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끼
Marchantia polymorpha L
1. 분류
선태식물문 > 태강 > 우산이끼목 > 우산이끼과 > 우산이끼속
2. 서식지
시냇가, 습지, 인가 부근의 빈 터
3. 형태
엽상체는 따 위를 기어 자라며, 폭 7~20mm이고, 2갈래로 갈라진다.
엽상체 앞면에는 6각형의 구획이 생기고 그 가운데에 구멍이 있다.
엽상체 뒷면에는 털 같은 헛뿌리가 있으며 헛뿌리는 몸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며,
물과 양분은 온몸으로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
암수딴포기다. 암포기는 찢어진 우산모양의 배우체를 가진다.
수포기는 뒤집어진 우산모양의 배우체를 가진다.
암포기 배우체의 포자낭에서 포자가 만들어져서 번식한다.
하지만 술잔모양으로 패인 엽상체 표면에서 무성아가 만들어져서 무성적으로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
4. 생태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하는 태류이다.
열대 지방에서 극지방의 기후대까지 습기가 있는 곳이면 흔히 자란다.
5. 해설
선태식물은 선류와 태류로 나뉘는데, 본 분류군은 잎이 없고 엽상체만 있는 태류이다.
암수 딴그루이며 암생식기탁과 수생긱기탁이 엽상체 위로 우산 모양으로 발달하여 우산이끼라고 불린다.
영어 이름도 umbrella liverwort라고 불린다.
우산이끼류에서 추출된 화합물이 유방암 세포의 자가소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암제로 개발될
잠재성이 있다.
6. 태류의 특징
태류의 식물들은 외관상 얇게 찢어진 간(liver)을 닮아 liver라는 단어에 '식물'을 뜻하는 wort가 결합되어
영어 이름이 'liverwort'가 되었다.
뿌리 같은 단세포성의 헛뿌리 구조는 물 속에 사는 일부 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태류에 있는데 지지작용을 한다.
이까류와 달리 경제적으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다른 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하며 통나무의 부페를 촉진시키고,
습기를 함유하는 능력이 있어 바위가 부서지도록 한다.
우산이끼속과 망울이끼속은 6,500~1억3,600만 넌 적인 백악기에 나타났고 1억9,00만 년 전의 트라이아스기에
나타난 나이아디타랑케올라타는 현존하는 다른 화석의 연대를 결정해주는 표준화석으로서 이용되어왔다.
자료출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정보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