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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칼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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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맛있는 과일을 찾아라 스크랩 사과먹는방법,사과고르는법 그리고 제철사과
고상석 추천 0 조회 391 15.09.20 14:2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사과는 껍질과 함께 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사과는 당이 껍질에서 시작해서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껍질을 벗긴다는 것은 가장 단 부분을 잘라내는 결과입니다. 

많은 분들이 농약때문에 벗겨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읍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농약은 방재후 14일이면 잔류농약이 없어져야만 사용허가가 납니다.

과거에는 맹독성 농약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판매자체를 못하기에 안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팁으로 당근을 생으로 잘라서 함께 번갈아 가면서 먹어도 별미입니다.

저는 사과를 사등분 만들고 씨방부위를 제거한 후 1/2,1/3으로 해서 8등분-12등분해서 먹습니다.


공판장에서 사과가격이 결정되는 요소는 색상이 최우선입니다.

사과를 좀 아는 분이면 색만 보고도 판단을 다 합니다. 

사과 농업에서도 출고기준이 색이 들어야 수확을 합니다. 약 90%는 정확하다고 봅니다.

또 다른 팁의 하나는 과점입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좁쌀처럼 점이 있는 것이 과점입니다. 

품종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골고루 전체적으로 과점이 있는 사과가 맛있는 사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어보는 방법이 제일 정확한 확인방법입니다. 똑같은 14브릭스가 나와도 끝을 들어주는 맛이 있고,뒤가 흐려지는 맛이 있습니다.


제철과일이라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사과에서 느낄 수 있읍니다.

사과는 수확기가 있고 그 시기에 먹어야 최상입니다. 희안하게 다른 사과가 나올 쯤이면 맛이 변한답니다.

후에 공개될 수도 있읍니다만 이 사실은 수천만원 들여서 배운 경험입니다.

제가 경험한 품종을 시기 별로 기술해 봅니다. 다양한 맛을 보면 좀 더 다양해 질 것입니다.


7월의 사과로 알려진 초록사과 아오리입니다. 풋풋함의 신선함을 즐기는 맛입니다.출하시기 경쟁으로 파란 상태에서 판매됩니다만 실제로 색이 어느정도 들으면 맛이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직 테스트 중입니다.

8월하순의 사과는 산사입니다. 꽤나 소문난 사과입니다만 저는 아직 귀한 맛 테스트중입니다. 공판장에서 가격도 좀금 높게 나가는 품종입니다만 여름사과는 보관이 길지 않아서 10일 이내에 냉장으로 먹어야 합니다.

9월초중순의 대표적 추석사과 홍로입니다. 신맛이 전혀없고 단맛뿐이라 누구나 좋아합니다. 울릉불릉한 모양이 심한 편이고 많지 않은 국산개발품종중 하나이고 대한민국에서 부사 다음으로 많이 생산됩니다. 사과 전체생산량중 30% 수준입니다. 팁! 그 중 특히 더 맛있는 변이지 품종이 있는데 자홍입니다.

9월하순의 사과는 홍옥입니다. 젊은 여성이 좋아하는 신맛이 짜릿짜릿한 사과입니다. 

이 품종이 귀하고 ?는 사람이 많아서 인기가 있고 가격도 다소 높습니다. 아이셔!!!

9월하순 10월초에 조생부사인 료꺄,히로사끼입니다. 보관기간이 2주밖에 안되어 상인들이 기피해서 가격이 잘 안나갑니다. 작년에 저의 과수학교 동기생에게 선물받아서 먹어본 후로 사과 품종에 대한 편견을 깨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품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각각의 재배기술에 따른 품질입니다. 맛있는 집은 다음해에도 맛이 있습니다. 

10월초에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시나노스윗트입니다. 많이 재배되고 인기도 있습니다. 아마 확인하고 먹어보면 익숙한 품종입니다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름 알면서 먹으면 맛이 두배 그 이상입니다.

10월중순의 사과는 대통령사과로 알려진 감홍과 술집에서 선호하는 양광으로 중생종의 대표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주홍색 사과가 제가 인정하는 최고의 사과 감홍입니다. 잘 먹어보시지 못한 품종입니다. 그러나 한번 먹어보시면 금방 반하시게 됩니다. 양광은 깍아두어도 오랫동안 색이 변색되지 않는 양광입니다. 문경 사과축제에서 메인 아이템 두종입니다. 재배가 까다로운데 문경에서 성공해서 문경을 사과선진지로 만든 품종입니다.

우리가 먹는 사과의 대명사는 부사(일본식 한자발음 후지)입니다. 60%이상 재배되고 150일 또는 그 이상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해서 사과는 년중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위의 부사는 미야마라는 품종입니다. 부사 품종중에도 10여가지 이상의 세부품종이 있습니다. 그 각각 특징이 있습니다. 사진은 2014년 경북 의성에서 수확중이었고 사과 품질이 1등급입니다.


대한민국 과수교육의 일번지인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도시민 과수창업반 http://cafe.daum.net/fruitunion/Q60B/50 에서 수업을 근거로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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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20 18:48

    첫댓글 아오리는 색이 들어야 맛이 더 좋아요. 확실히!
    또한 시나노스위트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홍옥이 젊은 여성부들이 좋아하는게 맞나요?

  • 작성자 15.09.20 20:59

    맛의 평가는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어요! 누가 홍옥을 좋아할까요? 나이 먹은 사람이 옛날을 그리워서 일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홍옥은 인기는 있는 듯해요..

  • 15.09.22 21:53

    홍옥은 이름만 들어도 십니다. 홍옥 3개=부사 1개값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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