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씨침
무릎통증, 퇴행성 관절염 등에 특효혈자리
살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유산소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무릎통증이 생겨서
운동을 잘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염은 습의 관점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관절 질환에는 먼저 심장의 열을 빼준다는 느낌의
심경의 화혈인 소부혈을 사해주고
또한 습을 제거한다는 느낌에서
비경의 토혈인 태백을 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관절염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동씨침의 견중혈, 건중혈(견중혈 하2촌),
통관혈, 통천혈 신관혈
이 5개혈을 동시에 자침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몸이 무겁고 체중이 나가는 사람의 경우
무릎 앞쪽으로 아플때는
대장경의 상양혈을 사해주고
무릎 안쪽, 비경과 간경라인으로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간경의 곡천혈을 사합니다.
무릎 바깥쪽 담경 라인상으로 이상이 있을 때는
담경의 협계혈을 보하거나
대장경의 상양혈, 이간혈을 사합니다.
무릎 뒷쪽 방광경라인으로 아플 경우에는
뚱뚱한 사람같은 경우에는
위경의 족삼리를 보하거나 담경의 족임읍을 사하고
마른사람이나 정상체형의 사람은
족삼리를 사하거나 방광경의 지음혈을 보합니다.
무릎이 차거나 시린 경우에는
동씨침의 통관, 통산, 통천혈에 견중혈을 덧붙여 자침합니다.
그 다음은 신경의 목혈인 용천혈을 보하고
신경의 수혈인 음곡혈을 사합니다.
무릎 슬개통에는
내관혈이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즉 무릎의 통증도 위장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확실히 과식을 하거나 소화가 잘 안될때
무릎 통증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복진을 해서 중완부위 압통을 호소하거나
진맥시 중초 비위맥의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이 내관혈에 자침하는 등 비위기능을 활성화시키면서
무릎 치료를 하면 통증이 훨씬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간경의 태충혈과 함께 내관혈을
반대측에 세트로 함께 쓰면
무릎 통증에 특효입니다.
무릎은 발이 땅에 닿아서
땅의 습한 기운이 타고 올라오기 때문에
습을 잘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침으로 치료하면서 잘 안될 때는
대소변의 상태를 확인후
한약으로 대소변을 조절해주면
습이 빠져나가므로
무릎 관절 질환에 더욱 치료가 잘 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냉증으로 인한 호소는 덜하지만
고온다습한 기후와 맞물려
습의 병증으로 인한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이럴 때는 침과 한약 등으로
무릎 관절염, 통증등을 다스리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무릎통증, 퇴행성 관절염 등에 특효혈자리|작성자 한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