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건강기능식품기업인 남양알로에, 김정문알로에, 서울기능식품, 풀무원, 이롬라이프 등을 중심으로 아토피 대응제품 발매 붐이 일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아토피 환자의 연령층이 유아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주원인인 과민반응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을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남양알로에는 먹는 아토피성 피부 개선제품인'아토알로愛'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성분인 알로에와 장미추출물, 들깨추출물, 콜라겐,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을 함유하고 있는 천연 제품이다.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의 개선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억제 및 면역조절, 대사기능향상, 항균작용, 항염증작용, 소양감 해소, 피부건조 개선 등도 기대된다.
이 제품은 분말이나 캅셀의 기존 아토피 제품과 달리 과립형태로 돼있어 먹기에 편하며 지나치게 달거나 시지 않아 어린이가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먹고 바르는 새로운 개념의'아토알로愛'(28만원/405g(1.5g×270포)) 시리즈인 '아토알로애 젤'과 '아토알로애 비누'등과 함께 사용하면 좋으며 1일 3회 1포씩 섭취하면 된다.
김정문알로에는 아토피 개선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아토피정보전문싸이트(www.atopure.com)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롬라이프는 어린이 면역력 증강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에 좋은 '이롬브랜키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알레르기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바이오브랜과 면역력 증대에 좋은 아라비노갈락탄, 유산균 등의 성분이 함유돼 어린이 건강에 좋으며 소비자 가격은 한포당 3g짜리 90포들이 한박스에 16만원으로 책정했다.
서울기능식품은 아토피 대응제품인 '야채키토'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40여종의 과일과 채소(씨앗 뿌리 잎 줄기 싹)를 6개월간 저온 발효, 2년 간 숙성시킨 후 항암식품으로 알려진 키토산을 넣어 다시 6개월간 숙성시켰다.
풀무원 계열 유기농식품 유통사업체인 (주)내추럴홀푸드(대표 김혜경)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인 '올가'는 아토피성 피부염 아이들을 위한 상품과 건강기능식품, 친환경소재 생활용품 등 다양한 건강관련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