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독 교육열이 높지요....그래서 학군이 좋다는 곳으로 이사도 가고 하는데...
조선일보에서 학교성적을 조사한 내용이 흥미롭네요...
울산의 10위권내 학교를 보면...
초등학교 1위는 예상외로 언양쪽의 학교이고... 옥동에 5개 초등학교가 있는걸로 아는데
신정초등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네요...
초등학교는 상위10위권내가 옥동1, 기타남구2, 울산서부권4(언양1,구영1,무거2), 청량면1, 북구1 이렇게 나왔네요....초등학교에서는 소위 잘나가는 동네가 따로 없다는 결과이고,
중학교를 보면
옥동3, 울산서부권4(무거2,구영2), 기타남구1, 중구1, 동구1...이런 결과네요
중학교에서는 옥동학력이 유의미한 수준이라고 할수 있네요...또한
초등에 이어서 중학교도 ... 울산서부권 학력이 만만치 않음을 알수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울산은 옥동과 울산서부권이 학력을 주도하는 형세네요...
cf) 동네이야기 나오면 너무 흥분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안올릴려다...올린거니...
태클은 자제해 주세요~~
↓ 아래는 조선일보에서 퍼온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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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도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전·울산, 학교 간 학력차 가장 작아
조선일보 | 안석배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2010.12.02 03:00
서울, 고교간 학력차 88.5%P… 初→高로 갈수록 학력차 커져
과목 간 학력차는 수·영·국 順
전국 7개 대도시 중 지역 내 학교 간 학력차가 가장 작은 곳은
대전시와
울산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서울·
부산은 학교 간 학력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본지가 교육업체 '하늘교육'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7개 특별·광역시 3548개 학교의 2010년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다.
성적이 좋으면서 학교 간 학력차가 작다면 그만큼 지역 학교에서 동질(同質)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공(公)교육이 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교육학자들은 분석한다. 학교 간 학력차 조사는 학교별 국·영·수 3과목의 '보통 학력 이상'(국가가 정한 교육 목표 50% 이상 달성한 학생) 학생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와 가장 낮은 학교의 편차를 통해 구했다.
대전 초등학교의 경우 '보통 학력 이상' 비율 최고·최저 차가 41.2%포인트로 학력차가 가장 큰 서울(70.9%P)에 비해 30%포인트나 작았다. 성균관대 양정호 교수는 "대전의 경우 사교육의 영향이 크지 않으면서도 대학교가 많아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 학교들이 재학생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의 경우 관내 고교 간 학력차(25.8%P)가 7대 도시 중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관계자는 "울산은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높은 데다 최근 지역 고교 간 학력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한 것이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고교 간 학력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88.5%P)이었다.
중학교에서는 대구의 학교 간 학력차가 69.8%포인트로 가장 컸고, 대전이 43.3%포인트로 가장 작았다.
학교 간 학력차는 전반적으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초등학교 간 학력차는 47.2%포인트였으나 중학교에서는 51.4%포인트, 고교에선 78.9%포인트로 높아졌다. 대구에서도 초등학교 44.8%포인트, 중학교 69.8%포인트, 고교 74.5%포인트였다. 이는 고교 평준화에도 불구하고 같은 지역에서의 학교 간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과목 간 학력차는 수학·영어·국어의 순이었다. 특히 수학은 서울 초등학교(80.8%P)와 중학교(65.1%P), 부산 초등학교(62.5%P)와 중학교(63.9%P), 대구 중학교(81.3%P), 광주 중학교(74.1%P) 등으로 나타나 학력 격차의 가장 큰 원인은 수학과목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