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012년 경기도 공립 유치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합격생입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불피법을 적용해서 공부했던 방법을 공개합니다 :)
1. 임용시험과목 (매년 1차 시험은 11월초에 시행됩니다^^)
1)교육학(20점) - 교육의 기초, 한국교육사, 서양교육사, 교육철학, 교육심리, 교육과정, 교육평가・통계・연구, 교육행정, 교육사회 … 등(약 15개의 분과 과목)
2)교육과정(전공 80점) - 총론(해설서,연수・장학자료,전공이론), 지도서(해설서,연수・장학자료,전공이론), 건강생활(해설서,연수・장학자료,전공이론), 사회생활(해설서,연수・장학자료,전공이론), 표현생활(해설서,연수・장학자료,전공이론), 언어생활(해설서,연수・장학자료,전공이론), 탐구생활(해설서,연수・장학자료,전공이론)
-> 임용시험은 총 2과목을 보는 시험이지만.. 하위과목이 많은 시험입니다^^
특히, 유아전공이신 분들은 10년넘게 발간해온 장학자료(연수자료임, 장학자료로 통일해서 말할께요^^)와 방대한 전공이론를 어느수준까지 어떻게 다 공부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으실꺼에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서 제가 어떻게 불피법을 적용했는지 말씀드릴께요^^ 교육학은 불피법을 적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과목이지만, 교육과정(전공)과목은 불피법을 그대로 적용하기가 어렵거든요.. 저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생긴 작은 노하우(?)를 여러분께 공개하겠습니다 :)
2. 공부기간
(시험 총 2번 보았어요^^)
(2009)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때 노량진 직강으로 교육학 기본이론 강의들음
(2010)대학교 3학년 겨울방학 1,2월 노량진 직강으로 전공 + 교육학 강의들음
(2010)대학교 4학년 3월부터 인강으로 공부/ 5월 교육실습/ 8월 조기졸업 -> 1차에서 불합격
2011년도 1차 교육학 틀린 갯수 -4개/50문제
1차 점수 82??84??(기억이 가물~)
(2011)재수 1년동안 인강+직강 들으면서 도서관에서 공부 -> 합격
2012년도 1차 교육학 틀린 갯수 -5개/50문제
1차 점수 총 95.xx점(가산점 3.5포함.. 소숫점 기억이 안나요~)
내가 분석한 2011년 실패 원인 & 보완방법
1. 전공점수가 심하게 뒤쳐짐. -> 전공공부시간 대폭 확장 & 불피법 적용
저는 올해 교육학 문제에서 작년보다 1문제 더 틀렸습니다;;
이말인 즉슨, 교육과정(전공)점수가 심하게 뒤쳐졌다는 말이죠..
임용시험은 교육과정(전공) 배점이 1문제당 1.75점이기 때문에.. 1개만 틀려도 타격이 매우 큽니다.. 2011년에 교육학은 철저히 불피법을 적용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전공은 그냥 공부했습니다.. 이유는 전공에는 불피법을 적용하기가 참 애매~했기 때문입니다.
또, 공부하기 재밌었던 과목이 교육학이었습니다. 그래서 전공공부할 시간에도 교육학만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1차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저는.. 교육과정(전공)에도 불피법을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우울증 -> 성경책 읽음
제가 1월부터 열심히(ALT 9시간이상 공부) 공부해왔는데..막판 2개월인 9,10월달에 우울증이 걸렸습니다..ㅠㅠ (ALT는 실제 공부시간임. 교육학 공부하신 분들~~지금 이 용어 들어본적 없으시면 곤란..^^)
정말 난생 처음 우울증이란 것에 걸렸습니다. 24년 짧은인생 중.. 제일 제일 힘들었던 나날이었습니다.. 맨날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세상은 너무 행복한 곳이라 생각하며 살아왔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나름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 안 됐었는데..... 제가 자살할 생각을 하니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한 우울증의 원인!>
1. 공부한 것에 비해 9,10월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너무너무 안 나왔음.
2. 공부하면서 극도의 고독감을 느낌..
<해결방법>
1. 모의고사 점수 다 헛것입니다. 자신이 기출문제 근거로 탄탄하게 공부했다면, 실제시험장에서 고득점할 수 있습니다^^
2.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저희집안은 원래부터 불교집안이었는데.. 사찰짓는데 필요한 시주문제로 절과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그 후 무교로 살아왔는데.. 동생이 고3때 기독교를 믿게되었고, 동생만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때 동생이 가져온 성경책을 읽어보는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1)제가 대학교 전공공부를 하면서.. 유대인의 교육방식에 매우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들의 교육방식의 근원인 코란(제가 쉽게 접할 수 있는건 성경책이죠)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2)고승덕 변호사분의 책을 읽었을 때, 이분이 불교에서 기독교로 종교를 바꿨다고 고백했었습니다... 저는 이때 여러 가지 종교를 경험해보고 싶은 상태였는데.. ‘왜 개종했을까? 기독교가 더 낫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불경보다 성경책을 먼저 읽어봐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3)우울증이 왔을 때.. 종교의 힘을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되는 법이다. 의지만 있으면돼!>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우울증을 걸려보니.. 그게 안되더군요.. 정말 머리로는 공부해야하는걸 아는데.. 마음이 그리고 몸이 움직여지지 않더군요.. 사람이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다는걸 깨닫고.. 성경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원래는 병원에 가볼려고 했으나.. 병원을 가기가 무서웠고, 막상 우울증 치료를 받으러 간다고 생각하니 막막해서 먼저 성경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저는 성경책과 『어?! 성격이 읽혀지네』라는 책한권을 가지고 성경책을 읽기시작했습니다. 우울증 극복~!
3. 전공 해설서 암기 제대로 안함 -> 암기함 (여러 방법을 찾아봤지만 답은 “반복”임)
전 암기를 좋아하지 않구요..이해하면서 제 것으로 소화시켜서 암기하는 걸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글자 똑같이 암기를 잘 못해요.. 바로 요런 타입이 유아임용에서 쥐약입니다 ㅜㅜ
특히 2차시험은 키워드를 확실히 외워야 하기 때문에 암기가 중요합니다.
제가 얼마나 암기에 압박감이 있었냐면... 5월달부터인가?? 밤에 잠을 잘 때 막~~암기하는 꿈을 꿨어요;; 꿈속에서는 머리가 완전 잘 돌아가는거에요 슉슉~ 하지만 뇌는 정직해서 제가 외우지 않은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ㅋㅋ 시험 막판으로 갈수록 꿈에서 암기할 때.. 꿈속에서도 잘 생각 나더군요..ㅋㅋ
하여튼, 저는 꿈속에서도 암기를 할 정도로 암기에 대한 압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면 됩니다. 안되는거 없습니다. 암기 저도 절대 안될줄 알았는데 여기서 합격수기쓰고 있잖아요! 힘내세요 :)
암기법에는 두문자법, 색깔법, 장소법 등등.. 교육심리쪽 공부하면 암기법 다 나옵니다..^^ㅋ
하지만, 이것들 모두 반복해야되요~ 반복이 답입니다^^
Tip.
제가 주변에 공부잘하는 사람들에게 너는 암기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어요~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공통적으로 알게된 것이 있습니다.
<암기를 잘한다는 사람들은.. 잘 안 외워지는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는거에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죠? 엄청 큰 차이더라구요.. 공부하시면 느끼실꺼에요... 봐도 또 까먹고 또 까먹고 또 까먹는 자기자신을 볼 때..
*암기 싫어하는 사람들.. -> 스스로를 괴롭힘, 자괴감, 낮은 자아존중감.. 난 머리가 돌인가.. 왜이렇게 안외워서 짜증나..흑흑 별생각이 다 듭니다.....이래서 합격할수 있을까.. 내가 될까.. 별의별생각..
*암기 잘하는 사람들 -> 어? 까먹었네? 다시 외워야겠다.
제가 암기가 안 된다고 막~~~그랬을 때..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다시 외우면되지! 까먹는거 당연한거 아냐? 다시 보면되지~”
한번보도 딱! 외운다는 사람들.. 그런사람은 그냥 쓱~ 읽기만하는게 아니라.. 한번볼 때 머릿속으로 자기만의 암기법을 마구마구 적용하고 머릿속에서 다시한번 인식하고..반복 그리고 또 반복 다 합니다!
* 유아임용 필수 암기내용 : 수준별 내용, 해설서에 있는 수준별 하위내용, 고시문내용ALL, 지도상의 유의점, 자주 출제되는 이론(놀이이론,부모교육,평가방법 등) 암기해둘 것
3. 저의 공부 경험담과 노하우
교육학
1) 기출표시
저는 불피법에서 나온 기출표시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ㅋㅋ
아마.. 이제 불피법 공부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제 방법대로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제 방법도 괜찮으니 참고해보세요^^
저는 동그라미만 치지않고, 동그라미 안에 기출년도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중등기출과 유초등기출의 색깔을 다르게 해서 동그라미를 쳐놓았습니다.
그렇게 해놓으니깐 최근 교육학의 기출경향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유초등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분야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출표시를 할 수 있는 공부량 기준!
기출문제를 딱! 보았을 때 어느 영역에서 나온 문제인지 바로 알아야함^^
교육사회인지~ 교육행정인지~ 한국교육사인지~ 교육철학인지~ 감이 안잡히면 안됩니다.
그럼 다시 기본서 읽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육과정(전공) 공부법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당^^
그리고 기출분석을 하면서 깨달은 점
① ‘올해는 이전과 다를꺼야.. 올해는 허를찌르는 곳에서 시험문제가 나올꺼야’ ->불합격
② 정말 죽어라 한곳에서만 계속 나오는 부분이 엄청 많다는 것
③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한다면 교육학은 신이론 공부안해도 합격점맞을 수 있다는 것
④ 어쩜 이렇게 나오는 곳에서만 나오는지..
(물론 새로운 곳에서 나오기도 하지만...어~쩌~다~가.. 이건 나말고 모든 수험생이 새로 보는것이고.. 찍기운이에요^^)
그리고 2012년 올해 문제 풀면서 느낀 점
① 중등 -> 이전에는 기출문제를 한번 훅~봐도 되었다면.. 이제는 기출문제를 깊게 보아야합니다. 관련 이론을 세세하게 암기하여야 합니다. 중등은 교육학 계속 어렵게 나올 가능성 있습니다. 그리고 중등이 좀더 어렵게 나오는게 출제경향이구요..
② 유초등 -> 전 감히 분석하건데.. 유초등은 중등처럼 어렵게 나오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교대분들은 아실꺼에요~ 초등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교육학공부에 치중하시는 분 많지 않아요. 제 지인도 초등준비하는데 교육과정양이 방대해서.. 교육학에 많이 치중 못 한다고 하더라구요~ 올해 초등쪽에서는 교육학이 어렵다고 평을 했는데, 유아쪽에서는 교육학이 쉽게 나왔다고 평을 했죠..
(유아는 티오가 적기 때문에 장수생들이 무지 많습니다. 그만큼 교육학을 오랫동안 공부하신 분들이 많아요. 그니깐 초수생분들 더더욱 불피법 적용하셔서 공부하세요^^ 제가 해보니깐 불피법이 교육학을 최단시간 고득점 얻기에 딱!입니다~ 방법만 옳다면 초수생도 고득점 가능합니다~^^)
2) 암기
제가 불피법에서 나온대로 안한게 딱 한가지. 암기장입니다. 이게 불피법의 핵심이지만 저는 암기장을 대체해줄.. 합격생이 만든 합격노트를 가지고 암기장처럼 외웠습니다.
첫해공부할때는 기본서를 바로 외웠고, 둘째해는 만들어진 합격노트를 사용했어요 :)
제가 저의 암기장을 따로 만들지 않은 이유는
① 교육학 배점이 20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② 첫해 공부할 때도 만들지 않고 그냥 기출표시한 기본서를 바로 외웠습니다. 그래서 기출표시에 더 공을 들였습니다.
③ 교육학에 어느정도 공부가 된 상태였으므로..
④ 재수를 하면서 새로 바꾼 기본서가.. 기본서를 바로 암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던 기본서여서.. (첫해 공부할 때 사용한 기본서는 바로 암기하기 편한 기본서였어요)
*첫해 공부할 때 기본서 -> 딱딱 요약되어서 설명한 기본서(김인*)
*재수때 공부한 기본서 -> 줄글로 길게 설명한 기본서(박성*)
3) 객관식 문제집
제가 교육과정(전공)공부에 치중하겠다고 목표를 잡았기 때문에.. 교육학 문제풀이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그리고 전 객관식 문제를 우성* 단원별 기출문제집으로 대체했습니다.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원래 기출문제집풀고, 박성* 테마문제집을 풀려고 했으나.. 거의 8월초?? 였기 때문에 그냥 과감히 테마문제포기하고.. 한번 기본서 돌리고 바로 모의고사 풀기 시작했어요^^ 잘한 것 같아요~ 테마문제집은 솔직히 기출하고 상관없는것도 꽤 있잖아요~
4) 모의고사
모의고사는 임세*만 들었습니다. 원래 박성*도 들을려고 했으나.. 개인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서 그냥 한분만 들엇습니다..^^
시험 3일전에 풀은 중등 동형모의고사에서 -13개 틀렸었나??ㅋㅋ..
이때 정말 패닉이었죠..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엄청 불안했습니다. 1년동안 제가 교육학을 비중있게 공부못한 것이 후회되면서..혼이 나갈정도의 불안 상태였어요..
하지만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작년에도 박성* 모의고사에서 맨날 -17개, -18개.. 어쩌다 -7개 틀렸지만, 실제시험볼때는 -4개 틀렸으니까요^^
작년에는 정말정말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낮아서 불안했지만....올해는 제 공부방법이 맞다는 것은.. 작년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에 확신을 좀 가지고 잇었어요^^
올해 임세*모의고사도 거의 -10, -13씩.. 제일 잘맞은게 딱한번 -5개였습니다.
*결론 ->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자신이 기출문제에 근거해서 계속 공부를 해왔다면 절.대 낙담하지 말 것^^
5) 강의
3,4월 박성* 심화이론 강의만 들었는데, 완전 후회했습니다. 시간낭비... 흑흑!
9,10월 임세* 모의고사반..^^ 솔직히 설명 하실때에는 사족이 많으세요.. 전 그런 강의 스타일 별로 안좋아하는데....음....문제는 좋았기 때문에 참고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이분은 기출근거에서 출제하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분이라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분의 문제출제유형이 오묘하게 기출하고 다릅니다. 기출문제는 더 명확하게 출제되니 걱정마세요.^^
교육과정(전공) 강의를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많이 하실꺼에요. 특히 불피법에서는 강의보다는 개인공부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기때문에요^^ 저도 이론강의는 추천안합니다~ 이론은 책만이 있다면 혼자 공부할 수 있어요^^
저는 강한* 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2차 논술+문제풀이만 들었어요. 초수때는 이론강의 신청했었음..그러나 다 듣지 못하고..거의 못들은거나 마찬가지..)
이분이 제게 좋았던 이유는
① 기출문제를 매우 중요시여긴다. 기출 분석 노하우가 있다.
② 공부량이 방대하게 나가지 않는다
-> 전 이부분이 매우 좋아요. 강사분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전 이시험이 공부량이 방대하다고 붙는시험이 절.대 아니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어떤 강사분은 이것도 공부하라, 저것도 공부해야 한다.. 공부할 것 투성이지만, 강한*샘은 요령껏 공부해야한다고 항상 강조했습니다. 전 이부분이 불피법에서 강조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③ 이유 설명할 때 전공이론과 관련하여 타당하고 논리적으로 설명.
전공공부 영역은 크게 (해설서/장학자료/기본이론)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세 영역을 각각(총론/지도서/건강생활/사회생활/표현생활/언어생활/탐구생활)로 나누었어요.
그런다음에 공부할 때 해설서 -> 장학자료 -> 기본이론 순서로 공부했어요.
총론 공부할 때 해설서 -> 장학자료 -> 기본이론 순서로 공부,
건강생활 공부할 때 해설서 -> 장학자료 -> 기본이론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중요도는 해설서>>>>>>>>>>>>>>>>>>>>>>>>>>>>>>>>>>>>>장학자료>>>>기본이론
순서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1) 기본서 읽기 (해설서-총론,건,사,표,언,탐 만 읽으세요)
전공은 해설서를 읽는것부터 난관입니다... 그말이 그말같고.. 여기서 한말 저기서 또 나오고..읽다가 졸리고 또 졸리고 졸리고 -_-
해설서 두께는 얇은데 비해 내용이 참.....그렇죠????????? 그런데 이게 익숙해져야 다음진도가 나갈수 있어요. 이때 정말 난 혼자서 못하겠다! 싶으신 분들은 강의를 들으세요^^ 저도 초수생때 해설서 강의 들어보니 감이 잡히더라구요^^
2) 기출문제 보기
2011년도 2012년도 기출문제를 인쇄해서 보세요.
문제를 딱! 보면 이건 어느 영역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1번문제는 거의 총론영역입니다.. 1번문제에서 막힌다고 포기하지말고.. 40번까지 쭉~훑어보세요. ‘이 문제는 표현생활에서 나온 문제군..’ 이라는 감 안 잡히세요??? 그럼 제가 추천해드리는 것은 강한* 기출문제집입니다. (다른 강사분들도 단원으로 묶은 기출문제집 있어요^^)
기출문제집을 보면 단원별로 문제가 분류되어 있을꺼에요~~ 기출문제를 보면서 ‘아..이런식으로 출제가 되는구나’감을 잡으세요!
* 교육과정(전공) 기출표시 -
해설서는 기출표시 하시면 좋아요^^ 자주 나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장학자료와 기본이론은 모든 문제를 빠짐없이 다 표시할려고 애쓰지마세요....
제가 해봤는데.. 교육학이랑 달라서....정말 구석탱이에서 나오거나;; 시험유형 바뀌긴 전인 08년도 전꺼는.. 기출표시 하기 애매합니다.. 저도 해봤는데....음....기본서에서 찾기도 힘들고요.. 차라리 자주 나오는 영역있죠?? (예를들면, 놀이이론, 평가방법 부분등등) 자주나오는 문제만 찾아서 기출표시해주세요^^ 기출표시를 하면 어느 영역에서 뭘 물어봤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좋습니다.
* 제가 추천하는 또다른 방법1
강한* 개념도 or 임미* 초록색 요약본 얇은책 있죠? 거기는 기본이론이랑 장학자료 다 모아둔것이거든요~
임미* 샘꺼는 2차공부할 때 잠깐 봤는데.. 잘 요약해있더라구요^^ 차라리 둘중 하나에다가 기출표시를 해서 자주보세요~~
3) 암기
<해설서>
대망의 암기시간이군요 :) 저는 교육학보다 교육과정(전공)이 암기하기 까다로왔어요....
(저는 교육학이 재밌어서 자동으로 암기되었는데..상대적으로 전공이 덜 재밌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해설서내용만 요약해놓은 저 만의 암기장을 만들었어요. 이 암기장이 2차는 물론이요, 3차 면접준비때 까지 갑니다....^^ 이름도 지어줬어요 “명책” 생명책의 줄임말이에요....^^ㅋㅋ 제 생명만큼 소중히 여겨서.. 도서관에서 이동할때마다 손에 쥐고 다녔습니다~~ 제 머릿속에 이미지로 통째로 외웠습니다 :) 양도 엄청 많지는 않아요..
<장학자료, 기본이론>
강한* 개념도 사용했어요^^ 제가 보니 개념도를 먼저 암기하고, 나머지 더 필요한 내용 찾아서 암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장학자료와 기본이론의 이론서를..통째로 암기하려는....그런 무모한 분 없으시겠죠??
차라리 그 열정을 가지고 해설서를 통째로 암기하세요..^^ 장학자료와 기본이론은 기출문제와 관련된 부분을 찝어서 확실히 암기하세요^^
<암기요령>
키워드로 암기하셔야 되요..
적어도 2차 논술시험에서 키워드를 적을 수 있을만큼!
예)
*해설서 - 수준별내용에서
‘음식을 소중하게 여긴다.’ 라면 이 수준별내용의 하위내용의 핵심내용이 머릿속에 파박! 생각이 나야합니다.
‘생활속에서 익숙한 큰 수를 셀 수 있다’ 라는 수준별 내용을 읊었을때도 하위내용이 바로 파박! 생각 나면 되요^^
처음에는 힘드시지만.. 반복하면 됩니다!!
*장학자료 - 부모교육에 대해..
“드라이커스, 고든, 기노트, 에릭번이 주장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하면 적어도 각각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는 떠오르셔야 합니다 ^^
1차 끝나고 2차공부할 시간도 3주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암기할 시간 따로 없습니다.
3주동안은 논술형식 익숙해져야 하고, 글자수 맞추는거 익숙해져야하고.. 그때 암기할 마음 먹으시면 안되요~~ 제가 해보니깐 1차시험 직전까지 암기한걸 가지고 2차공부도 되고, 3차공부에도 써먹게되더라구요^^
사례)
이번 3차 면접 즉답형 2번문제가 “식습관 지도” 관련 문제였는데.. 이것은 1차 시험 기출문제였어요. 기출문제를 살짝 변형한거죠~ 그래서 면접스터디할 때 예상문제로 공부한적없는데.. 1차공부때 외운거 기억해서 대답했습니다^^
4) 모의고사
유아 전공은.....모의고사 보기 참 애매하죠............
객관식 문제집이나 5,6월 문제풀이때부터 나오는 문제는 수강생 아니면 답도 모르고....^^;
여러분! 저는 9,10월 전공모의고사 많이 틀렸어요.. 한번은 꼴지한 적도 있습니다....하지만 절대 낙담하지 않았어요.
왜냐? 저는 기출문제 근거로 제대로 공부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고..
강사들이 출제하는 문제가 실제 시험에서 전혀 나올만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기출문제를 토대로 알았기때문이에요..^^!!
전 실제시험에서 전공 -4개 틀렸어요. -3개인가?? 암튼 3~4개 사이에서 틀렸어요^^
4. 불피법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
1. 공부면에서 기출문제 공부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파악하며 시간단축 할 수 있어요. 이건 교육학/교육과정 둘다 해당됩니다..^^ 여러분! 불피법 알게된거 땡~! 잡으신거에요^^
2. 생활면에서 거의 불피법에서 나온대로 했습니다.
①공부시간
저는 아침 8시에 도서관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퇴근(?)했습니다^^
6월부터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녔습니다^^
중간에 나간적 거의 없구요.. 산책도 길어야 30분?? 거의 안나갔어요.
②친구
저는 좁고 깊게 인간관계를 만드는 타입이어서.. 제 친구들은 저를 다 이해줬습니다.
1차시험전날 친구가 서프라이즈로 도서관에 찾아와줘서 제가 눈물 펑펑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정말 기분 좋았어요. 머리가 너무 아팠었는데, 친구덕분에 바로 싹~ 나았어요^^
③연애
남자친구 없었고요. 공부할 때 남친만들지 마세요. 제 친구는 시험시작할 때 남친만들었는데.. 이번에 헤어지고 다시 도전합니다..
④음식
저는 점심,저녁 도시락 싸서 다녔구요.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도 노력했답니다. 보약은 초수때 먹었고 재수때는 8월쯤에 포도즙 꾸준히 먹었어요^^(보약은 너무 써서..ㅜㅜ)
5. 기타 소감
합격수기를 제가 쓰게되네요...^^
합격수기 꼭 올리겠다고 저와 약속했었어요:) 합격수기 중에 유아임용을 준비했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교육과정(전공)에 불피법을 적용하는데 좀 애매하기 때문에.. 합격하면 꼭 수기 올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
공부할 때 밤늦게 집에가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힘든것도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많이 울었어요
저는 공부하는 내내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라는 말을 많이 되뇌었어요.
그리고 이걸 바나나를 먹으면서 깨달았습니다..!^^ㅋ
바나나는 그 두꺼운 껍질 속에서 뜨거운 햇빛을 받고 자라야 달콤한 열매가 되잖아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못견디겠다고 나와버리면.. 떨떠름한 열매밖에 되질 못해요..
여러분... 수험생시절이 너무 괴롭고 쓰게 느껴지실꺼에요..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꼭 합격의 결실을 맺으세요..^^ 합격의 열매는 너무 달콤합니다..♥
여러분도 꼭!! 합격의 달콤함을 느끼시길 바래요..^^ 파이팅!!
6. 이벤트^^ 원래 제가 책을 다 버릴려고 했는데.. 어떤 분께서.. 자긴 합격생이 쓰다버린 메모지라도 있으면 큰힘이 되겠다는 쪽지를 받아서요.. 책 이벤트(?)를 합니다 히힛^^
댓글로 사연 적어주세요!!(쪽지X)
5분 선정해서 제가 사용했던 책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배송은 우체국택배 착불입니다~~!! 우체국택배 g대로 가격나오시는거 아시죠~??
그래도 괜찮으신 분만 신청하세요^^ㅋ
필요한 책 번호랑 같이 사연올려주세요^^
2011대비는 초수때 구입한 책이에요..
정말 별거 없는데 이벤트라고 하기 좀 그렇지만......^^;
필요하신 분들 댓글 올려주세요 :D
① 박성* 7,8월 징검다리 문제집 (2012 대비) + 김인* 합격생 요약노트(제가 기출표시해둔 것)
grace.님게 보내드려요~ 유용하게 사용해주세요^^
② 박성* 7,8월 징검다리 문제집 (2011대비) + 우성* 단원별 기출문제(2011대비)
③ 강한* 시험에 자꾸 나오는 기본이론(2011 대비) + 임미* EBS 기출문제집(2011 대비) + 5~8월 프린트 문제 제가 제본으로 묶은 것.(2012)
참한선생님께 보내드려요~ 유용하게 사용해주세요^^
④ 강한* 내비게이션 기출문제집(2011 대비) + 2차대비 논술관련 제가 제본한것!
dorikkori님께 보내드려요~ 유용하게 사용해주세요^^
⑤ 기본에 충실한 유치원 교육과정 1,2권 (그런데 이건 교육과정 새로 나온다고 해서 올해 강의에 사용하실지 모르겠네요....) 선한목적님께 보내드려요~ 유용하게 사용해주세요^^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 합격수기를 읽으면서도 최선을 다 해 공부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도 자극받고 공부더 열심히 해야되겠어요 !! 감사해요~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불피법 합격수기에도 드디어 유아임용글이 올라왔네요. 제가 더욱 감동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전공부분에서 불피법 적용이 정말 어려웠고 저도 기출까지만 표시하고 그쳤던 사람이기에 더욱 공감됩니다.
이번 해에 강선생님 강의를 들으려고 합니다. 5번 교재가 제게 오는 인연이 있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작년에는 낙방이었지만, 다시 도전하고자 마음먹은 오늘, 내일이 아님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합격 축하드리고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자세한 후기를 올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용시험에 관하여 많은 분들이 공부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린 아기들을 잘 돌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수기 넘 잘읽었어요^^감사합니다
책 이벤트 저 4번하고싶은데 괜찮을까요??^^
30넘어 늦은나이 공부시작하는데 샘 책으로 열공해서 저도 합격의 기쁨을 느끼고싶네요~
샘 쪽지 기다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자세한 합격 수기, 사진 잘 읽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이벤트 참여하고 싶어요^^ 저도 내년에 여기다 합격 수기 올릴 예정입니다. 저는 3번 받고 싶어요^^
합격수기를 꼼꼼히 써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이 책 저도 갖고 있는데 다시 읽어야겠어요. 힘드셨을텐데 어려운 시기를 혼자 잘 극복해내신 점이 대단하시네요. 훌륭한 선생님이 되실 것 같아요. 합격 정말 축하드립니다~그리고 저 1번 책 부탁드려도 될까요?^^전 중등임용이라 교육학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필요했던 책이라서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선생님 축하합니다 ^^ 꼼꼼한 수기만큼 꼼꼼하게 공부하셨을꺼같아요. ^^
축하드립니다~임용에 맞는 불피법적용이 관건이네요 ^^
축하드립니다 !!! 다른 시험 준ㅂㅣ중이지만 도움 되는 부분이 분명 있었어요. 역시 어느 시험이든 진리의 길은 공통이네요 ^-^ 이제 맘~껏 누리세요!!
동생동 유치원 임용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30이 넘는 나이에도....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지금 교육학 적용 시키고 있는데 전공은 막막했는데 대단하시네요. ㅎ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우왕 감사합니다 저는 특히 업그레이드 된 기출 표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열심히한흔적이여기저기서보이시네요^^저는올해재수인데 공부에만올인하려고끙끙대고있는중입니다ㅎㅎ쌤수기보니까힘이더나네요^^! 혹시2번책받을수있을까요~?ㅎㅎ
우와!존경합니다.유치원임고도 진짜 안뽑는데,,.축하드려요
공부하다지쳤는데우연히합격수기읽게됐네요수기가너무도움이되네요~더공감되는건..전이상하게한달에한두번씩은자기전에갑자기눈물이쉴새없이쏟아지거든요..너무지친다고해야하나..선생님처럼저도불합격에대한두려움과..마음의고독함때문이아닌가싶네요~항상꿈꿉니다..학생들앞에서는모습을..그리고저도불피법을적용하면서조금씩불합격을피하고있다는자신감이생기네요~~최종3차까지이마음으로최선을다하겠습니다~그리고선생님처럼이렇게수험생들에게힘이되는합격수기꼭쓰겠습니다~!다들화이팅^^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10.25 21:06
불피법적용이 너무어려웠는데. . 설명잘해주셔서 감사해요!!
벌써 3년차 되셨겠네요~~
저도 유아임용준비하고있어요. . .
벌써 만3년이나 되었네요. .
서답형시험에서 서술형문제가 키워드로 채점된다는 사실을 이번시험에 불합격하고나서야 알게되었네요. . .
다시 시작해야 할텐데. . 그냥 제가 부족하다 생각하고 시작하면 될까요?? 두렵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