따라 쌓았다.
작곡재 본산에서 내려오면 둔전마을쪽에서 올라오는 국도 17호선과 계동마을쪽에서 오는 계동로가 만나는 작곡재가 나타난다. 지형은 둔전리 쪽은 완사면이나 죽포리 쪽은 급사면으로 양 지역의 고도차가 심한 편이다. 방죽포로 흘러드는 죽포천의 발원지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다.
작곡재에 도착하니 여수지부장이신 꼬부랑글씨님과 사무님, 그리고 총무님께서 지원을 나오셨네요(감솨~~) 어떤 산행이 좋고 아니다를 떠나 때와 장소와 타이밍에 따라 그때그때 맞춰 즐겁게 산행하면 그만...
배를 채우고 수죽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작곡재에서 약수터 간판이 있는 곳까지는 평이한 오르막길로 소나무와 편백나무들이 늘어서 있네요
약수터 간판을 지나고 나면 수죽산 정상까지 아름다운 신이대 길이 시작된다 아름다운 이 길을 걷고는 있지만 이 등로를 만들려고 여달사 분들께서는 고생이 많았을까? ㄹ
수죽성(水竹城) 산정상 지점에 안팎으로 쌓은 내곽과 해발 295m에서 해발 289m 정도로 내려온 동쪽으로 비스듬한 비탈면에 내탁으로 이루어진 외곽이 있다. 화살로 쓰였던 신이대가 숲을 이루고 있다. 성벽의 둘레는 내곽이 147m이며 외곽은 320m이다.
수죽산 정상에서 부드러운 산길을 걷다보니 어느듯 봉화산(328m)이다 좌틀을 하여 봉양고개로 내려선다
돌산도 종주 코스를 개척할때 이곳 봉화산에서 봉양마을로 곧장 뚫린 등로를 개척하느라 여달사 횐들들께서 많은 고생을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서덕리 봉양마을은. 서기마을·덕곡마을·승월마을과 함께 돌산갓 집단 재배단지로 유명하다
버스 주차장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17번 국도가 지나가는 봉양고개를 건너간다.
봉양고개에서 도로를 지나 전나무 숲을 끼고 오르막을 올라채니 넓다란 잔디밭이 나온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짧은 휴식을 취한後 배가 덜 꺼진 상태에서 갈미봉으로 향한다
너무 허기져도 문제지만 너무 배불러도 오르막 걷기는 힘드는 법! 천천히 갈미봉(331m) 정상에 올라선다 '갓모양을 닮았다' 라고 해서 갈미봉이라고 한다는데?
갈미봉에서 내려서니 안부 임도와 만나고..
401봉 묘지에 올라서니 쑥 캐기에 여념없는 등산객 아낙네들이 보인다
401봉에서 내려서니 다시 안부 임도와 만나고..
임도에서 돌산지맥의 최고봉 봉황산 정상까지 힘깨나 쓰고 올라챈다 2009년 5월에 왔을때는 야간이라서 정상에 들르지 않았지만 오늘은 들렀다 온다
예로부터 봉황이 산다고 하여 봉황산(460m)이라 불리우고 있단다
봉황산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다도해
봉황산 정상을 다녀와서 율림치로 내려선다
시간도 있고 하여 나의 단짝 산친구인 제니님과 사진이나 실컷 찍으며 여유작작 즐기며 가기로 합니다
뒤돌아 본 봉황산과 남해도
우리는 바위를 보면 절대 지나칠수 없습니다 어떤 바위든 일단 올라타고 봅니다
아무리 흔들어 봐도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 나
바다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대율마을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율림리 대율마을과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한다 대율마을은 돌산읍에서도 갓이 가장 많이 나며 맛도 최고로 친다고 한다 대율마을 갓김치 맛의 비법 중 하나는 바로 물인데 비자나무 뿌리의 양분이 녹아 있는 샘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갓김치의 맛과 향이 좋다고 한다.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있는 다도해 내가 짊어지고 있는 많은 시름을 저 다도해의 바다속으로 던져 버리고 싶다
시원스럽게 불어주는 고마운 바람과 탁트인 조망 거기에 청정바다에 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 이게 섬산행의 진수가 아닐련지
발 아래로 율림치가 내려다 보이고..
율림치는 돌산읍 율림리와 금성리 사이에 있는 해발 160m고개로서 봉황산과 금오산을 잇는다
막걸리와 갓김치 거기에 굴 이런 별미가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또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오늘 돌산도 산행의 마지막 여정 돌산도에서 가장 멋진 비경을 선사해 주는 금오산을 만나러 간다
금오산(323m) 금오산은 거무산으로 산에 삼림이 울창하여 검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 명칭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금오산(金鰲山)이 되었고, 금오산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기도 한다
하늘도 푸르고 바라도 푸르고 내 마음도 이렇게 푸르러 봤으면..
가슴 뻥 뚫린듯 시원한 조망을 보고 싶거든, 싱그러운 바다 내음새를 실컷 들이키고 싶거든 이곳 돌산도로 달려들 오시라
정겨운 사람들과 뒤섞여 절경에 취하다 보니 행복이라는 단어 속에 짖눌리게 되는구나
산과 친구가 되고 싶고 바다와도 친구가 되고 싶고 자연과도 하나가 되고 싶거든 이곳 사랑도로 달려들 오시라
서로에 대한 배려 서로에 대한 믿음 서로에 대한 사랑 그게 우리 태극을 닮은 사람들의 자랑이지요
쪽빛 바다 살랑살랑 일렁이며 꼬리치는 돌산도 바다여~~ 나의 애간장을 녹이는 구나
돌산도의 산정에 뿌려진 보석보다 찬란하고 아름다운 다도해의 전경 너무나 벅찬 감동의 썰물로 밀려 들어오는구나
돌산도의 금오산이 이제 나에게 내려 가라고 어깨를 떠미네
삶이 나를 속일 때 욕심은 절정을 치닫고 나의 무능은 땅바닥을 기어 갈 것이다
그래~ 나의 모든 시름과 욕망을 이곳 금오산에 내려 놓고 작별 할련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 입구 2009년 12월 20일 불이나서 거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는 향일암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도 한 향일함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 인묵대사가 향일암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9본사 화엄사 말사인 금오산 향일암은 남해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이기도 하다
어찌된 일인가? 모든 것이 불타 없어졌을꺼라 생각 했건만 기암 절벽 사이로 울창한 동백나무가 아열대 식물과 잘 조화되고 있으니..
원효스님이 좌선했다는 좌선대를 보고 향일암과 작별인사를 고한다
율림리 임포 주차장에 도착하여, 정에 취하고 행복에 취했던 돌산도 종주를 마무리 한다 율림리 임포마을은 마을 뒷산인 금오산을 뒤덥고 있는 바위표면이 거북이 등의 육각형 무늬와 흡사하고 마을 지형이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이어서 장수하는 거북이를 상징하여 마을 이름을 장성포(長成浦)라 불리어 왔었는데 한떄 왜구들이 이 마을에서 거북이 같은 힘센 장사가 태어날 것 같다고 하여 이를 막기 위해 거북이를 잡을때 사용하는 때를 의미한 들깨 임(荏)자를 붙어서 오늘까지 임포마을로 불리운다
산행은 이유없이 즐겁게 해야한다. 축복받은 날씨와 여달사 가족들의 너무나 과분한 지원덕에
태달사여! 영원하라
돌산도 봄의 전령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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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면이 작아서 글이 잘 안보이네요 가람과뫼에 가입하셔서 " 마당바위" 대장 사진과 글 보세요 생긴것은 나보다 못생겼는데 산도 잘타고 글도 잘쓰고, 사진도 잘찍고 괜찮은 남자 입니다 ㅎㅎ. 나보다 잘생겼더라면 큰일 날뻔했어요 대통령 할뻔했어요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