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연수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공공기관 등이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한 이후 지난 6월 기준으로 29,937명이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하며 충북혁신도시 정주인구 3만 명 시대가 바짝 다가왔습니다.
정주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인구와 도시 규모가 팽창하면서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공원들도 도시 곳곳에 조성되었는데요.
오늘은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충북혁신도시 5개의 공원들을 소개합니다!
역사와 함께하는 '송인공원'
국가공무원연수원 옆에 위치한 송인공원은 진천 송씨의 중시조인 송인 장군의 이름을 따서 조성한 공원인데요.
공원 내에는 송인장군을 모신 상산재와 묘가 조성되어 있어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진천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공부할 수도 있는 공간입니다
송인공원은 작은 개울을 따라 길이 쭉 뻗어있어서 산책과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곳인데요.
인근 주민들은 물론, 공원 근처의 기관 직원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송인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명소라고 합니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는 '두레봉 공원'
‘공원’하면 바로 잔디밭이 떠오르는데요.
초겨울의 금빛 잔디가 펼쳐진 ‘두레봉 공원’에는 드넓은 잔디밭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야구를 해도 될 만큼 넓어서 캐치볼이나 공을 차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 두레봉 공원 무궁화 동산
두레봉 공원은 중앙에 작은 호수가 위치해 있어서 요즘과 같은 늦가을이면 호수 위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기에 좋은데요.
여름에 이곳에는 형형색색의 무궁화들이 피어나는 ‘무궁화 동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보고 싶다면 6월~11월 초 두레봉 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참샘골 공원'
충북혁신도시의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봉긋이 솟은 작은 언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참샘골 공원’인데요.
작은 언덕의 공원을 올라가면 쭉 뻗은 길이 등장합니다.
산책로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길을 걸으니 겨울 숲의 정취를 한 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샘골 공원은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공원이라 뛰어놀기 좋은 공원보다는 짧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뒷동산에 가까운 공원입니다.
갈대밭이 장관인 ‘윗맹골 공원’
공원에 워터파크가 있다?! 윗맹골 공원에서는 가능한 일인데요.
공원 안에는 커다란 워터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장난치는 주민과 아이들로 넘쳐난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워터파크는 물론, 물놀이 이후 씻을 수 있는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윗맹골 공원 옆에는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천을 따라 흔들거리는 갈대가 깊어가는 계절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데요.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가을·겨울에는 갈대밭을 즐기기 좋은 윗맹골 공원이었습니다.
500년 고목이 반겨주는 ‘연리근 공원(옛말 공원)’
연리근 공원은 아주 작은 공원이지만 이곳에는 혁신도시의 어느 공원도 따라올 수 없는 나무를 품고 있습니다.
바로 500여 년이 넘은 두 그루의 고목, 느티나무인데요.
이곳에 위치해 있었던 옛 마을인 ‘두성리’의 ‘수호목’이었던 이 두 나무는 ‘협동’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두 나무 아래에서 부부가 맹세를 하면 다복하고, 백년해로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두 그루의 나무가 5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둘이 함께하며 묵묵히 서있는 모습이 든든하기도 하고, 그 거대한 모습에 감탄이 나오는 연리근 공원이었습니다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5개의 다양한 공원을 만나봤는데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다양한 공원들! 여유를 만끽하기에 충분한 충북혁신도시의 공원에서 겨울 숲 힐링 산책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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