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5 식목일에 한식이라고 ....
난, 산으로 떠났다... 식목일과 한식과는 상관없이 ...
햇살이 활짝 웃어주는가 싶더니, 산행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구름이 반겨주었다..
석성산 보다 조금 더 높은 이천의 원적산.... 늘 생각했다... 꼭 멀리만 다녀야 하는지.... 우리주위에 이렇게 좋은
아름다운 산들이많은데...
여느때와 같은 맘으로 번개산행을 지인들과 떠났다...처음 뵌 외모와 달리 과격한 운동을 좋아하셨다는
달빛님, 늘 짝꿍아닌 짝꿍처럼 내 곁에 있어주는 아리수언니, 언젠가 산악회에서 함께 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는
그레이스언니, 인심넉넉해보이는 산지기 대장님, 그리고 이좋은 곳과 산에서 아주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준
진사님 백수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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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반겨주는 계단..... 이 계단만 오르면 크게 힘든 곳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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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작후 30분 정도면 첫 정상석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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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 정상을 향해 가고있다... 비박팀들의 텐트가 눈에 들어온다.... 우린 이곳에서 산의 전설 님과 남성두엣 해바라기의 유익종을 닮은 분과 바닷가에서나 즐길수 있는 기타연주에 노래를 하고, 마침 눈보라도 함께였다...
아주 특별한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이 었다.... 비박에 동경을 하고 있지만... 다시금 그 마음에 불을 지피는 순간(?) 이다. 이두분의 사진은 생략한다.... 의사를 여쭙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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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탄 지대를 둘레길(?)삼아 원적산 정상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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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천덕봉이다.... 아리수 언니는 정상석을 넘어뜨린 아주 대~~~~단한 여인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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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달빛님, 아리수언니, 산지기님, 목련이, 그레이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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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눈이 찍혀다.... 깃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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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핀 진달래, 벗꽃, 목련까지..... 산수유는... 아쉬웠다....
오늘 산행은 아주특별하고 즐거운 산행이었다..... 봄의 전령인 진달래, 벗꽃과, 겨울의 상징인 눈보라, 캠프파이어에서나 느낄수있는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
난 참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아주 특별한 산행이었다....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