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포항 4대리구청 사회복지 신임교육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칼국수 한 그릇 먹고는 버스타러가니 오랜만에 가는 여행인 듯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혼자타고 가는 버스가 어색했지만 바깥구경도하며 죽도시장 근처까지 와서 내리니 또 배가고프더군요. 그래서 호떡파는 가게에 가서 하나 사서 먹고 상인의 도움으로 죽도성당을 찾게되었습니다. 호떡파시는 상인의 친절한 설명에 마음도 따뜻했습니다.
그렇게 배도 든든하고 죽도성당에 가니 소화데레사관도있고 본관도있어 본관에 가봤어요. 까페구경도하면서 자판기에 율무차 뽑아 마시고 성전구경하니 10시가 다돼어가더군요. 4대리구 강당으로 찾아가 안강성당 사회복지회 회원분도 뵙고 타본당 회원님들도 뵜어요. 앞자리에 자리 잡고있으니 강의하시는 신부님오셔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카톨릭사회복지 교회의 주인은 천주님 즉 주님, 종교인,천주교인이시며 천주교에서 사회복지는 자선 즉 자비로운 선이라고합니다. 이는 기도와 자선이 더해야하는데 여기서는 하느님의 사랑 (자비)이 있어야한다고 해요. 카톨릭 사회복지는 아끼고 나누는데 어려운 이웃의 환경을 보고 접근해야한다고 합니다.-(신부님 강의) 지금 4대리구에서는 집수리를 해주시는데 주변에 행정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즉 소외된 이웃들의 집을 수리해주신다고 합니다.-(사회복지사님 강의) 오랜만에 듣는 긴 강의에 졸음은 왔지만 재미있고 도움돼는 강의였습니다. 특히10원-1원은 뭘까요? 하셔서 9원이라고하니. 아. 그 구원이구나 하는 생각에 즐겁게 웃었답니다. 이 말씀은 10개를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가 한개를 나눠주면 구원받는다 라고 설명하신것 같습니다. 신부님의 강의가 끝나고 사회복지사님의 강의도 도움이돼었습니다. 주위에 나라행정의 도움을 못받는 그들의 환경에 관심을 가져 도와주자는 설명이였던것같습니다. 세상구경을 시켜주신 사회복지회를 통해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회에 관심을 가져 어려운 이웃을 보며 꿈을 키우고 자신을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둘째넷째 목요일 안강성당 나눔의 집에서 반찬만들기 부터 배달, 부엌 정리를 합니다.몇 분의 회원분들이 하셔서 역할을 분담하시지만 일손이 부족하여 조금 힘들긴합니다.하지만 그만큼 선을 키우는 일에 하느님 보시기 좋았으면 합니다. 사회복지회에 관심가져주시고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구룡포성당에 나눔곳간을 운영한다고해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예. 고마워요. 사무장님.
요안나의 맴이 넘 예쁘고 아름다워요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