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아테네 올림픽 야구 티켓이 걸린 첫 경기
당시 한국 야구 대표팀은 늦게늦게 짜맞춘 팀으로 다른 나라 대표팀에 비해서 늦게 진행감이 늦었다
당시 9회까지 4대2로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 1회를 넘기지 못하고 4대4동점을 내주더니
연장전에 가서 아쉽게 지고 말았다
이때 대만 사람들은 생각한다 대만 야구는 살아있다 한국 야구와 해볼만 하다 며
그러나 그것은 1년뒤에 다시 돌아온다
비록 연습게임이지만 나라와 나라가 맞붙는 경기이다
2004년 11월
삼성라이온즈는 대만을 방문했고 3경기를 치뤘었다
첫경기는 삼성이 8대7로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
두번째 경기는 삼성이 12대7로 이기며 한국야구에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
그러더니 분위기가 탔는지 삼성은 나머지 3차전도 7대1로 대승을 거두면서
대만야구는 한수 아래라고 여겨진다.
그후 몇달 뒤
기아타이거즈가 대만을 방문했고 2경기를 가지게 됬다 2월26일
대만에서도 내놓으라고 손 뽑을수 있는 통이라이온스와
1차전도 기아가 8안타를 뽑았지만 집중타 부재와 투수진들의 호투속에
2대0으로 승리...통이타선은 그 날 안타 겨우 3개를 때리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줌
그 다음날인 2월27일
반드시 오늘 경기도 잡겠다는 기세가 대단했는지 기아타이거즈는 작년 공동다승왕 용병인
리오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통이팀도 더 이상 대만 야구가 뒤쳐지지 않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에이스 반위륜을 투입
그러나 믿었던 반위륜도 무너지고 말았다
기아는 3회에 대거 5점을 뽑으며 바로 한국 야구의 진가 라고 불릴수 있는 집중력을 나타냈다
통이도 5회말에 3점을 뽑아내 5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경기는 8대3으로 끝
기아타이거즈 응원 단장과 치어리더들이 등장을 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공수교대때마다 치어리더의 춤을 보기 위해 많은 대만 팬들은 3루쪽에서 사진을 찍고
좀 엉성한 발음이지만 응원단장에 맞춰 열심히 응원을 하였다
대만은 5연패...과연 한국 야구에게 추락은 어디까지 인가?
이건 연습게임이라고 볼수는 없다고 한다
왜냐면 한국은 당시 2003년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대만을 가볍게 꺽고 중국도 꺾고 적어도 2승1패로 올라갈줄 대부분 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못했었다
다음 친선게임은 누구팀이랑 할지 모른다
다만 대만 야구는 한국야구의 특징을 한번 살펴볼 이유가 있다고 본다
첫댓글 첸친펑(로스앤젤레스에서 방출)과 친휘챠오(덴버), 첸밍왕(뉴욕양키스)등이 활약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