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이구요
두달전쯤에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교통사고 나서 일처리하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려서
글을 다시 올립니다.
원래 연락을 드리기로 약속했던 분이 있었는데 쪽지가 삭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군대에 가기전에 수학,과학,국사를 제외한 과목들을 합격을 했었구요.
(참 운이 안좋은 케이스죠.1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중졸이면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를 하는거였죠.병역법이 저 20살때 바뀌어서..)
군대에서 수학을 독학으로 하다가 포기했던 경험이 있네요.
수학은 기초가 전혀 없으니깐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과학도 마찬가지로 수학과 연관되는 부분이 많아서 이해가 안가구요.
솔직히 지금은 저는 과외를 받을 만한 상황도 아닙니다.
고시텔에서 살구 있구 아는분 차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 난거 때문에
보험처리도 안되서 투잡뛰면서 여기저기서 돈 빌려서 겨우 일처리 했구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평균적인 과외페이를 드리는게 힘들것 같네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도 검정고시를 보려는 이유는 제 미래를 위해서인것도 있고
(솔직히 중졸 학력으로 무엇을 하겠어요)
부모님께는 군 시절때 병장정기휴가 나와서 검정고시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했거든요.
거짓말 하면 마음이 너무 불편한 성격이라서 더 늦기전에 빨리 검정고시를 보구 싶습니다.
이제 1월도 다 끝나가고 2월이 다가오는데 이번 4월에 보는것은 무리이고 8월에 시험보는것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말씀드렸듯이 평균적인 과외비를 드리는것은 힘듭니다.한 두달정도는 여기 저기서 돈을 빌려서라도 평균적인 과외비를 마련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한,두달이지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과외비때문에 과외를 포기할수도 있잖아요.그렇기 때문에 과외비로 생활비나 학비유지하시는 분들은 제가 맞지 않으실겁니다.그렇기 때문에 저를 도와주신다는 생각으로 가르쳐 주실 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단,제가 어떻해서라도 최대한 드릴 수 있는 페이는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시텔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과외를 받을 수 없기때문에 직접 찾아가서 배워야 할 것같습니다.
25살이라는 늦은나이에 다시 태어나고 싶은 저를 잘 이끌어 주실 선생님과의 만남을 기다리겠습니다..
많은 페이를 드릴수는 없지만 꼭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두달 전에 글을 올렸을때 정말 많은 분들이 쪽지,메일을 주셨습니다...몇일뒤에 제가 올린글을 삭제를 해버렸는데 삭제한 이유는 총 100통이 훨씬 넘는 메일이 왔는데 딱 두분 빼고는 전부 복사글 및 제가 올린 글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거액의 페이를 쓰신분들도 여러분 계셨구요.그런분들은 저한테 메일 보내시는 시간만 아까우실겁니다......
첫댓글 메일 보내드립니다.
메일보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