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홀대모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테마/익스트림 설악,유달 국토종주 1구간(42km) 새로운 꿈을 향해
산너머 추천 2 조회 212 21.06.08 09:1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6.09 00:03

    첫댓글 산너머방장님!
    설-유 국토종주 986km 그, 제 1구간 42km를 약 24시간에 걸쳐 스타트를 끊으셨군요.

    향로봉-마산봉-상봉-설악지구전투....
    정전협정이 진행 되는 동안 치뤄진 국지전에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전개된 밀어내기 싸움이었습니다.
    엊그제가 현충일이었는데 숙연해집니다.
    포탄에 맞아 온몸이 파편으로 비산되는 그 고통의 조각 유해~
    그나마 우리가 산화한 그들에게 보훈을 할 수 있게 되어 여간 다행이 아니구요.

    설악산 대청봉의 중청산장 미래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 잘 접했습니다.^^
    활철봉에서는 등야 망새님을 만나셨군요.
    전번 가야산 모임에서 막 썰은 돔회를 40인분이나 통크게 보내주신 분입니다.

    다섯명의 고정멤버가 마칠 때쯤에는 곱으로 불어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보내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6.09 12:00

    전국 각지 호국산행을 많이 했는데
    이번 상봉에서 마음은 더 아프고
    아렸던것 같습니다..

    아직도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어느 나무.돌 아래 묻혀있는 영령들
    하루 빨리 발굴되여 좋은곳에 묻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1.06.08 14:27

    제가 이날 미시령~미시령 3거리까지 지원한다고 내려오니 10시가 조금넘었던데요
    만날뻔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목우재로 넘어갔으니까요...

    설악산에 곰이 없는줄알았는데 미시령3거리에서 울산바위넘어가는곳에
    멧돼지인가싶어 스틱을 치니 갑자기 2발로 일어서서 다가오기에
    도망갔다고하네요..
    곰종류는 불곰.... 크기는 1m 70정도..
    국립공단에 아시는분 통해 신고좀 해달라고...

    희운각에서 이박사능선길로 대청봉에 바로 올라갔으면 더 멋진 마루금이 나왔을것인데
    조금 아쉽지만 시간과의 싸움이니...
    멋진 기획 응원합니다

  • 작성자 21.06.09 12:05

    미시령 삼거리에서 몇분의 분들이
    비닐 셀터에서 음식을 끓여 먹는걸 보고
    스치듯 지나 쳤는데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지원도 좋고 도움도 좋지만..하는..생각

    설악에 불곰이라
    반달곰하고는 다르게 공격적일텐데
    조심해야 겠네요

    희운각에서 정 마루금으로
    가려다가...혼자가 아니기에
    그냥 소청으로 진행했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는거와
    알면서 어쩔수 없이
    마루금으로 안가는 거와는 다르겠죠..

    응원글 감사합니다

  • 21.06.08 19:46

    "꿈꾸는 자는 아름답다"
    또 하나의 꿈을 완성하기위하여 진부령을 찾으셨네요, 향로봉을 뒤로하고 마산봉 신선봉 상봉 기억이 새록새록입니다 설악의 능선길 바람은 숙명인듯 전사님들을 긴장하게 만드는군요 미시령 건너 황철봉너덜길 바람통에서도 잘 버텨내셨네요 방장님의 그림책은 특이하게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기법인지 기술인지 알길없네요 ㅎㅎ
    덕분에 설악의 비경을 독백하는 방장님의 시흥에 젖어 흠씬 취했답니다. 이어지는 여정에도 설렘과 기쁨이 넘쳐나시길 응원 드립니다 ^^

  • 작성자 21.06.09 12:17

    도전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무한도전 이다보니
    언제나 도전하고 있네요..

    바람이 없었다면 전 구간이 힘들었을텐데
    강하게 불어주던 바람이 어찌나 고맙던지
    그나마 수월하게 진행 했습니다.,.,

    황철봉.너덜길 바람에 휘청 거리기는 했지만
    그 바람 맞으며 별구경.달빛사냥
    너무 좋은 시간이기도 했구요.,.

    그냥 똑따기로 찍은 사진들인데
    배경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온것
    같네요..

    주절주절 혼자 끄적인 산행기
    늘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븐날들 지맥길 늘 안산하세요^^

  • 21.06.09 17:12

    상상 ,그 이상을 꿈꾸며
    와우~ 멋진 제목이 말하지 않아도 어떨지 짐작케 합니다.

    상상 하는 것 그 위를 향해 달린다는 마음, 그 결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사진.... 캬아~~

    와우~ 감탄사를 연발하며 즐감합니다.

    설악이 위대한 것은
    그 어떤 포커스로도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이 연출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그 아름다움에 비해 너무도 빡센 인내를 요구하기에 더 위대해 보이는게 아닐까요?

    황철봉 너덜구간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덧정없는 곳이지요..
    두번다시 가고프지 않은 곳...ㅋㅋ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개척길 계속해서 활기차게 열어가시기를~ 멀리서 응원해 봅니다.
    홧팅입니다. ^^

  • 작성자 21.06.09 18:58

    상상.그 이상
    대간길에 놓여진 긴 시간을 거슬러
    올라서 호남으로 가는 산줄기를
    늘 꿈꾸곤 했습니다

    영산강환종주 이여
    다시금 목포를 향해서 천천히 가 볼 생각입니다..

    워낙 멋진 서락이다보니
    날 좋은날 어떻게 담아도 멋진 그림이
    담겨지더라구요..

    모든게 좋은걸 보고 느끼려면
    약간의 인내는 필요한듯 합니다..,

    황철봉 오래전 비바람 몰아칠때
    힘든거 빼고는
    갈때마다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첩첩산중 너덜에서 밤 풍경은
    또 다른 매력으로 남겨져있네요..,

    멀리서 힘찬 응원 감사합니다 ^^

  • 21.06.10 11:32

    지난 영산강 환종주길에 이은 또다른 테마 산행으로 설악산~유달산 국토종주이군요.
    상상, 그 이상의 꿈 실현을 위해 한발씩 다가서는 모습입니다.
    늘상 우리곁에 친근하게 다가오는 대간길이지만 다시 볼수록 감흥이 되살려지네요.
    함께 하신 분들의 즐거워하는 표정과 여유로움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멋진 출발의 시작처럼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고 기억남는 여정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6.11 11:42

    걸어본지 오래된 대간길과 호남정맥
    그리고 얼마전 걸었던 영산기맥
    두루두루 둘러보며
    좋은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 보려고
    기획한 산길입니다..

    멋진날 멋진 첫 출발이였기에
    남은 구간들도 기대 만땅하고 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