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중 6회 (싱가폴) 세번째 스무살 여행 후기 (2023. 11.10~14)

[홍현희]

세번째 스무살 여행 갈 꿈에 부풀어 새벽 3시에 일어났따~~

준비하고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제2터미널에 일찍 도착하였다

제주도에서 올라온 종근이~ 여수에서 올라온 홍제~ 광주에서 올라온 친구들!!!

모두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다~~

서로 격~하게 친한척을 하였다~~

역시 대단해~~ 우리 6회 짱짱!!

부지런하고 손이 야무진 귀순총무가 예쁘고 앙징맞고 맛있는 김밥을 종이도시락에 깔끔하게 준비해 주어 음료수랑 함께 먹었더니 배가 든든하였다!!

우리는 미리 인터넷으로 입국심사 카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인지라

인술자인 모두투어 김*우 이사님 지휘아래  쉽게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부치고 면세점으로 이동하였다.

면세점 몰려다니며 구경하다가 싱가폴 가는 264 게이트에서 대기 중에 한컷~~

대한항공 KB643편 9:45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싱가폴 오후 3시 40분쯤 창이 공항에 도착하였다.

짐 찾고 배우처럼 잘~생긴 이*영 부장님 현지 가이드 안내로 투어버스에 짐을 싣고 숙소인 오키드 호텔로 이동하였다.

저녁식사 후 리버보트로 향했고 배를 타고 싱가폴 야경을 감상하였다

모처럼 여유롭게 한량처럼 편~하게 야경을 즐겼고 친구들의 셔터소리 또한 즐거워한 듯했다

1세기 전의 수상교통수단이었던 범보트를 타고 싱가포르 내항을 여행하며 싱가포르 역사를 경험하였다

야경 후 우리 친구들은 이병노 있는 방에 모여서 트렁크에 가져온 술들로 위하여를 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웃음소리가 화면을 뚫고 나올 거 같당~~

호텔조식은 깔끔하고 다양~하게 많은 음식들이 있어 좋았다

난 주로 야채샐러드 튀긴음식과 과일들 요거트와 커피를 먹었다 맛있었당~ㅎ

조식 후 나는

전용버스 계단을 밟고 올라가다가 우리 버스가 아닌 줄 알았따!!

내려 버스 앞 유리를 확인하고서야 우리 입면중 6회 버스인 줄 알았으니 말이다

타면서 니가 효덕이냐? 했더니 씨~익 웃는다

효덕은 오드리 헵번 스타일로 장착을 하고 나타나니 모를 수밖에~~ㅋㅋ

아니나 다를까 현지 인솔자도 다른 사람들인 줄 알았단다~~

친구들은 모두 다 모자 선글라스 원피스 스카프를 했으니 그럴 수밖에~~

모두들 샤방~샤방하니 이뻤다~~ 환갑여행한다고 작정을 했엉~~ㅎ

배가 나오면 나온 대로 날씬하면 날씬한 대로~~ ♡ ~ ♡

리버원더스로 이동하였다

아마존강 등 세게 주요 강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자이언트 판다와 다양한 생물종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리 친구들이 들꽃 소녀처럼 예뻤다~~☆

보타닉 가든은 여유롭고 몽환적이며 로맨틱한 정원으로 아름다웠다 

우리 친구들 미소는 더욱더 아름다웠공~~♡

유네스코 세계유산 싱가포르 국립식물원으로 아열대 섬의 화려함이 물씬 풍기도록 꾸며진 공원이다

싱가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샌즈는  건축가 모세 샤프티가 설계하고 우리나라 쌍용건설이 2010년에 완공하였다 한다~~ 위대한 쌍용건설~~ 저력 있다~~ 길이길이 빛났으면 좋겠다!!  쌍따봉~~♡

싱가폴에서 핫하다는 에스플리네이드 멀라이언 파크 마리나베이 슈퍼트라 전망대를 산책하고 우린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하였다

우리는 저녁 식사 후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워돔으로 향했다

와우~~ 죽인다~ 우리 친구들이 더~ 죽인당~ㅎ

우리 친구들은 가이드 안내로 미리 좋은 자리를 잡고 빙~둘러앉았고,

슈퍼트리 가든 랩소디쇼 보러 사람들이 많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슈퍼트리 쇼는 시작되었고 은하수 별똥별이 춤을 추듯 황홀했고, 계속되는 세터소리와 와~~ 함성소리가 동시에 울렸다

어떤 친구는 누워서 밤하늘에 수를 놓듯 현란한 쇼에 흠뻑 빠지며~~ 와~~를 반복하였다

셋째날 이웃나라 조호바루로 간단하게 출국심사를 받고 대기하고 있던 전용버스로 이동하였다

말레이시아 여인 인솔자가 우리를 안내하였고 바로 술탄왕궁으로 이동하였다

술탄왕궁은 현 국왕의 왕궁이며 조호르 술탄의 공식 거주지이고,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내부관광은 불가하다

여성 가이드가 특별히 부탁했다고 해서 나왔는데 그걸 까맣게 잊고 단체사진을 못 찍은게 아쉬웠다

늘긍게 깜빡깜빡혀~~ ㅠㅠ

마지드 술탄 아부 바카르 사원은 아부 바카르 술탄이 사망한 후 몇 년 뒤인 1900년에 완성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사원 이름을 지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회교사원 중 한 곳이다

우리는 조호바루 시내투어와 회교사원 민속마을을 둘러보았다

사진들로 감상하시길...

우린 저녁식사를 하고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한다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반딧불이 체험하러 갔다.

안전조끼를 입고 목선을 타고 칠흑같이 어두운 물 위를 조용히 이동하였다.

조금 더 간 후에 양쪽으로 반짝반짝 반딧불이 서너개씩 보였다.

와~~ 조용하게 외치고 있을 때 신형원에 개똥벌레라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린 조용히 노래를 따라 불렀다. 잔잔한 물 위를 목선은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는 모두 다 한마음이 되어 개똥벌레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낮은 목소리로....

♬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라라~라라~라라~ 쓰라린 가슴 않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울다 잠이든다... ♪♬

왠지 우리 친구들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코끝이 찡~~했다.

벌써 환갑이라니... 힘든 시기에 우린 열심히 살아왔고 살아냈다... 또한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반딧불이 체험 후에

우린 풍등에 염원들 담아 멀리멀리 날려 보냈다.

이렇게 함께 늙어갈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입면중 6회는 내 흔적이고 늙어 꼬부라질 때 마지막까지 남아 있을 친구라는 걸 가슴깊이 느꼈던 것 같다.

우리 친구들이 소중하게 느껴졌고... 가슴 따뜻했다.

풍등이 우리들의 소망을 싣고 멀~리 멀리 잘도 날아가고 있다

----------------------------

우리가 묵던 호텔이 참 신기했다

방 가운데쯤 벽에 옆방으로 가는 문이 있었다.  키를 놓고 친구들 방에 갔다가 샤워 중이거나 하면 옆방으로 들어가 중간에 있는 문을 탕탕!! 치면 얼릉 문을 열어준다. 왜? 싱가폴은 벌금이 무서우니까 ㅋ

니방인 듯 내방인 듯 우르르 몰려다니며 딱!! 놀기 좋은 호텔이다.

거기다가 조식까지 맛있당~ ㅋ

내 룸메는 참하고 야리야리한 순희이다~~

저녁 식사 후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824호로 와~~ 라고 

27명 단톡방에 쏘면 기다렸다는 듯 하나 둘 모여 담소도 나누고 주당파는 술잔을 기울였다.

이틀차부터 식사할 때는 주당파는 주당파대로 풀떼기 파는 풀떼기파로 촤라락 앉아서  화기애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웃음소리가 폰을 뚫고 나올 거 가터~~~ ㅋㅋ

여행 마지막 날... 재정총무 및 회칙 집행자인 임번섭 친구 사회로 차기 회장 선출을 하였다.

2024년 입면중 6회 회장은 만장일치로 최영기 회장이 당선되었다

당선 축하하고 봉사 열~심히 하소잉~~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고~~  묵고 살자~~!! 

특히 주당파 친구들 표정이 개구쟁이 아이들 같다 ㅋㅋ

모두투어 이사 인솔자 김*우님과 현지가이드 이*영 부장님 조호바르 가이드님 세분 덕분에 싱가폴 여행 잘한 거 같다.

앞자리에서 떠드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설명 잘해주어 고맙고

첫날 일정에 없던 리버보트 야경을 멋있을 때 볼 수 있게 해 주고, 쥬얼 창이 공항도 없었던 여행지를 추가하여 볼 수 있게 해 주어 고마웠는데 고맙다는 인사를 못한거 같다

이*영 부장님은 앞에서 안내해 주고(옆으로 많이 세서 쏘리예용~)  김*우 이사님은 뒤에서 이탈자 없는지 확인하고 안내하여 고마웠다

식사 때마다 음식이 코스대로 나오는지 항상 지켜보느라  식사가 늦어져 한 수저 뜨려면 우린 벌써 먹고 이동하기 바빴다(정말~눈치도 못 챘다 ㅠㅠ)

그런데도 잘 챙겨주어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함께 하고 싶다. 아래 사진을 보면 배우처럼 잘생겼당~~☆

여행 중에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뒷모습까지 빠짐없이 사진으로 남겨준 상훈이가 고맙다.

방대한 사진을 하나하나 볼 때마다 다시 여행 속으로 돌아간 듯하다.

상훈이~~ 따~~봉!!

여행의 정석을 보여준 빠~~~~션!!!!  최고~~ 최고!!

여행이 좋긴 좋았나 보다 얌전한 번섭이가 머리에 꽃을 달게~~ㅋ

이렇게 뷰~가 멋진 곳에서 우리는 묵었따

마지막 밤에 한 곳에 모여 여행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술 좋아하는 친구는 밤새 달렸다 한다. ㅋ

위하여~!! 위하여~!! 

중국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차이나타운  

 

아랍문화를 만날 수 있는 아랍 스트리트

평화와 평온의 뜻을 가진 센토사 섬

센토사 섬에서 우리 친구들만의 노래~ 

♪ 써~~니~~♬ 빠바바바~~빰바바~ 바바~~ ♬ 니들~ 다 나와!! ㅋ

우리 친구들 사느라 애썼엉~~!! 

우리들의 세번째 스무살을 위하여~~!!  퐈이팅!!

세계적인 유명인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

마담투소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과 흉내내어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는 모습이 천진난만한 아이들 같았다

싱가폴만 아니었다면 더~~ 시끄러웠을 것 같당~~♡ 

역동적으로 포즈도 잡아보공~~ 멋져 멋졍~~♡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들과 함께 따라 해보기도 하공~~

앗~~따~~~ 오바바마 인기가 솔찬히 좋넹~ 

나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좋았다. 하도 다리를 흔들어싸서 일찍 갔는가 싶어 옆에 있는 남정네로 바꿨다.

피지컬이 이상형이라 바꾸긴 했는데 누군지도 모른다. 

싱가폴 공항 내에 있는 쥬얼창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이고 계단식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시청각을 자극하는 거대하고 울창한 실내 정원이며 1층에서의 모습과 2층에서 내려다보는 실내정원 폭포는 또 다른 느낌인 것 같다.

우리 친구들이 싱가폴 여행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고 한다.

27명의 각자 개성 있는 몸짓과 포즈를 감상하시길~~~ ♡

와우~~ 웅장한 곳에서 컷!! 컷!!  멋져~ 멋졍~~

아~~ 주 좋아용~~ ☆

폼나요~~~☆

배경은 우릴 위해 거들뿐~ 우리 친구들이 더 빛나고 멋지당~~♡

(여행후기는 글중심이 아니라 친구들 얼굴을 무~쟈게 넣었네~ 내 얼굴을 달아져불게 봐불소~~ㅋ)

우리 입면중 6회 친구들의 여행상품은 노옵션 노쇼핑으로 결정하길 잘한 것 같다.

인솔자와 가이드랑 함께 해서 마음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우리끼리만 전세버스로 이동하고 시답잖은 이야기에 깔깔대도 누구 하나 욕하는 사람없이 즐거웠다.

더 운 좋은 건 같은편 같은 비행기가 출발시간이 당겨져서 당일부터 알차게 여행을 하였다는 것이다.

아~~주~~~좋아~~!! ☆☆☆

여행기간 중 비예보가 있었는데 우린 단 한 번도 비를 맞지 않았다. 

아마도 열심히 살아낸 우리 입면중 6회가 뜨니까 하늘이 보우하사 우릴 보살펴주었나 보다~

열심히 살았으니 즐겨라~~ 하면성~~☆☆

여행이 좋았는지 마지막 날에는 다음을 기약하자며 매월 여행경비를 모의자는 의견도 나왔다.

친구들이랑 환갑여행 함께 해 좋았고... 다음에도 더 많은 친구랑 함께 했으면 좋겠다.

우리친구 27명은 별일없이 무탈하게 싱가폴 - 말레이시아 여행을 잘~ 다녀왔다. 입면중 6회 파이팅~~!!!

끝.

[홍현희]

오늘 저녁에 마무리하겠넹
어마어마한 사진 속에
우리 친구들 모두다 잘 나온 사진으로 고른다고 골랐네만
담부터는 단체사진은 선그라스를 끼소~~
작은 스마트폰으로 얼굴 하나하나 확인하기가 겁나 눈이 아프네
후기를 쓰다봉게 다시 여행하고 싶네~~
친구들 사랑하네~~♡

[양금례]

역쉬 우리현희 능력자여
국문학전공이라 ㅎㅎ
글도 멋지게 잘쓰고
사진도 잘 정리했네
갈곳은 6회밖에없네
우리6회최고 !!!

[이춘자]

기억력 짱!!!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보면서 여행기억을 되짚어보네
정 ~ 말 대단하네

[경임]

와우 현희야 맛깔스럽게 기행문 쓰느라 수고햇네
감상 잘하고 가네유
굿ㅡㅡ♡

[양순]

행복한 여행이였다
그대들이 있어서~
다른날 같으면 포기할수 있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두드리니
이렇게 멋진 여행을 댕겨 올수 있어서
물신양면으로 솔선수범하는 친구들
덕으로 수기와 사진까지 이렇게 멋진 글들을 올려준 현희야 고맙고 감사 하다
늘 건강하세
사랑스런 사진과 글 감상잘했네^^~~♡♡♡

[주정화.]

난 복도 많아 능력았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네
현희야 친구사랑하는 마음에 함들텐데 이렇게 리얼하게 글과 사진 잘봤어 ~
너무 감사하구나 사랑한다 우리 입면중 친구들~♡

[김귀순]

친구들이 있으매 감사혀
웃으며 서로 챙겨주고 참 좋았어
3박5일동안의 좋은시간을 같이 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수있겠나
현희야 수고했네
이렇게 다시생각하고 기억하게해줘서
다음에 또 여행같이 할수있는 시간을
만들세
감사혀 ㅡㅡ😍

[김수인]

두번 여행하는 기분이구만~~사진 한컷한컷이 봐도봐도 멋지고 울 친구들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다음 여행을 기대해 보네~~현희야 수고했어~~

[임인숙.]

오늘 여행한 기행문 글을 보니 실감이 나는구만...!!
현희 기억력도 좋아서 이렇게 글로 우리들에 흔적을 남겨주니 영원히 보고싶을때 볼수 있어 마음이 부자된 기분이야
친구들이 있어 함게 행복했고 건강관리 잘 해서 다음에 또 잼난 여행함게 가자구요

[이홍재]

친구님들 모습 넘 예쁘네.. 이런 좋은 추억 맨들어준 모든 친구들께 감사하고 고맙다이___
건강하고 모두 행복하기를 ---

[임번섭]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눈이 즐겁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