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광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2016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지역 공동체가 추진한 정부3.0 성과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정부3.0 정책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광주시를 비롯한 5개 자치구, 공사·공단, 시민 등 100여명 가량이 참여했다.
평가는 사업 아이템의 창의성과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을 반영한 사전심사(50%)와 경진대회(5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웃간 분쟁해결을 위해 광주마을공동체협력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소통방'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소통방은 마을과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나 층간소음 등 이웃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주월2동 오카리나 문화마을, 노대동 휴먼시아, 진월동 한국아델리움, 백운1동 휴먼시아 3단지에 소통방이 마련돼 있다.
하반기에는 백운2동 진다리마을,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월산4동 수박등마을, 봉선2동 십시일반 나눔마을 등에도 소통방이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