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적 오랜 옛날 이 세계가 생기기도 훨씬 이전의 세계 절대자의 탄생이었다. 절대자 프로히데우스 그는 우주를 만들고 수많은 별을 만들었다. 그가 특히 생각하는 별이 하나 있었다. 그별은 생명이 살기에 너무나도 풍족한 별이었다. 하지만 생명체가 없었고 온통 바다와 육지 뿐 그이상의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절대자는 별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그로 인해 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많은 숲과 산 그리고 여러 가지 생명체들이 살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나 세월이 흘렀을까?
수많은 생명체중 가장 많이 번성한 집단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었다. 인간은 약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여 살았다. 그리고 많은 무리를 형성하며 살았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이 많은 존재들이었다. 그들의 욕구는 대지의 피로 물들게 했다. 인간들의 싸움 겉잡을 수 없이 커졌고 수많은 생명들이 사라져 갔다. 너무나도 긴 전쟁이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절대자는 자신의 힘을 쪼개 여섯의 힘으로 나누어서 묵시를 행하는 세라핌들을 만들어냈다.
절대자의 명으로 세라핌들은 너무나도 하얀 보기만 하면 눈이 부셔서 눈을 잃을 정도로 하얗고 두 개의 날개를 가진 말을 타고 대지에 내려 빛에 힘으로 절대자의 음성을 지상에서 살고 있는 모든 인간들에게.... 존재하는 세계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들려주었다.
'잔존하는 모든 생명들은 들으라. 어둡고 고통스러워 어둠을 허우적거리고 있는 생명들의 음성이 그대들에게 들리지 않는가? 어째서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는가? 지금이라도 그대들은 싸움을 멈추고 다시 평온한 삶을 살아라.'
그 말을 들은 인간들은 처음에는 싸움을 멈추었지만 그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절대자는 두 번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세라핌들은 이번에는 청록색의 투명하기도한 말을 타고 내려와 다시 한번 절대자의 음성을 들려주었다.
'대지의 인간들아 지금 당장 싸움을 멈추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를 파멸시키리라'
그 말을 전한 세라핌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대지의 인간들에게 보여 주었다. 그것은 대지를 갈라놓고 끝없이 피처럼 붉은 비가 멈추지 않고 내리며 지진이 일어나며 화산이 폭발하고 태풍이 일며 빛이 보이지 않아 어둠으로 만 지내도록 하였다. 몇 일을 그렇게 지낸 인간들은 무서움에 떨며 세라핌들에게 무릎을 꿇고 재물을 받치고 노여움을 풀려 했다. 그들의 모습을 본 절대자는 세라핌들을 다시 불러 드린다.
인간들은 싸움을 멈추고 각자 자신의 땅을 서로 합의 하에 정하고 또 그곳에 나라를 세워 건국을 했다. 그리고 수세기 동안 인간들은 세라핌들을 신으로 받들고 재물을 받치며 살아갔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을까 인간의 문명은 급속도로 발전해 나갔다. 그들은 문명은 자연을 서서히 훼손하기 시작했다. 자연의 심한 훼손으로 종족이 몰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의 문명은 너무나도 빠르게 발전해 나갔다. 결국인간들은 너무나 많은 발전을 해내고 말았다. 그로 인해 인간들은 신(세라핌)을 점점 믿지 않게 되고 또다시 그들은 전쟁을 일으켰다. 문명의 발달로 그들의 전쟁은 참혹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무기는 자연을 완전히 파괴하고 다시 재생불능 정도까지 훼손해버렸다.
절대자는 더 이상 그런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 절대자는 첫 번째 묵시록을 세라핌 여섯에게 명하고 세라핌들은 그대로 이행했다. 세라핌들은 시커먼 어둠보다도 더욱 시커먼 색 말을 타고 나타나 신의 말씀을 전한다.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대지에 세 번째 내려온 우리들은 그대들에게 큰 벌을 주노라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멈추고 파괴하고 그대들이 만든 모든 것을 파괴하고 빛에 힘을 무시하는 그대들에게 잔혹한 어둠에 대가를 지불하리라.'
여섯의 세라핌들은 해일을 일으키고 폭풍을 일으키며 지진을 일으키고 태양 빛을 차단하며 온통 검은 비로 세계를 적시고 지각을 변동시키고 대지를 물에 잠기게 했다. 아주 높은 지대가 아니라면 모두 물에 잠겨 사라져 버렸다. 결국 생명은 아주 소수가 남았다. 원래인구의 약 0.1퍼센트만 살아남고 모두 사라져 버렸다.
절대자는 슬퍼했다. 자신이 만든 세상에 대해 회계하고 또 참회했다. 그는 다시 그별을 위해 여섯의 세라핌아래에 여섯 명의 케루빔들을 만들어 세계의 모든 일을 관리하게 했다. 하지만 그중 첫 번째 세라핌인 프레이젼트에게는 케루빔을 만들어주지 않았다. 프레이젼트는 유일하게 여섯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졌었고 또 그는 매우 오만했다.
그리고 절대자가 만들어낸 컨엘리스의 관리자 30명의 명단이다.
빛의 아린시오네, 사랑의 아이디오스, 희망의 로우지이드, 정의의 카운테이드, 평화의 지드나이즈, 지혜의 레이스단트, 전쟁의 페르시니아, 고통의 미프로시스, 욕망의 젠그랄드, 축복의 레이플로우, 절망의 가루레드, 혼돈의 지크네오, 대지의 알레이젼, 바람의 시루오니아, 재앙의 크시노이드, 교만의 케오도지스, 재물의 케네시오, 질병의 클라비우스, 불꽃의 프로시온, 낙뢰의 루오시오딘, 파멸의 지벤사이오트, 음모의 아우테이드, 저주의 커티스트, 문명의 시크하이스, 바다의 파우데이드, 어둠의 자운테스크, 체벌의 지크도우즈, 질서의 케레즈오, 운명의 오넨시아루, 시간의 이터스티아들이었다. 그들을 만들고 절대자는 다시 한번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다시 한번 인간들을 믿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라핌인 프레이젼트가 반란을 일으켰다. 오만했던 그는 절대자에게 덤벼들었다. 그는 디스트로이아와 레이디카이오트와 함께 절대자에게 대항했다. 남은 세라핌 셋은 절대자와 함께 그 들에게 대항했고 결국 절대자가 승리했다. 절대자는 새로운 세계를 하나 더 만들어 그곳을 마계라 칭하고 셋의 세라핌을 그곳으로 좌천시켜 놓았다. 그리고 또 이런 일을 사라지게 하려고 그는 새로운 세라핌을 만들었다. 그는 죽음을 관리하는 자로서 세라핌들의 목숨까지 관리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태어난 모든 영혼들은 죽음의 신인 훼이트데스티니에게 심판을 받고 살아가게 된다.
세월은 흘러 컨엘리스력 3198년
새하얗고 눈부신 공간.... 너무나 밝은 빛으로 그곳에 서있던 천사는 눈도 잘 뜨지 못한다. 얼마나 서있었을까? 절대자 프로히데우스 그의 음성은 너무나도 거룩한 음성이며 누구도 그 음성을 따라하지도 또 흉내내지도 못할 정도의 거룩한 음성이었다. 음성과 함께 천사 앞에는 직경 10센티 가량 되는 돌이 빛과 함께 나타났다. 돌은 흰색을 띠고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아름다운 돌이었다.
'이 돌을 네게 주어 너는 사명을 다해 이 돌을 지켜 내가 명한 자에게 돌을 전해 주라. 그자의 이름 대지의 수호신서브나인이라....'
천사는 돌을 받는 순간 그 공간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대지로 내려온다. 그는 대지에서 가장 길고도 험하며 신비로운 빛에 힘으로 감싸여져 있는 아르데스산으로 텔레포트 되어왔다. 주위는 산으로 빼곡히 메워져 있었으며 하늘에선 태양 빛이 뜨겁게 내려 쬐고 있었으나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 빛이 사이사이로 뚫고 들어와 아름답게 비춰지고 있다. 천사는 얼마나 걸었을까? 앞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모습은 어머니 같이 따스하며 주위에는 마나가 모이지 않으며 황금빛의 머리칼을 가지고 있으며 써클릿을 머리에 두르고 흰색과 황금색의 아름다운 옷으로 치장이 되어 있었으며 그녀의 머리칼은 다리만큼 내려와 땅에 끌릴 정도 여서 그는 공중에 약 30센티 가량 떠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찾아온 천사에게 가까이 다가와 천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제게 줄 물건... 보여 주시겠습니까?'
천사는 날개 속에 숨겨두었던 희고 투명한 돌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그녀는 돌을 보고 잠시 넋을 잃은 듯 쳐다보다가 돌을 다시 쳐다보다가 여자의 얼굴은 잠시 슬픈 듯한 모습을 한다.
'왜....왜 제게 이런 물건을...'
그녀의 눈가에 잠시 눈물이 고이고 그 물건을 자신의 손으로 가져온다. 그리고 그녀는 숲 사이로 순식간에 사라져 간다. 천사는 잠시 그녀가 사라졌던 곳을 응시하고 있다.
수많은 천사들의 계급 상승을 위해 훈련을 하고 있는 곳 그곳은 수많은 천사가 함께 수련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튀는 천사하나가 보인다. 그의 모습은 황금빛머리에 짧은 머리 얇고 긴 눈썹과 파란색으로 빛나는 눈 얇은 입술 높게 솟은 코 누가 봐도 그는 너무나도 잘생긴 청년이었다. 그는 다른 훈련하는 천사와는 다르게 매우 힘이 넘쳐 보였다. 그는 죽은 지 얼마 안돼서 천사가 된 그로드 미스트라는 사내였다.
그의 옆에 있는 또다른 천사 붉은 머리칼에 곱슬에 단발형의 머리 그의 붉은 눈은 피라도 뚝뚝 떨어 질듯했다. 매우 차가운 인상이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조금 유쾌한 성격이다. 그로드 미스트와는 비슷한 시기에 천사가 된 친구인 루이스다. 둘은 항상 함께 다니며 수련한다. 가장 가까이에서 그의 모습을 보며 그의 능력을 가장 인정하는 친구이기도 한다.
오랫동안의 훈련이 끝났다. 새하얗게 빛나는 날개들을 곱게 접어놓고 쉬고 있는 천사들 그들의 바램은 오직 계급상승 뿐이었다. 그로 인해 조금 더 절대자와 가까워지는 것이다. 이곳에 천사들은 모두 최하위 급의 천사들 그들은 오직 절대자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런 고된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만이 아니다 많은 지식도 채워 넣어야 한다. 수많은 지식과 강인한 체력 그리고 믿음이다.
그 중에 가장 열성적인 녀석이 바로 그로드 미스트 그는 단 한번 절대자를 만나기 위해 하루도 빠짐 없이 그리고 하루종일 공부에 연습 이만큼 많이 하는 천사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게도 많은 고난을 헤치고 결국은 올라갔다 그는 결국해냈다. 절대자의 축복을 받고 또 절대자의 힘으로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그는 세라핌이 되었다.
세라핌으로 뽑힌 그는 절대자 프로히데우스 앞에 섰다. 거기서 그는 최초이자 마지막인 절대자의 너무나도 거룩하고 성스러운 음성을 듣는다.
'인간이었던 자여 그대에게 나의 권능을 그대에게 주노니 힘이 충만해 그대의 몸이 견뎌 내지 못할지라도 그대는 그것을 참고 견뎌, 나를 보좌하는 세라핌이 되어라.'
하지만 그가 세라핌이 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예전부터 세라핌이었던 자들로써 근본부터가 다른 하찮은 인간이었던 자가 세라핌이 되었다는 건 그들에게는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던 것이다. 고작 인간이 절대자를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자신들과 같은 위치라니 나이 많은 세라핌들에게는 그가 눈엣가시였다.
결국 그들은 음모를 꾸미고 그로드 미스트를 몰아낼 계획을 세운다. 결국 천계의 남았던 두명의 세라핌들은 그의 힘을 절대자 몰래 봉인시켜 놓고 그를 다신 천계에 올라오지 못하는 존재로 만들어버린다.
그 소식을 들은 절대자는 두명의 세라핌을 불러들여 물었다.
'어찌 너희들은 새로이 세라핌이 된 자를 추방시켰느냐?'
둘의 세라핌은 능청스럽게도 거짓말을 줄줄이 늘어놓고 있다.
'그는 예전의 프레이젼트처럼 오만한자 였으며 그의 반란을 저지하고 그의 힘을 빼앗아 추방한 것뿐입니다.'
그 말을 들은 절대자는 노한 목소리로 그들을 꾸짖는다.
'어찌 너희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려 드느냐? 내가 모를줄알고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거냐? 더 이상 나에게 거짓을 늘어놓는다면 너희 두 세라핌은 이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할지어다.'
두 세라핌은 두 팔을 올려 벌을 기다리고 있자 조금 후에 절대자의 힘에 의해 가로로 그어지는 팔의 상처, 피가 세라핌의 팔을 타고 양쪽 몸을 타고 다리를지나 새하얀 바닥을 붉게 물들인다. 그들의 피는 멈추지 않고 몇날 며칠을 흘린다. 지켜보시던 절대자는 그들의 피를 멈추게 한다.
'이런 일이 다시 있다면 아무리 나를 보좌하는 세라핌들이라도 가만두지 않겠다. 이미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는 너희들이 말하는 그 죄로 추방되었다. 그렇게 선포하라. 그리고 그가 죄 값을 전부 치른 후에는 너희들과 같은 세라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