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2일(목)] ★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328 -0.19%
✔코스닥: 705 +0.37%
(※전일 한국거래소)
🚗휘발유 가격: 1,534
🚕경유 가격: 1,746
(※원/리터, 전일 오피넷)
❶내년 2월 車보험료 1만4000원 싸진다···현대·KB인하 결정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 가량 내리기로 했다. 개인별로는 평균 1만4000원 정도 보험료를 덜 낼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업계는 당초 1%안팎의 보험료 인하를 고려했지만 정치권의 압박으로 2%대 초반 낮추기로 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21일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내년 2월2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이, KB손보는 같은달 25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보험료 인하 대상이다.
❷내년 실손보험료 폭탄 터진다... 평균 8.9% 인상
보험사들이 내년도 실손보험료를 평균 8.9% 인상하기로 했다고 21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밝혔다. 인상률은 내년 1월부터 바로 적용된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에 따라 1~4세대로 나뉜다. 이번에 처음 보험료가 조정되는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평균 14%가 인상돼 ‘보험료 폭탄’을 맞는 가입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1세대 실손보험은 내년부터 보험료가 평균 6%, 2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9% 인상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동결된다.
❸"서울에서 집 사려면 월급 한푼 안 쓰고 14년 모아야"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 있는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간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집값 급등 여파로 집을 살 수 있는 기간이 1년 전보다 2년 미뤄졌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❹정부, 내년 성장률 2.5→1.6% 낮춰…한은·OECD보다 더 비관적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2% 중반에서 1.6%로 대폭 낮췄다. 한국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국내 금리 상승, 수출과 투자 부진 등으로 우리 경제가 크게 둔화할 거라는 판단이다.
정부의 예상대로 내년 우리 경제가 1.6% 성장한다면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아울러 통계 작성 이래 역대 6번째로 낮은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❺고단한 중장년층, 빚이 소득보다 더 늘어…57%가 빚쟁이
지난해 중장년층(만 40~64세)의 빚이 소득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대출을 보유한 중장년층도 전체의 약 57%에 달했다.
특히 주택을 소유한 이들의 대출잔액 중앙값(통계 자료를 크기 순서로 줄 세웠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이 무주택자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택을 가진 중장년층에 고금리·부동산 시장 침체 충격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❻싸고 입지 좋으면 뜬다...서울 아파트 청약 훈풍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단지가 나왔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와 '마포 더 클래시'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둔촌주공발 청약 쇼크를 잠재웠다.
두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내년 서울 청약 시장은 예비 청약자들이 가격, 입지 등을 따지는 철저한 선별 청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관련 소식❞
📝내년도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
보험사들이 내년도 실손보험료를 평균 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세대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료가 평균 6%, 2세대가 8% 인상된다. 앞서 한차례 보험료 인상이 연기됐던 3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14% 오를 예정이다.
그간 보험사와 금융당국은 보험료 인상폭을 조율해 왔다.
📝생보사, 돈 끌어모았지만…유동성 빨간불 켜졌다
올해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 합산 유동성 비율은 159.9%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전 148.7%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중국 올해 재정적자, 11월까지 1천428조원…역대 최대 기록할 듯
중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비용 증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재정부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 재정적자가 7조7천50억 위안(약 1천428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서 못 있겠다" 빅테크 불만…인도·베트남 웃는다
중국에 전적으로 생산을 의존했던 애플이 본격 ‘탈(脫)중국’ 행보에 나섰다.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새 모델인 아이폰14를 인도에서 생산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맥북 컴퓨터 일부를 베트남에서 제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리스크가 커지자 생산 거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기타/연예/스포츠❞
✅육아휴직 가는 아빠 늘었는데…4명중 3명은 여전히 엄마
육아휴직을 가는 남성이 늘어나는 가운데 4명 중 3명은 여성으로 여전히 여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육아휴직자의 24.1%는 아빠로 지난해(22.6%)보다 1.5%p(포인트) 증가했는데 여전히 엄마가 75.9%로 아빠의 3.1배 수준이었다.
해당 통계를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대상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2020년보다 1.0%(1천672명) 증가한 17만3천631명으로 집계됐다.
✅내년부터 잘못 송금한 돈 5000만원까지 돌려받는다
내년부터 잘못 송금한 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제도의 대상 금액 상한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시사상식❞
🔎기가 팩토리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생산공장을 일컫는 말로, 초대형 생산기지라는 의미로 10억을 뜻하는 '기가'를 따왔다.
테슬라 전기차의 모터와 배터리 팩, 에너지 저장 제품을 생산하고 자율 주행을 연구하는 데 태양광 등 100% 청정에너지로 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