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쾌제라~~
만해 한용운 선생이 쓴 3.1운동 시 작성했던 독립선언문 중
"오호!!! 통제라!!!!"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일제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자주 독립을 부르짖었지요.
일제에 의해 강제로 빼앗긴 대한민국 국민들은 얼마나 애통하고 비통 할 까요!
저는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아름다운 금수강산인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감사하면서 삽니다.
그리고 좋은 소리를 만들려고 몸부림쳤지만 고통의 나날이었는데
정확한 진단으로 "오호!!! 통제라!!!!"가 아니고 콧소리가 절로 나오는
오호!!!! 쾌제라 부를 수 있게 하여준 김우식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벤델 무산소 동선에서 6db의 은도금 RCA신호선1조과 은도금 스피커선재4조로
바꾸고 나서 행복에 겨워 글을 올립니다.
저의 시스템은
차 량 : 2003년식 스타렉스 4WD 9인승
헤 드 : 클라리온 D1
스피커
트 위 터 : 스켄스픽9900 (8옴)
미 드 : 7인치 아킬레스(국산.8옴)
서브우퍼 :12인치 cerwin-vega
페 시 브 : 자작페시브
앰프
ppi4125 : 4ch이고 RMS125인데 2ch로 자작 페시브를 이용 트위터와 미드연결
DLS 1000 : 서브우퍼
보조밧데리 : 로케트 밧데리
R C A : 은도금 RCA신호선1조(미드와 트위터)
동RCA신호선1조(서브우퍼)
선 재 : 은도금 스피커선재4조(미드와 트위터선재)
결 과 : 소리의 끝자락이 뭉퉁하게 들려 시원함이 없었으나
지금은 소리가 맑고 깨끗하면서 시원하게 올라가
답답한 소리가 없어 가슴이 시원합니다.
작업 후기
야단과 잔소리를 피하기위해 호랭이 같은 마눌에게는 오래된 차량이라 차안에서 냄새가
나고 지져분하니 장판매트를 깔아야 냄새가 제거되고 깨끗해진다고 말하고
장판매트68,000원과 본드2개 14,000원 총82,000원을 작업 전에 말을 맞추기 위해 옥션에 신청합니다.
물건이 도착하기 전 먼저 3열의자를 들어 낸 후 아파트로 옮기면서 다시 마눌에게
도와 줄것을 부탁합니다.
14일에 장판매트가 도착하여 퇴근 후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1열의 의자인 운전석과 조수석의자는 혼자서도 들어 낼 수 있었으나 2열의자는
도저히 들 수가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아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둘이서도
땀을 한바가지를 쏟은 후에야 간신히 들어 냅니다.
예전에 방음을 위해 바닥에 수성페인트(?)와 방음매트작업 그리고 흡음제작업을 해 본 경험이
두번이나 있어 수월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운전석의자만 두고 조수석의자와 2열 의자를 둘이서 들고 30층 아파트로 옮겼습니다.
15일 새벽에는 스타렉스 매트와 RCA신호선 및 스피커선재를 걷어낸 후 아파트로 옮기고
다시 옥탑방으로 스타렉스 매트를 혼자서 꿍꿍 거리며 옮깁니다.
15일 밤에는 늑늑하고 더운 지하주차장에서 수건으로 땀을 닦으면서 기존의 0게이지 전원선을
중앙의 조수석쪽으로 배열하였고
소리가 기존의 동선RCA보다는 깔끔하고 소리의 끝자락이 뭉치질 않아
미드와 트위터에 좋다는 6db에서 구입한 은도금 RCA신호선1조를 깔았고
서브우퍼의 RCA신호선은 저음이 풍부하여야 하므로 은선RCA보다는 동선RCA가 좋다고
김우식사장님의 충고에 따라 기존에 가지고 있는 RCA신호선 중 굵은 동선인 RCA신호선을
전원선과 분리되도록 중앙의 운전석쪽으로 깔았습니다.
깔끔하고 소리의 끝자락이 뭉치질 않은 스피커 선제는 동보다는 은도금이 좋아 6DB에서
구입한 은도금 스피커선 2조를 운전석(좌측)으로, 남어지 스피커선 2조는 조수석(우측)으로
배열합니다.
16일 새벽에는 은도금 스피커선 4조를 트위터와 미드 스피커에 고정하고 청소기로 청소를 한 후 마무리 합니다.
16일 밤에는 장마로 인해 지하주차장이 너무나 더워 포기합니다.
17일 새벽에는 클라리온D1 헤드를 꺼낸 후 프론트1채널에 은도금 RCA와 연결을 하고
리어1채널(서브우퍼)에는 동으로 만든 RCA를 연결하고 DVD플레이어,티빅스플레이어를
다시 설치한 후 열키고 설킨 선제들을 정리합니다.
17일 밤에는 지하주차장에서 카오디오를 한다면서 톱질과 나사구멍으로 엉망이 되어버린
미드스피커박스,리어스피커 박스,트렁크 문짝에 회색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줍니다.
아파트 옥탑으로 올라가 스타렉스매트와 옥션에서 구매한 장판매트를 펼칩니다.
스타렉스매트는 1열석1장과 2열3열쪽 1장 총 2장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똑같이
장판매트도 2장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스타렉스2,3열 매트를 눕히고 그 위로 장판매트를 올려 놓은 후 싸이즈를 비교해보니
장판매트가 약간 넓어 문제가 생기지 않을 듯 싶습니다. 구입한 파란색의 본드를 그릇에 붓고
붓을 넣어 스타렉스매트에 칠합니다. 골고루 칠을 하다 보니 2통이면 충분하다고 해 구입하였으나
모자름니다.
미드스피커에 네자를 씌우기 위해 준비한 돼지본드와 신나가 있어 그릇에 부은 후 빨강색이
나올때 까지 저은 후 붓을 넣고 매트에 칠하고 붙입니다.
1열매트도 똑같이 칠 한 후 붙이고 말립니다.
붙이고 난 후 느낌은 붓으로 칠하고 붙이는 것은 쉬우나 본드가 모자른다는 사실입니다.
좋게 붙이는 방법은 테두리와 자르는 부위만 칠해준다면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판매트68,000원과 본드2통14,000원 총 82,000원이 들었으나 시공하는 곳에서
비용을 물으니 200,000원~250,000원을 달라고 하니 최소한 100,000원을 자작하면서
벌어 들이고 자동차의 구조도 공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일 듯 싶습니다.
18일 일요일 아침에는 지하주차장으로 매트를 내립니다.
스타렉스바닥은 스폰지(?)1장, 베니다(?)1장,매트1장 총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1열에 스폰지(?)1장과 2,3열의 스폰지(?)1장을 올려 놓고 2,3열에 베니다(?)를
올려 놓습니다.
그 다음 붙인 매트를 장판매트가 아래로, 스타렉스매트가 위로 보이게 주차장 바닥에 펼칩니다.
스타렉스매트에서 보면 의자 나사를 조이기 위한 구멍이 있는데 장판매트를 0.5cm작게 자릅니다.
1열에 붙인 매트를 올려 놓고 운전석과 조수석의 끝부분을 끝까지 넣습니다.
잘못 넣으면 페달이 닿을 수 있으니 밀착되게 넣어야 합니다.
그 다음 2,3열을 올려 놓습니다.
덥고 컴컴해 자세히 볼수가 없어 지상주차장으로 차를 이동합니다.
아파트로 올라가 아들과 도르래 수레에 의자를 실고 엘리베이터1층로 내려 온 후 100m거리의
지상주차장으로 옮기는데 수레가 뒤우뚱 거립니다.
제일 먼저 조수석턱받이, 운전석턱받이,중간턱받이를 나사로 조이고 2열의자를 올립니다.
내릴 때도 힘이 들지만 올릴 때도 이놈의 의자는 굉장히 무거워 낑낑거리면서 올립니다.
조수석의자도 올리고 운전석의자도 올려 놓으면 아들은 나사를 조입니다.
3열의자 1개도 올려 놓고 조임니다.
하나뿐인 아들 덕을 단단히 봅니다.
아침을 먹고 앰프렉을 고정 후 선제를 정리한 후 소리를 들어 봅니다.
소리가 맑고 고우면서 끝자락이 시훤히 올라 오는데 볼름을 많이
올려야 할 정도로 음량이 작습니다.
참으로 이상합니다.
19일에 출근하여 6db사장님께 물으니 은선재를 에이징 기간이 필요한데
차츰 차츰 베이스가 올라 온다고 합니다.
은선재는 처음에는 그런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앰프렉을 다시 설치하다!!!!!
트렁크 공간이 헙소한 스타렉스에 앰프렉을 가로로 길게 설치하였더니
놀려 다닐 때 물건을 올려 놓기가 힘듭니다. 항시 마음이 걸리고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3열 의자 한쪽 밑으로 떡대 좋은 ppi4125(가로60cm,세로26cm)앰프를 넣는다면
좋을듯 싶어 사이즈를 재어보니 예쁘게 들어갑니다.
근데 서브우퍼를 칠 DLS 1000앰프와 12인치 서브우퍼를 올려 놓을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니 앰프렉을 2층으로 만든다면 해결이 될 듯 싶습니다.
의자밑은 1층에 ppi4125를 넣고, 트렁크 2층에는 DLS 1000앰프를,3층에는 서브우퍼를
올리면 보기 좋은 모양이 나올 듯 합니다.
그래서 앰프렉을 들어 냅니다. 그러나 실측을 해 보니 기존에 있는 MDF로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돈을 주고 사자니 낭비를 하는 것 같아 신축 공사장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이곳 서판교는 신설된 도시라 건물들이 신축중에 있어 잘하면 합판을 구할 듯싶습니다.
신축중인 교회로 갔더니 콘크리트조성 중이라 합판이 안보여 차를 몰고 단독주택 신축건물 하치장에
가니 버려진 합판과 MDF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MDF가 있었으나 베니다를 골랐습니다. MDF는 물이 스며들면 썩고 벌어지는 습성이 있어
베니다를 골랐습니다.
옥탑에서 자르고 잘라 앰프렉을 만들었는데 혹시나 문제가 있을가 봐 피스를 박지를 않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문제점을 찾을려고 5번을 오르랑 내리랑 한 후 본드를 바르고 피스를 박은 후 스프레이로 칠을 합니다.
한번은 얇게 칠하고 마른 후 두번 세번을 칠합니다. 왜냐하면 빗물에 스며들어 앰프렉이 망가질 것 같기때문입니다.
우측3열의자1개에 맞추어 앰프렉을 만들었습니다. 좌측3열의자1개는 물건을 넣고 다닐 수 있게 비워두었습니다.
유명하다는 샆의 앰플렉을 보면 트렁크공간도 모잘라 3열의자를 통체로 들어내고 앰플렉을 만듭니다만
나는 우측3열의자1개에 떡대 좋은 ppi4125(가로60cm,세로26cm)앰프, DLS 1000앰프, 12인치 서브우퍼,
보조밧데리. 자작페시브를 설치하였고 캐페시터와 프리앰프도 넣을 많큼 공간이 많고 멋집니다.
24일 토요일에 모든 앰프를 설치하고 시운전을 합니다. 근데 소리가 다르게 납니다.
지금은 볼름을 조금만 올렸는데도 소리가 맑고 깨끗하면서 시원하게 올라가고
답답한 소리가 없어지면서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은도금 소재인 스피커선재와 은도금 RCA가 그렇게도 고민했던 소리를 해결 해 주다니
믿어지질 않습니다.
기본에 충실 할려고 프론트의 미드도 자작나무 링으로 만들고 방진매트와 빠다를 바르고
흡음제를 붙였고, 디젤엔진의 바닥소음을 막기위해 스타렉스 바닥에 수성페인트(?) 방진매트 흡음재,
문 사이로 들어오는 풍절음을 막기위해 바킹끼워 넣기 등등~~~
지금도 기본이 되는 은도금 RCA와 은도금 스피커선등등~~
좋은 소리를 듣기위해 참으로 고생스럽습니다만 고생 후 낙이 던가요?
2010년7월14일 부터 7월24일까지 10일간 작업했던 은도금 RCA와 은도금 스피커선설치,
장판매트설치, 앰프렉설치등의 작업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기 2010.7.28.16.35
다음은 전원선 설치와 자작페시브를 없애고 멀티로 만들기를 올리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D9F174C4FDDF8D5)
첫댓글 완전 대공사 였던거 같은데 산악인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다음에 청음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음 하세요 ^^
용현님도 만만하지않으면서 ㅎㅎㅎ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 대단하시네요... 저도 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차나오면.. 다 뜯어내고 방음부터 하게 될듯합니다. 배달온 각종 유닛들... 집사람 모르게 침대 밑... 옷장 아래...사무실 캐비냇에.. 분산배치하고 있습니다... 작업전 스릴도 죽입니다. ㅋㅋ 이거 걸리면 무림의 질서가 심하게 요동칠텐데... -_-;
방음 방음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을 않합니다. 차량이 어떤차인지는 모르나 나의 스타렉스바닥 방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문을 닫으면 적막강상이지요ㅋㅋㅋ
작업을 할 때는 절대로 서두르지 마세요? 그리고 좋은 선생을 만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만 공부를 하다보니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구조대님 폭탄터저도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거랑께요.
아.. 그렇지! 사장님이 시켰다고 하면 되는군요? ㅎㅎ ................................................................. 조크입니다
ㅎㅎㅎ
산악인님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셨읍니다. 즐거운시간만 주욱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안녕 하세요~~
작업에 드디어 손대셨군요 ㅎㅎ
더운 여름날씨 씨름 아드님께 용돈 두둑이 드려야겟읍니다 ㅎㅎ
산악인님께서야 본인 좋은 것 작업하시느라 기대에 즐거운 마음이지만 아드님은 ㅎㅎㅎ
더욱 좋은 소리 기대됩니다 에이징이 되면 될수록 선재의 소리 변화가 지속 일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정없이 얻어지는건 없나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마눌 눈치볼라 다들 몸부림치면서 할수밖에 없는 이유 단한가지.. 마눌보다 좋은걸 어떻해~`` ㅎㅎ
ㅎㅎㅎ
맞는 말입니다. 근데 일반사람들은 이해를 못해 속상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 보여 줄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의 즐거움을 찾는다고 생각하니 편하더군요.
더운날 힘겨운 작업으로 고생하시지만 고생한 만큼 좋은 소리로 회답을 해오니 그래도 즐겁지 않으신가요?
청음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큰연필님 반갑습니다. 이왕이면 사진을 올려주면 커다란 연필님을 싶게 기억 할텐데~
고맙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ㅎㅎ 난 더워서 작업 포기 했는데... 부디 좋은 소리 만드시길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
반갑습니다. 그랑블루님.그랑블루님의 음색이 온누리에 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도 택배 온다는 문자...-_- 아들녀석에게 전화 했습니다..."아빤데.. 택배 경비실에서 찾아다가 아빠 침대 밑에 안보이게 넣어라..~ 엄마한테는 비밀이다..." 푸하하..... 넘 스릴있네요...ㅋㅋ
마눌 눈치볼라 다들 몸부림치면서 할수밖에 없는 이유 단한가지.. 마눌보다 좋은걸 어떻해~`` ㅎㅎ
좋은 소리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