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패키지 여행후기 (6월25일~6월29일)

[꼬마요정]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5월 대한항공 전세기가 뜨면서 미얀마 패키지투어 상품이 생겼습니다.(하나투어엔 태국연계 라오스 상품도 있음)

드디어 쉐다곤파고다를 보는구나!

가격은 양곤/바고 799000원정도.(3박5일)
양곤/바간/만달레이 백만원이상.(4박6일)

계속 가격체크시작.(전 아직 패키지족임,자유여행 경험없는)
6월장마철에 월드컵에 비수기 가격다운될때까지 매일 여행사별 정보입수.

여행사:
롯데,하나,자유,세중,포커스,범한,모두,투어2000

드디어 399000원 상품 발견.
유류할증료 5만원, 비자피 25000원,팁 1박당 10불씩별도,물값등 공동경비 10불.

밍글라돈 국제공항 도착.
흔들리는 트랩,청사까지 중고 일제 버스로 이동.
워워~~ 웬만한 우리나라 지방 보다 못한 국/제/공/항
입국절차도 쭈욱 줄서서 늦게 줄서면 1시간 넘고,순서대로도 아니고 먼저 내밀면 해주는..헉
냄새나는 공항 화장실.
여행자에게 300불씩 환전하게 하는건 없어졌는지... 걱정했었는데

숙소:
깐도지 호텔
3층,티크나무 인테리어,창밖으로 깐도지호수와 각종 열대식물이 보이고 아주 경치좋음.

일정:
아침10시 출발.
이렇게 느긋한 패키지는 처음.
마하시선원보고 바고 이동.
아...
이름들이 너무 헷갈려 머리가 뒤죽박죽 죄송해요.
호텔로 돌아와 2시간 휴식후 또 파고다 관람.
6시면 일정 마침.
밤되면 너무 심심,할것도 없고 나갈데도 없고,깜깜,,가게도 없다.
아주 편히 쉬고 슬슬 파고다 다니고 불교신자인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 상품.
체크아웃도 4시.
호텔안 돌아다니다 바에서 미얀마 맥주 마심.병당 3불.
근데 로비도 더워 맥주먹으니 불남.헥헥..
미얀마 물 좋아요.샤워하면 로션바른것처럼 매끈~

식사:
아침은 호텔뷔페.주방장이 외국인이라그런지 빵 맛있음.
점심및 저녁은 현지식이나 한식당.
중국식과 비슷한 현지식,딤섬,한식당은 아리랑,한일관,한국관
이민온지 10-15년되신 대단하신 사장님들.
음식도 괜찮고 친절하신데 한국관광객 붐이 일면 어찌 될지..

관광객:
공항에서 여행사 직원이 팀중에 가장 어리다고(허걱!) 귀국비행기 예약증 현지 가이드 드리란다.
우리팀 19명 다 40대이상 ,70대노부부도 계심.
공항에서 보니 대부분 40대이상의 아주머니 친구분들,혹은 중년 부부.
20대 남학생 서너명 본 듯함.
대부분 불교신자인듯.

주의점:
파고다 입장시 신발벗는건 필수!
그들의 신념 자체이기때문에 신 신고 입장했다간 한국관광객 전체에게 해가 될수있음.
그들을 모독하는 행동이므로 주의!
따라서 화장실도 맨발로!
화장실 따로 갈데 없음.

쇼핑& 옵션:
할게 정말로 없음.동남아의 흔한 쇼핑관광이 없다니!
갈곳없고 오히려 관광객들이 데려다 달라고 함.
돈 쓸데 없고.
과일 큰망고 5개에 2천원,작은거5개천원.
민속공연포함 뷔페 30불,발마사지 20불했음.

포인트:
역시 쉐다곤 파고다!
몇시간 있어야 하는데 패키지의 특성상 1시간 남짓 머무름.

사람들:
체구 작고 마름.아기들도 너무 예쁜데 작아서 인형같은.안쓰런 맘이 듬.
유순하고 친절함.경제력과 국민성은 반비롄가?
우리차 도우미 아저씨도 자긴 비맞으면서 우리 우산 다 접어주고 씌워주고,
자기 일이긴 하지만 너무 착하시분.
아직 관광지때가 덜묻어 잡상인이 그리 많진 않음.
애기안고 구걸하는 여자들 있음.
불교신자인 아주머니들이 음식 챙겼다가 이런 애기들 보면 빵도 주고 물도 주고 .
사람들이 고마워함.

단답형의 어설픈 내용이었지만 도움되셨음 좋겠구요 나름대로 알차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albatross]

좋으셧겠다... 나도 가보고 싶다 미얀마........

[꼬마요정]

그런식의 표현은 삼가해주셨음 합니다.패키지가고 안가고는 님 자유니까 알아서 하십시오.자유여행가서 부디 후회없이 놀다오세요.

[루루™]

네 맞아요 사람마다 제각각 기고 사는 법은 다르답니다..이럴수록 보이지 않는 넷상의 예절을 지켜주세요 전 이런여행도 합니다

[루루™]

좋은정보 감사드려요글만으로도 넘넘 도움이 많이 되네요 담번엔 사진과 함께 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