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통한 이기종 분산 데이터베이스 통합 솔루션 제공
- 오라클 등 기존 외산제품 사용 시장에 UniSQL 진입 본격화 전략
국산 DBMS ‘UniSQL’ 개발업체 한국컴퓨터통신(대표 강태헌, www.unisql.com)이 15일 멀티데이터베이스 커넥티비티(MDBC, Multidatabase Connectivity) 기능이 포함된 유니SQL 6.0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들어갔다.
UniSQL 6.0은 DBMS 차원에서 이기종 분산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멀티데이터베이스 기능의 가장 큰 특징은 이종의 서로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접근하여 서로 다른 데이터베이스들 간의 복합 조인 질의를 지원하고 2PC 기반의 분산 트랜잭션 처리와 글로벌 스키마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관계형 DBMS 모델링과 객체지향 모델링을 통합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간의 통합 구현을 통해 강력한 속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엔진의 쿼리 옵티마이저 성능 개선으로 수행 속도를 극대화 하였다.
UniSQL 6.0 신제품은 주요 특징은
▶ UniSQL MDBC를 이용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는 분산 이기종의 지역 데이터베이스를 단일 데이터베이스처럼 접근하여 질의를 통한 검색 및 갱신이 가능하며, 단일 응용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수 있다.
▶ UniSQL MDBC는 질의 최적화, 데이터베이스 뷰, 동시성 제어, 접근 권한 등과 같은 표준 데이터 관리 기능을 마치 단일 DBMS를 사용하는 것처럼 수행할 수 있다.
▶ UniSQL MDBC는 데이터베이스의 종류와 위치에 상관없이 하나로 통합 할 수 있다.
▶ UniSQL MDBC는 기존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변경하지 않고 객체관계형 (Object-Relational) 특징을 반영할 수 있으며, 복잡한 과정 없이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한국컴퓨터통신의 UniSQL 6.0 신제품은 업계의 IT 투자전략이 신규 시스템 도입에서 기존 시스템 통합/연계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기존 기간계 시스템의 DBMS로 대부분 오라클이 사용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오라클을 포함한 기존 RDB와의 통합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UniSQL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웹을 통한 비즈니스가 일반화 되면서 신규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시 기존 기간계 시스템 데이터와의 연동/통합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산 DBMS UniSQL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컴퓨터통신 강태헌 사장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영업사원 충원과 공공시장에서의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공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출시는 국내 DBMS 시장에서 국산 상용 DBMS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한국컴퓨터통신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영업 활성화에 따른 공공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컴퓨터통신은 올해 6월과 12월 각각 UniSQL 6.0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용량 DBMS 제품으로서의 면모와 검색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