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타고 가자~
#백두산 을 가자~
두번째 백두산 여행.. 이전에는 북경들려 연길로 향했는데 이번에는 직항이다.
여행일정 | 2024.03.02~04 | 여행사 | 참좋은 여행 |
여행지 | 옌지->백두산 | 비행기 | 아시아나 |
미팅시간 | 06:00 1터미널1번출구앞 | 출발시간 | 09:00(2시간20분 소요) |
아침 출발은 또 오랫만이라 하얗게 뜬눈으로 지새우고 첫 리무진 탑승.
버스만 타면 자는 스타일이라 한시간 잘 자고 눈뜨니 어느새 터미널..우리동네 리무진버스는 출국장 중간게이트에 내려주는데
미팅 장소는 늘상 양쪽 끝이다..
간단한 미팅 마치고 단체비자 받아들고.. 아... 내가 1번이라니..책임 막중..
일단 졸리니까 카페인 수혈 해주시고..
다른 쬐마난 비행기들은 모니터가 없어 답답했는데 얘는 그나마도 중간에 있기라도 하지.
더 신기했던것.. 아시아나 자체 와이파이가 있어 개인 폰으로 와이파이 잡은 후 기내 방송 보기 가능. 와우
뜬다 뜬다 떳다...
비행기 뜨고 안정권에 들자 기내식 바로 나온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기내식인지.. 근데.. 너무 짧은 거리여서 그런지
너무 오랫만에 먹는 기내식이어서 그런지 배가 안고파서인지 먹는 둥 마는둥. 배고픈 시간이었는데..
옌지(연길) 공항에 도착 후 살짝 늦은 가이드 때문에 또 혼란.. 왜 중국 가이드 들은 대부분이 시간을 못지키는 걸까?
매번 그러니 안지키는듯 하다..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나?
중국 냉면.. 내가 좋아하는..나는 맛있는데 좋은데 다른 사람들은 잘 못먹네?
점심 식사후 첫 일정은 중국인들 SNS명소 연변 민속촌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냥 사진만 봐서는 우리 민속촌하고 별다를바 없는데 한복이... 저게 한복이야?
이 무슨 무당도 아니고... 온갖 화려함은 다 둘러메고 있다. 왜들 이러냐고 물었더니 연길쪽 사람들은 아니고
남쪽.. 아마도 하이난이나 그런곳을 말하는듯.. 남쪽 부자들이 눈구경 하러 연길로 모여든다고 한다.
거기다 저렇게 귀신같은 화장을 하고 저 한복 대여해서 사진 찍는데 보통 50만원 정도 지불한다고.
평생 남길 사진을 찍는거라나? 화장법하고 한복 입는법 머리하는법 알려주고 싶었다. 볼수록 짜증나는 모습들이다.
얘네는 뭔가 했더니 토기하고 청용이었다..ㅎㅎ 가는해 오는해 그런거였나보다.
두번째 방문한 곳은 저 호랭이 뒤로 보이는 말로는 유리잔도라는데 장가계 같은데는 아니고 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끝에
유리 전망대가 있다. 물론 나는 안올라갔지만. 나는 언제나 그 앞까지만..ㅎㅎ
날이 좋으면 백두산도 보인다는데 눈이 내리고 있어서 그냥 풀밭만...
훔..이것을 보는 순간.. 싱가폴의 마리나 베이 호텔...얘네는 세상 좋다는건 다 가져다 붙여 놓은듯..
나 이런말 막해도 되나 몰라..ㅎㅎ
아.. 옵션 진행하는 다른팀 기다리느라고 여기서 차한잔씩 ..커피는 맛없다.
해가 뉘엿 뉘엿.. 거리는 알록달록..
호텔 : 다이너스티 호텔 (온천욕 가능) 창밖으로 보이는 저 새장이 뭔가 했더니 야외 온천이란다.
동생은 온천을 즐기고 나는 방에서 뒹굴뒹굴.. 온천 끝날시간쯤 내려가서 매점 털어왔다.
역시 놀고 먹는건 좋아.. 이렇게 옌지에서의 첫날이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