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가 전세계 포럼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다녀온 기술세미나에서도 연구과제중 80%이상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과제였네요 아직 직면한 사항은 아니지만 알아는 두세요~ 해안가 투자는 더이상 안전자산이 아닐수 있습니다.
이미 도쿄의 부자들은 고지대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 21세기내 - 해수면온도 1.4~3.7도 상승 - 해수면 고도 52~91cm 상승 - 국지적 폭우 심화 - 태풍 빈도, 강도, 강수량 증가
‘기후 젠트리피케이션’(Climate Gentrification)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는 해안가에 살던 부자들이 침수 위험을 피해 중간 고지대로 이동하면서 구도심 원주민들이 밀려나는 것을 의미한다. 외국의 유명 해안가 아파트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 침수 우려가 있는 해안가 주변의 땅이나 주택을 사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물론 방파제를 조성할 수 있겠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바다 조망권을 보고 덜컥 부동산을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이제는 폭우뿐만 아니라 바닷물 유입까지 고려해 가면서 부동산을 골라 사야 하는 시대가 됐다. 부동산시장에도 기후문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첫댓글 바닷가 도시들 위험할듯
좋은 이야기이십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혜택을 보는 지정학적 투자처를 저는 찾아놓았어요. 다만 돈이 없네요 ㅎㅎ
역시 빠르시네요 저는 투자처 찾을 능력은 안되고 그냥 리스크관리만 하는걸로ㅎㅎ
@veteran 향후 5 년 이내에 부산 마린시티쪽은 눈에 띄이는 변화를 경험할거라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도시들도 전부다 대책마련한다고 정신 없더군요.
지정학적 투자처는 어디인가요? 대충이라도 알고 싶네요~
@범어동주민 아무리 좋은 뜻으로 여기에 뭘 적어도 이상하게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적기가 좀 그래요.
홍수가 나고 해수면이 올라가도 사람은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지금 비도 너무 자주오고 변덕스런 날씨로
타격받는 업종들이 많아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