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누가 한다고? 디자이너가 하는 거에요. 여러분들이 다 하는 거에요”
아마 이 대사는 반년동안 귀에 박힐 정도로 들을 것이다. 교수님은 항상 디자이너의 역할로 재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디자이너로서 항상 주변 건물을 교재로 재료를 공부하는 것의 주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수업에서는 실생활에서 석재가 사용된 것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금고는 무엇으로 만들까? 짧은 질문 하나로 시작한 수업은 귀에 쏙쏙 들어 왔습니다. 이렇게 가까이 있지만 알지 못했던 것들 이 모든 것이 재료와 시공 교재였습니다. 금고는 보통 철로 만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금고 안쪽 벽은 내화벽돌을 사용했습니다. 철은 내화성이 떨어져서 뜨거운 열을 가하면 금고 안의 지폐들이 다 타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궁금하기만 하였다. 매일 타는 지하철의 바닥, 매일 밟는 학교의 복도, 매일 보는 경영관의 외관 재료들, 항상 궁금하기만 하였지 공부해 보지는 않았다. 지하철의 바닥은 보통 화강석으로 쓰여 지고 매일 밟는 학교의 복도는 석재가 아니라 인공적으로 백색시멘트와 함께 섞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석재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석재
석재의 특징은 불연성 압축성 등등으로 볼 수 있다. 불연성은 불에 잘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석재는 불에 약하다. 불연성이지만 불에 약한 것은 왜 일까? 그 말은 석재는 불에 타지는 않지만 열에 의해 분해가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만든 석재를 버너 구이라고 한다. 버너 구이는 불연성을 이용하여 석재를 불에 지져서 표면의 입자들의 모양을 다양하게 했다.
또한 석재는 공극률이 낮다 그래서 흡수율 또한 낮다. 여기서 공극률이란 입자사이의 간격을 말한다. 입자사이의 간격이 작으면 물이 들어갈 구멍이 작기 때문에 흡수율 또한 낮다. 예를 들어 스펀지는 공극률이 크고 그래서 흡수율이 높다.
석재의 시공법을 알아보자
시공법에는 크게 습식과 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습식은 물을 쓰는 것이고 건식은 쓰지 않는다. 습식은 벽과 치장 석재 사이에 시멘트 몰탈을 넣고 본드 몰탈으로 고정시킨다. 바닥에 이러한 시공법이 쓰인다. 건식은 사이 공간에 물 대신 부속자재를 써서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이것은 부속자재로 스테인레스를 써서 부속자재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단점이다.
석재를 쓰기위해 처음 산출량 파악이 중요하다. 자연 제품이기 때문에 석재의 필요량을 측정하여 동일한 산지에서 필요량만큼의 석재가 채광 되는지 알아보아야한다. 석재는 공장제품이 아니기에 산지에 따라 느낌과 재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석재는 내수성과 내산성을 고려하여 바닥재 사용을 고려해야한다.
첫댓글 인트로가 무지 좋았는데 용두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