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평
여기는 도심 유권자들은 민주 진보 성향
읍면 단위 유권자들은 우익 보수 성향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특히 가평군 쪽은 국민의힘이 구성한 조직력이 상당한 편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오는 2024년 총선에서는 어떨까요?
현역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입니다.
현재 상임위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 경선을 신청한 후보는 고조흥 전 국회의원, 박종희 전 국회의원, 장병윤 변호사, 차상구 전 미국 공인회계사, 허청회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도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결국 공천장은 도의원 출신 최춘식 후보가 따냈습니다.
김성기 전 가평군수 역시 도전장을 제출했네요.
김성시 전 군수는 지난 1975년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해 2008년 명예퇴직 후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2년 동안 가평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으나, 한나라당 가평군수 후보 공천에서 낙천되고 말았는데요. 이에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제09대 경기도의원으로 도의회에 입성했죠. 당시 당선된 민주당 이진용 가평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당선 3년만에 군수직을 상실하자 도의원을 사퇴한 후 2013년 4·24 보궐선거를 통해 바라던 가평군수에 당선됩니다. 다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에 당선되고 여세를 몰아 3선 가평군수라는 기록을 세웁니다. 이 과정에서 2017년 새누리당 중앙당의 권유로 다시 입당해 당협위원장 직함을 받은 후 2023년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자문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국민의힘 포천 가평 출마 희망자들은 많은데요.
허청회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그리고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역시 국민의힘 포천가평 공천 경선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박윤국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출마 예정인데요.
전 가평군수를 지낸 박윤국 위원장은 그 동안 지역활동으로 기반을 닦아 놓은 상태입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창균 국회의원 후보가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에게 밀려 2위로 낙선한 후 다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는 50,875표 46.78%로 2위를 기록해 아쉽게 낙선했는데요. 당시 최춘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54,771표 50.25%의 지지로 당선된 것인데 이 선거 출마한 민중당 이명원 후보가 2,092표 1.91% 그리고 국가혁명배당금당 원승헌 후보가 1,241표 1.13%를 얻었지요.
한편...
가장 최근인 2020년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출신의 이철휘 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호열 포천신문 명예회장에 맞서 경선에서 승리하고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내년은 어떻게 될까요?
정의당의 경우 아직 후보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
진보당에서는
민중당 이명원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중연합당 박근혜 퇴진 포천운동본부에서 활동한 유병권 전 포천시장 후보
민중연합당 세월호참사 포천시민공동행동에서 활동한 포천시 제2선거구 임만철 전 경기도의원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
첫댓글 포천과 가평은 은근히 표심이 달라요
허청회 행정관은
민주당 이철우 의원 비서관으로
입문한 케이스인데 열린 우리당 출마한 뒤
이적했죠
아래 리버님 글을 보면
권신일 사장은 민자당 신한국당 새누리당까지
국민의힘 정통계파인거 같은데 그렇다면 현직과 전직의 정면대결?
권신일 사장
해병대 641기로 미국 유학파에
1995년 민자당 공채로 입문한 인물로
사실상 우파적 색채를 가진 보수 정계의 적통으로 간주할만 하죠.
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이상득 의원.
권신일 사장은 이상득 의원실에서 근무하다가 2010년 이명박 청와대 행정관으로 들어간거니까요.
본인의 의지와는 다른 삶이었을지 몰라도 애초에 민주자유당 공채라는 관문은 본인이 선택한 것이라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